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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서호시장에 몸이 메인 사시사철 머슴”찜통 더위 하루 6톤, 얼음 실어 나르는 부부신두섭·김순덕 얼음판매상, 얼음 판매만 3대째“얼음이요, 얼음”신두섭(70)·김순덕(68) 부부의 리어카가 날렵하게 시장 안을 파고든다. 오가는 행인들의 발걸음보다 빠르고 막힌 대로변을 쉽게 피해 주문한 온 곳으로 빠르게 향한다. 신씨의 부친 신양조에 이어 그는 3대째 얼음을 판매하고 있다. 그는 상인들에게 고마운 얼음천사이다. 신토불이 아귀판매 할매는 신씨의 전화번호를 번호하나 틀리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다. 충렬장어, 장어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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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용 조성, 일부 포장 외 자연 그대로 살려 조성동달마을 입구에서 올라 음촌마을 입구까지 아름다운 숲길통영초 맞은편 대나무숲~해안길~음촌마을~삼봉산 길 추천풀밭과 어우러진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어릴 적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삼봉산 임도.길이 아름다워 친구나 가족들이 부담 없이 자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약간의 오르막 외는 평탄한 길이어서 더더욱 그렇다. 아름다운 숲길임에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약간의 시멘트 포장길 외는 자연 그대로의 길이어서 느낌이 좋다. 삼봉산을 오르는 몇 개의 등산로가 잘
탐방
채흥기 기자
2015.07.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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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물 마를 날이 없던 30년 야채 판매”서른 살 청춘이 야채만 팔다 환갑, 손질된 야채 인기여름제철 ‘비름나물’, 혈관 건강에 탁월 장수 음식미선 엄마 배정선(60)씨는 중앙시장 야채판매 터줏대감이다. 시장 장을 펼치면 한 시도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던 30년, 남편과 함께 자식 둘을 키워냈다. 서른 살 청춘에 야채를 판매를 시작해 60살 환갑을 맞았다. 손님 기다리는 30년 습관에 행복을 찾는다는 그녀다. 서포루 땅에서 야채농사도 지었지만 이제는 팔아 한시름 고민거리도 줄었다. 아끼고 절약하며 산 세월 보상이라도 받듯 미선네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7.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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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리·이영주·이민정 (리미술관 공동관장)“여성의 섬세함과 대항해의 나침반 역할 기획전 마련”서부경남 문화전도사 역할 의지로 사립미술관 개관유은리, 이영주, 이민정 리미술관 공동 관장은 20년 지기 죽마고우로 37살 삶을 한창 꽃피울 나이이다. 이들은 사천 제1호 사립 미술관을 개관했다. 사천의 새로운 문화 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서택호수가 보이는 용현면 신촌마을에 있다. 진주와 20분 거리 사천읍과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높다. 리미술관은 7년간 폐가로 방치된 교회를 재건축했다. 지난 20일 세 여성을 만났다.유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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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찜마루(대표 공순임)손님의 만족만큼 스스로도 만족해야 하는 ‘욕심쟁이’조미료 절대사용하지 않고, 밑반찬거리 모두 텃밭 재배봉평동 용화사는 10여 개의 찜전문음식집이 모여 있는 통영에서 유명한 찜거리다. 허나 오리한방백숙과 오리불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전문집으로는 『봉평찜마루(대표 공순임)』가 유일하다.찜집이라고 백숙·불고기만 못하랴공순임 대표(49)는 “버스 종점인 용화사 광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보니 등산을 마친 분들이 많이 찾는다”며 “손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불고기와 오리한방백숙을 메뉴에 포함시켰다”고 말한
카메라 탐방
김숙중 기자
2015.07.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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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만의 락밴드 실력 갖출 공간이자 정기 공연 기획수륙터 해변 제1회 경남락페스티벌도 음악인들과 마련아들 위한 음악인, 결혼 10주년 특별 기타도 제작재미나서 재미난 락 공연 공간. ‘스쿨 어브 락’(School of Rock)이 지난 5월에 문을 열었다. 공연장을 운영하는 강석주(46) 대표를 지난 13일 만났다. 이곳에서 세 번의 학생 락 밴드 공연을 열었다. 학생들을 위한 락 공간이자 성인들을 위한 공연장이기도 하다. 20평 남짓.게다가 오는 8월 1일 야외인 도남동 수륙터 공설해수욕장 해변에서 2시간가량 락 공연을 펼친다.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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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길 사장의 신나는 인생, 축구심판자격증부터 할리데이비슨까지 여기 잉크가이가 있다. 『잉크가이』는 방문전문 잉크충전 전문업체로 전국적인 망을 갖추고 있다. 잉크가이 통영점은 장비렌탈과 잉크충전으로 10년 넘게 잔뼈가 굵은 지역업계 터줏대감이다.또 다른 잉크가이가 있다. 잉크가이 통영점 장윤길 대표(60)다. 비록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인생의 절반 넘게 살아왔기에 “통영이 내 고향”이라고 거리낌 없이 말하는 장윤길 대표. 대한축구협회 3급 축구심판이면서, 1,600cc급 대형 할리데이비슨을 굴리는 유별난 취미를 가진 그의 팔색조
