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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떠난 부두에 홀로남아기다리다 지쳐 쓰러져넋이라도 한포기 이름없는잡초가 되어따뜻하고 양지바른 이곳에서십년이 가고 백년이 가도 그리운 님 돌아오시기를 기다리노라떠나간 이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이 느껴지는 이 시의 주인공은 시인이 아닌 톱을 만드는 사람, 강갑중(75세) 할아버지다.40년...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을 이곳 강구안에서 톱을 만들기도 하고, 시를 짓기도 하는 그는 현재 통영에서 유일하게 직접 톱을 만드는 ‘톱 장이’다. 그를 유일한 사람으로 만든 것은 그가 가진 기술과 세상 그리고 시간이었다. 톱을 처음 만들기 시작한 그 당
기자수첩
이영림
2010.04.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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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함성이 바람이 되어 바다위로 흩뿌려지는 곳, 견내량. 그 곳을 바라보는 언덕엔 통선재가 있다.‘통선재’는 이순신 장군이 즐겨 드셨던 음식을 통영과 전남여수의 향토음식, 충남 아산의 덕수 이씨 종가 음식과 조선중기 문헌등을 참고하여 평소 겸손하고 소박했던 그의 성품을 닮은 밥상을 재탄생 시켜 놓은 곳이다.국내 처음으로 이순신 밥상을 차려 낼 부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부를 만나기 위해 찾은 통선재, 그 곳에서 바라본 견내량은 작은 바람에도 금빛 춤을 추고 있었다.‘도자기 빚는 부부 이순신 장군을 만나다’찾아오는 이도
기자수첩
이영림
2010.04.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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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東)+비랑(언덕)이 합쳐져 만들어진 마을. 왁작왁작 동피랑엔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2회 동피랑 벽화전 때문이다.그 이유가 아니라도 동피랑에 그림이 그려진 후 이 곳이 유명해져 전국의 사람들과 공유되어진 그때부터 동피랑은 언제나 난리 부르스다.그런 동피랑엔 꿈이 살고 있다. 그림을 그린 이들의 꿈과 그림으로 인해 오래도록 아름다운 마을로 남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꿈, 그리고 찾는 이들이 그림을 보며 즐거워 하길 바라는 꿈이 살고있다.그리고 동쪽 비랑엔 사람이 살고 있다. 바로 오랜세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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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림
2010.04.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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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명문 통영축구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물론 역사에서 비롯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김호, 김효곤, 김종부, 김도훈…등 셀 수도 없이 많은 걸출한 축구인을 탄생시킨 곳이 통영이다. 하지만 통영축구 힘의 원천은 딴 곳에 있다. 바로 과거 ‘조기회’로 통칭되는 동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단 5년을 맞이하는 60대로 구성된 ‘통영실버축구 동우회’는 통영축구의 무게중심에 있다. 안기홍 회장을 비롯, 회원들의 면면은 김한용, 이부인, 이종수, 오윤식, 이춘건, 이기식, 박용기, 고삼공, 고봉덕, 허원, 김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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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2010.04.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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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따뜻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봄날이 돌아왔다.어떤 이는 꽃 나들이에 분주하고, 어떤 이는 오는 봄이 반가워 산행을 계획한다.하지만 여기 통영시 무전동 귀퉁이에 꽃을 머금은 봉우리처럼 가정의 수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바로 통영시 무전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변지원(가족상담), 박민계(가족돌봄서비스), 정유나(가족교육), 이승희(가족문화)씨다. 통영시 가정지킴이가 된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처음...그리고 시작통영에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생긴 것은 2010년 1월 27일이다.불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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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림
2010.04.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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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에 아가씨는 예뻐요’라는 노래가사가 있다. 본지 기자가 다녀온 꽃집의 주인 역시 아름다운 사람이었다.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송도자 대표다.3번째 만남이었던 취재 당일도 어김없이 “이쪽으로 와서 앉아요. 여자는 따뜻한 곳에 앉아야해”라며 본인의 옆자리로 자리를 안내했다.송대표는 “이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1992년 정부에서는 위안부피해자 신고를 받았다. 그때 한국 정신대 연구소에서 전국 등록자 증언채록을 실시했다. 그때 증언채록을 하는 사람 중에 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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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림
2010.03.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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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산증인이자 통영의 자랑인 김호(전 월드컵국가대표팀)감독이 돌아왔다.누구보다 화려한 이력을 지닌 그는 60,70년대 국가 대표 선수를 거쳐 제일모직선수로 활약, 1994년 미국월드컵 사령탑을 맡았으며, k리그에서도 울산현대 ,수원삼성을 이끌었다.특히 수원감독시절 k-리그 2회, FA컵 1회, AFC챔피언스리그 2회등 무수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수원삼성 블루윙즈를 아시아 최강팀 중 하나의 반열에 올려놓았다.이어 2007년 대전시티즌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되어 팀 역사상 최초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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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림
2010.03.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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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속 칼바람 부는 꽃샘추위처럼 통영제일고등학교에도 한바탕 돌풍이 불었다.서울대를 비롯, 명문대 진학에 관한 소식이 그것.거기다 재직중인 학교에서 평교사가 교감으로 승진을 하는 이례적인 일까지 발생 한 것이다. 돌풍의 주인공은 바로 통영제일고등학교 황차열 교감이다.그는 1988년 3월 제일고등학교로 부임해 2010년 3월 교감으로 승진, 교직생활의 전부를 통영제일고등학교와 함께 해왔다.진학 지도부장 1년, 교육연구부장 4년, 교무기획부장 3년의 녹록치 않은 실무를 겸비한 그를 지난 9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사람의 만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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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림
