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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 제왕국(시인,수필가) 하얀 꿈만 꾼 아이늘 하얀 꿈을 꾸다가 나비가 된할머니의 오랜 이야기가 술래처럼 다가오던 아이 잠시 꿈을 팽개치고 축축한 어둠을 몰래 잡고 서서꼭지 떨어진 오이처럼해묵은 기억을 엿듣던 아이 곁으로깊은 숨소리가 낙화하던기억이 앞질러 갔다던 그 아이 세월은 잊어버린아이 이름을 비낀 듯 부르며그 아이 어둠 곁으로 스쳐 갔던 것을아무도 알지 못했다지요.스스로 털어버린 아이 기억 속에당그랭이처럼 남아있는 하얀 기억들보름달처럼 떠올랐다지요.이제 더는 숨지 말아요.하얀 이야기들이 박처럼 둥글둥글 맺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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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9.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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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 진의장(수필가, 화가)나는 ‘요셉’이란 이름을 붙여준 작은 다람쥐 한 마리를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탐스러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맑은 눈망울을 굴리던 그 귀여운 모습이 눈에 선하다. 10년 전 이맘때쯤 되었을까. 서울의 거리에도 낙엽이 뒹굴 때였다. 우연히 도봉산에 올라갔다가, 산정 부근에서 어미 다람쥐를 따라 산책 나온 새끼 한 놈을 용케 잡은 것이 인연이 되어 그 후 나와 ‘요셉’이의 생활은 다음 해 여름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처음 며칠 동안은 단식 투쟁을 벌이는 바람에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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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0.09.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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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풍경 - 설 복 도(수필가)맨날 봐도 새록새록 새롭다중앙활어시장 여기서도 펼쳐진다각종 해산물 손짓하고 물결 속 동피랑 여행쉬엄쉬엄 소달구지 타고 가다 완행열차도 타보고때론 달 속의 산타 할아버지 썰매 따라구름다리 위로 비행기 타고 달나라 여행도꿈꿔보고 아니 아니 큰 날개 툭 치면날아오를 것 같아코발트빛 통영항, 섬으로 떠나는 배엄마 아빠랑 용선 타고 즐거운 여행길바다 멀리 울려 퍼지는 멜로디, 꽃들이 피어나고돌고래 쇼에 줄돔, 새우 덩달아 신이난다동산에 사슴 토끼 여우 사자들도 귀여워소년 소녀 소풍 길에 애완동물 예뻐라들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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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0.09.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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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영 남매바우 이바구 양미경토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함 와보그래이. 소매물도라꼬 들어봤제? 갱치 기가 맥힌다.해안 길을 따라 내리막길로 쪼께이 내리가모 굴러 떨어지다 멈춘거 맹키로 솟아 있는바우가 있능기라. 뚱글뚱글함시러 가무잡잡한 거로 숫바우라카고, 그 아래 쪼매이 작고 말쑥한 기 암바운데 전설의 남매바우라 카능기다.오래 전, 아무도 없는 대매물도에 부부가 들어와 살았능기라. 얼라가 없어가 용왕님께 얼라 하나만 보내달라꼬 매일 기도를 올린기라. 부부의 정성에 남매 쌍디를 점지해 줬다 아이가. 하도 좋아가꼬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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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8.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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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평생 경험해 보지 못했던 전대미문의 일들을 경험한 것 같다.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과거에는 먼 미래의 일로 생각했던 일들을 현실에서 바로 체험하게 되었으니 말이다.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기도 어렵고, 세계정세도 어지러운데,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은 연일 위기를 이야기하고, 통계조사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역시 죽겠다고 아우성이니 미래가 걱정되고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때마침 대통령이 지난 14일 코로나19가 몰고 온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발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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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0.08.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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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허 순 채(수필가) 음력 4월 11일은 친정어머니 기일이었다.총망 중에 며칠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불효한 자신을 탓하며 무거운 짐은 큰언니인 나에게 떠밀어 놓고, 어머니 기일이나 기억하는지 객지에 사는 무심한 동생들에게 화가 났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어머니는 우리 오 남매를 대학까지 보내셨다. 자신이 못다 배운 한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싫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까지 공부를 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그 공은 간데없고 동생들은 제가 잘 나서 잘사는 줄 아는 모양이다.어머니는 종갓집 종부였다. 일 년에 몇 번씩 되는 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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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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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 돌 강 기 재 영겁의 세월에도 모진 삶 견뎌내고얽히고설킨 고통 묵묵히 참아내니모 없이 살아가는 법을 너에게서 배우리 얼치고 메어치는 어지러운 세상살이부딪혀 뒹굴어서 몸매 더욱 여물으니오뚜기 인생이 되어 일어설 날 있으리 세파에 시달려도 남의 탓 않는 바보속마음 단단하니 무엇이 두려우랴닳아서 없어질 그날까지 이대로 살련다 손 수 건 강 기 재이제는 사라져 간 여인이 쓰던 사랑편지헤어질 임을 두고 차마 울지 못하고서글 대신 마음을 새겨 건네받은 증표 한 장 그날의 약속일랑 물거품이 되었어도멀어진 고향하늘 그리움이 담겨있다보고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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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7.