카메라 탐방
김숙중 기자
2015.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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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마리 한우가 또 다른 자식, 3녀 1남 시장에서 키우다전통시장 상인들이 서로 구매해주는 혈연보다 가까운 이웃사촌광도면 애조마을 농장직영 한우를 판매하는 북신 전통시장 내 한우와 돼지고기 판매 터줏대감 유순선(59) 씨를 만났다. 청정지역 광도면 원문고개 초입에 자리한 농장에서 키운 한우들을 자유정육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 때 한우고깃집을 운영했지만 수익이 여의치 않아 정육점에만 집중했다. 고기보는 눈이 남다른 이유이기도 하니 믿고 사는 주부들이 늘어났다.유씨의 자유정육점은 세 번의 이사를 거쳐 목좋은 지금 자리에 안착했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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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보물은 물, 노대도 상리마을 보물 제1호는 우물1975년 욕지도 청사와 해저관료 설치해 노대도 물 부족 해갈청정지역, 낚시꾼들의 입도가 잦아 주민들의 주요 생계 수단물과 전기와 전화는 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섬에 물과 전기가 들어오고 전화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본격적인 바다 양식도 가능하게 됐다. 상노대 상리마을 보물 제1호는 우물(사진)이다. 이는 지난 2006년 욕지도 청사에서 노대도 간 해저관료를 설치해 상하노대마을에 물이 공급되면서 물부족을 해갈했다. 개통 이전 주민들은 마을 우물은 주민들에게는 보물이었다.청정지역이
마을이야기
홍경찬 기자
2015.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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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공원가는 2시간 코스부터 배타고 욕지도 가는 24시간 코스까지조크 섞어가며 코스안내 정영태 대표, “내 꿈은 그냥 재미있게 사는 것” “이렇게 더운 날 스쿠터 타고 다니시다가 걸어가시는 분들 있죠? 만나면 손 흔들어 주며 휘파람 휘휘~부세요. 그럼 약 오르겠지요?” “하하하...” 흔히 생각하는 업주와 고객의 대화가 아닌 것 같다. 업주는 앉아있고 고객은 서서 듣는다. 농담 섞어가며 통영 이곳저곳 설명하는데 주인이나 손님이나 얼굴에 미소 가득하다. 강구안 국민은행 골목 안쪽 『동피랑스쿠터』. 이곳은 디즈니애니메이션 등장인물 같
카메라 탐방
김숙중 기자
2015.07.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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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생행정 벗어나 100개 학교 방문 현장 행정 실천전문가집단 TF팀, 5개월간 교육정상화 활동 돌입“교육 혁신은 배움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학력과 품성의 조화로운 성장은 교육을 통해 이뤄야 할 최고의 목표다”취임1년을 맞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통해 이같은 밝혔다. 박 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이후 새로운 변화, 올바른 혁신 디딤놀을 놓은 지난 1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해 7월 취임사에서 경남교육감으로서 첫 발을 내디디며 떨리는 가슴으로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기자
2015.07.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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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영식당, 아지매 추어탕, 고성곱창이 선택한 젓갈벤뎅이 젓갈 손수 담근 제 맛에 우리반찬 “와글와글” 젓갈 전문 우리반찬은 정태환(58) 한옥순(56)씨가 운영하고 있다. 맛있는 젓갈류로 밥도둑 찬사를 받는 집이라 소개되고 있다. 서호시장 상인들이 인정하는 맛과 인심을 지녔다.갈치, 전어 밤젓, 멸치, 벤뎅이 젓갈이 진열돼 있다. 장마비로 인해 주인 내외는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2평 남짓한 공간에 저온 냉장고가 큰 재산이다. 벤뎅이 젓갈은 통영에서도 구매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 반찬은 1kg 8,000원에 판매되고 있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7.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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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양식의 최적 수온지, 일제시대 수산물 가공 공장 존재1885년 흉년으로 기근 피해 이태지 씨가 최초 정착 가능성 확인 하노대 낮은 언덕을 올라 상노대와 하노대 사이 바다를 보니 사량도 바다 물 흐름과도 닮았다. 고구마가 자라고 있었고 오래전에 설치한 전선주와 최근에 연결한 전기선은 확연히 표시가 났다. 농사용 물을 저장하는 콘크리트 저장시설이 자리잡고 있었다. 산을 내려오니 김두선(70) 하노대 하리마을 주민이 집 앞마당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남편은 이영희(76)씨로 김 씨의 친정은 욕지도이다. 이 씨는 면서기로 퇴직했다.