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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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자녀들 공부시키느라 어려웠잖아요. 지금 그래도 보람 있구나, 우리가 이 만큼 살게 되니까 복지혜택 받는구나 하고 흐뭇한 마음 있어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의 말씀이다. 과거 노후 준비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평생을 자식과 부모 봉양으로 일만 하며 ‘나’를 위해 살지 못한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은 이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그 어떤 통계 수치보다도 기초연금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해마다 국민연금 연구원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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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6.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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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통영에서 자라 대학교 진학을 위해 20세에 서울로 상경했다. 촌스러움이 잔뜩 묻은 나에게 서울 출신의 멋스러운 동기가 물었다. “통영? 그럼 학교갈 때 배타고 다녔니?” 약 10년 전 서울 토박이가 떠올린 통영은 작은 어촌마을, 섬마을 정도였을까. 질문이라기엔 아마 짓궂은 장난이었던 것 같다. 그런 곳이 아니라고 아우성쳐도 소용없다. 나에겐 한번 골려 주겠다 마음먹은 스무 살을 멈출 수 있는 지혜가 없었다. 지금 이 추억을 떠올리니 후회가 된다. ‘통영에서 배를 운전한다?’ 이보다 멋진 일이 있을까?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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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6.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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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방식이나 형식 또는 생각이 같지가 않다. 사람에 따라 비슷하거나 닮은꼴은 있을 수 있으나 내면은 확연히 다르다.살림살이도 마찬가지다.우리 주변에 상당한 생활비를 지출하는데도 항상 부족하거나 모자란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은 소득으로도 부족함 없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생활비가 부족하고 모자라는 사람은 항상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으며 별일 아닌데 쉽게 짜증을 내거나 매사가 부정적이다.이렇게 살아서는 단연코 안된다.항상 잘 벌고 잘되라는 보장이 없다.적은 벌이라도, 적은 생활비라도 쪼개고, 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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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6.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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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통영에서 자라 대학교 진학을 위해 20세에 서울로 상경했다. 촌스러움이 잔뜩 묻은 나에게 서울 출신의 멋스러운 동기가 물었다. “통영? 그럼 학교갈 때 배타고 다녔니?” 약 10년 전 서울 토박이가 떠올린 통영은 작은 어촌마을, 섬마을 정도였을까. 질문이라기엔 아마 짓궂은 장난이었던 것 같다. 그런 곳이 아니라고 아우성쳐도 소용없다. 나에겐 한번 골려 주겠다 마음먹은 스무 살을 멈출 수 있는 지혜가 없었다. 지금 이 추억을 떠올리니 후회가 된다. ‘통영에서 배를 운전한다?’ 이보다 멋진 일이 있을까?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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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6.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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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칼럼을 쓰면서 구독자에게 올바른 의학적 상식과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일상에서 접하는 의료 환경에 대해 쉽게 알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오늘은 내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기에 마취통증의학과란 의료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며, 어떤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과목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마취통증의학과는 의사의 전문과목 중에서 가장 최근에 이름이 바뀐 전문과목 중의 하나이다. 1990년대 말경에 의료법이 바뀌면서 몇몇의 전문과목의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존의 소아과가 소아청소년의학과로, 진단방사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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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5.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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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어 공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공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경상남도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1만5497건 중 공장화재는 960건으로 6.2%를 차지하고 있지만, 화재 발생건수에 비해 인명(사망 8.3%, 부상 12.5%), 재산피해(31.2%) 비중이 매우 높다.종류, 원인별로는 금속기계 공장 화재(397건, 41.4%)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원인은 부주의(29.8%), 전기적 요인(24.7%) 및 기계적 요인(13.7%)순으로 나타났고, 원인별 가장 높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용접·절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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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5.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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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전 통영·고성에서는 국회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보궐선거가 있었다. 전직 장수께서 주어진 임기를 영예롭게 다 채우지를 못하고, 법의 심판으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민초들이 직접 옥석을 가려 우리 고장을 위해 대신 몸을 바쳐 봉사해달라고 만들어준 자리이다. 그래서 민초들은 이전에는 없었던 우리 고장의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서로 얼굴을 붉히며 수군 그렸다. ‘그럴 줄 몰랐다.