마을이야기
홍경찬기자
2015.07.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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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통영~두미~삼천포 운항, 190톤 차도선 새로 투입추도행 한려카페리호, 두미도행 바다랑호 12명 직원 고군분투 사람 발 길 뜸한 청정 낙원 섬 추도와 두미도행 그리고 노대도로 주민들의 삶을 이어주는 여객선이 있다. 노대도는 패총으로도 익혀 알려져 있으며 물이 맑아 참치 양식도 추진하는 청정 지역이다. 두미도는 남해 부속섬 가운데 최고봉인 두미도 천황봉(467m)이 있어 등산객들이 발길이 잦다. (주)에이치엘해운(대표 김성수)은 두 항로에 2척의 배를 투입하는 낙도보조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통영사무소장은 김제선씨가 맡고
칼럼
홍경찬
2015.07.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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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발전 추진 협의로 해결통영시의회와 생명창고 지역순환사회 전국협의회가 주최한 ‘지역순환형 사회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 열렸다. ‘지역순환사회란 무엇인가?’. 배윤주(50)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지역민을 위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첫 발걸음이라고 했다. 통영의 현안 사업인 환경문제와 개선방안, 마을 만들기 현황,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지정토론도 열었다. 주최는 통영시의회와 생명창고 지역순환사회전국협의회이다. 주관은 통영시의회다.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7.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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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 수단이 아닌 건전한 경제생태계 방향성 공유 맛의 고장 전주는 넓은 호남 평야와 맑은 물 그리고 청정한 공기로 인해 오방색 전주 비빔밥을 비롯해, 돌솥비빔밥, 한정식, 콩나물 해장국을 잉태케 했다. 전주 남부시장을 지난달 28일 방문했다. 27일 밤 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재개장한 야시장 곳곳을 분주히 오갔다. 이틀간 만난 전주시민의 얘기를 들어보니 메르스가 휩쓸고 간 전주는 한해 700만명이 찾는 관광지임에도 텅빈 도시였다고 했다. 정담 한옥마을 주인장의 친절은 평야처럼 넓었다. 메르스를 딛고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었다
탐방
홍경찬
2015.07.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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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석기 세석기 출토 7,000여 년 전 정착민 거주노대 일주도로 개설·하노대와 연도교 건립 주민 숙원김석진(68) 상노대 상리 마을 이장을 지난달 28일 일요일 섬에서 만났다. 노대도 지명은 해오라기 로(鷺)와 집터 대(垈)자를 따서 로대(鷺垈), 노대(鷺垈)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져온다. 그는 노대교회 장로를 맡아 평일과 주말 쉴 틈이 없다. 상노대는 상리를 포함 3개의 마을 산등과 탄항마을이 있다. 북쪽에 상노대 남쪽으로 하노대 하리마을이 있다. 노대도 패총 유적지는 상리마을에 위치해 있다. 경남도 기념물 제27호로 중석
마을이야기
홍경찬
2015.07.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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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귀어 일꾼들로 마을 궂은 일도 돕고 꿈도 펼치고 광도면 용호마을 명빈 콘도는 가족 휴양형 콘도로 30m 길이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석산 20톤의 맑은 산 물로 수영장 수질도 깨끗하다. 가로 12m 세로 30m 높이 1.2m 크기다. 밤에는 음악과 야간 조명을 활용한 파티도 운용할 예정이다. 뙤약볕 아래 남녀 성인을 위한 션탠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와인 한 잔 든 채 의자에 누워 일광욕도 가능하다. 해먹에 올라 책 한 권 들고 잠이 들면 몽유도원이다. 6~7월 팔색조의 ‘호잇, 호잇’ 지저귐이 마을을 깨운다. 세 남자가
칼럼
홍경찬
2015.06.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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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비의 꿈 윤이상 역 열연한 32년 차 연극 배우조국의 흙을 사랑하고 고향의 그리움 끌어낸 윤이상 역 윤이상 곡, 연극 주도하는 나비의 꿈마냥 편안한 현대음악 백미부산예술대학 연극과 겸임교수. 동서대학교 외래강사 인재양성“연기자는 예술을 경제성이 아닌 사람을 이해하고 연대해야 하며 배우는 인간의 삶을 선택하고 연기를 통해 공유하는 삶이다.” 지난 12일 울산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연극제 경남대표로 경연에 참가한 ‘통영! 나비의 꿈 연극이 끝난 후 박승규 배우가 인터뷰를 했다. 이번 경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작곡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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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맛이 냉면의 맛이며 동치미 국물 맛에 단골 늘어 ‘삼시 세끼’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들이 외딴 섬에 모여 자급자족하면서 생존을 위한 음식 재료를 구하고 이를 맛깔나게 요리하는 인기 TV 프로그램이다. 중앙시장 삼시 네끼 문구가 확연히 들어온다. 상인회 소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 곳을 찾았다. 냉면을 맛있게 내어주는 깔끔한 성품의 이성순(56)씨를 지난 23일 만났다. 시원한 콩국수와 더불어 회냉면도 인기가 높다. 이성순씨는 요리를 접한 지 20년. 요리에 빠져 살았고 요리를 위해 살아온 삶이다. 8년 전 원산면옥
시장사람들
홍경찬
2015.06.29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