네 번씩이나 만들어주었는데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도 한 번은 투표도 없이 당선시켜 주었는데. 이토록 허물어져 가는 지역경제를 살려 달라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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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0.04.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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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공직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시되기에 청렴의무 이행으로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아울러 지금 경찰은 수사권 조정에 따른 수사 역량 향상, 자치경찰제 도입 그리고 4월 총선 등의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여러 가지 당면 현안에 대해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 기강 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청렴과 관련된 추천도서 중 “잘 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책의 저자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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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4.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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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 불춘래(春來 不春來)라는 말이 있다.꽃피고 새 우는 포근하고 화창한 봄이 왔건만 몸과 마음이 얼어붙어 하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계절의 감각을 느낄 수가 없다는 말이다.그렇다. 지구촌 온 세상이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었다.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다.공적이나 사적 모임도 못하고 경로당도 문을 잠궈 닫은지 오래다.그간 가깝게 지내온 지인들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그러나 우리 지역은 천만다행으로 아직까지는 감염균 환자가 발병했다는 우울한 소식은 없다.그렇지만 혹시나 하는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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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3.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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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2312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184명으로 총 191명으로 재산피해는 300억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사현장 내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져오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공사장 화재 발생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장 내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의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무자격자 용접작업,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소홀, 가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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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3.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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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바이러스로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는 언론보도 등이 있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구급대원으로서 이번 우한 폐렴 확산 사태에 대해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간단히 말해드리고자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위기경보 단계를 ‘보통‘에서 ’경보’단계로 격상한 현재 상황에서 우한 폐렴에 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국민들로 하여금 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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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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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통영소방서장 백승두입니다.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저물고 ‘쥐띠의 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 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대한 희망과 기회로 가득 찬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통영소방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 한 해는 힘든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강원도 산불, 독도 헬기 추락 등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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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0.01.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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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면 가끔 보복운전으로 인해 2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경찰청에 통계에 따르면 보복운전 범죄는 2018년 4403건으로 하루 평균 12건이 발생하였다. 위반 유형별로는 진로방해나 고의 급제동, 폭행 등 다양한 유형이 종합된 ‘기타’ 유형이 4651건(52.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고의 급제동’ 2039건(23.1%), ‘서행 등 진로방해’ 1095건(12.4%) 순이었다. 운전자의 신체나 차량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폭행이나 협박, 재물손괴, 교통사고 유발도 1050건에 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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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9.12.26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