2010.03.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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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지역교육계 또한 훈훈한 소식을 연일 전하고 있다. 적어도 명문임을 부정할 수 없는 통영고등학교의 명문대 진학에 관한 소식이 그것.그리고 최근 통영고는 개교 이래 최초의 모교 출신 교장이 부임했다. 바로 양영오 선생님이다. 그는 지난 80년대 모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충무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봄비가 계절을 재촉하는 지난 3일 양 교장을 만났다.“제 이름이 양영오입니다. ‘o’ 다섯 개나 들어가지요” 밝은 햇살을 등 뒤로 하고 웃으며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양영오 교장은 외국 영화배우 리차드 기어와 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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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림
2010.03.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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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통영 출신의 정윤주 선생(전 한국작곡가협회 회장)은 교향곡, 협주곡, 무용조곡, 가곡, 영화음악 등 예술음악과 실용음악 전반에 걸쳐 한국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이다. 음악을 너무나 사랑해서 평생을 창작에만 매달렸지만 영화음악의 대중적 인기에 비해 순수음악의 작품성이 많이 알려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마지막까지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정윤주 선생의 일생을 되돌아봤다.‘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정윤주 선생은 1918년 9월 29일 통영 동호동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는 아버지 정명호 씨와 어머니 박향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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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
2010.0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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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권현망수협 조합장실에 들어가면 재임 순서대로 걸려 있는 역대 조합장의 사진들 중 5대 조합장과, 13․14대 조합장의 사진들이 시선을 붙든다. 18대 진장춘 조합장과 닮은 얼굴들이다. “5대 진영근 조합장은 큰아버지 되시고, 13․14대 진장문 조합장은 사촌형이다. 우리 집안은 기선권현망조합과, 그리고 멸치와 뗄 수 없는 집안이다. 기선권현망가족이라고 해도 과장은 아니지 않겠나”라는 것이 진장춘 조합장의 설명이다.명실상부 ‘기선권현망가족’인 진 조합장은 조합의 미래를 향한 열정에 차 있다. 선대 조합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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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
2010.02.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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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의 제21대 서장으로 백형환(55) 전 남해소방서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소방행정에 입문한 지 올해로 30년, 평생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었던 그는 “통영시 안전의 중심에 통영소방서가 있고, 통영시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백 서장은 195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으며, 1980년 소방사 공채에 합격, 거창·거제·통영·김해소방서 소방과장, 경남소방본부 구조구급·화재조사담당, 경남소방본부 방호담당 등을 역임했다. 또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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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
2010.02.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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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학교 못지않은 학급시설 갖춰통영 산양읍의 작은 학교 ‘산양중학교’가 대도시학교 못지않은 명품교육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산양중학교(교장 박성호)는 2010 학년도를 맞아 신입생 등록을 받은 결과, 이사 등 피치 못할 경우를 제외한 산양초등학교 졸업생 전원이 진학을 희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시내학교로 신입생 7~8명이 빠져나갔던 전례에 비하면 거의 극과 극의 상황으로, 산양중학교의 위상과 교육의 질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지난 2008년 하반기에 부임해 산양중학교의 발전을 이끈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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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
2010.02.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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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출신의 김양진 박사가 1988년 숙명여대 통계학과 설립 후 최초의 모교출신 교수, 그리고 최초의 여성 교수로 임명됐다. 오는 3월부터 숙명여대 강단에 서는 김 박사는 “무척 기쁘면서도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로서가 아닌 인생의 멘토나 역할모델로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1973년 1월 20일 통영시 태평동에서 아버지 김이남, 어머니 이정자(母) 씨의 3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통영초, 충렬여중, 통영여고, 숙명여대 통계학과 학사, 고려대 통계학과 석사, 미국 미
기자수첩
정선화
2010.02.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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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국을 사랑하고 우리 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수십년간 화폭에 담아 온 화가가 있다. 이한우 화백(82)은 “우리가 살아왔던 땅과 바다가 가장 소중한 삶의 터전이며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우리강산’입니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은 이한우 화백이 1980년대부터 발표해 온 연작시리즈로 세계에서 ‘가장 한국적인 작품’이라며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태어날 때부터 좋아했던 ‘그림’이한우 화백은 1929년 7월 15일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중화마을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아버지 이종영 씨와 어머니 송림수 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기자수첩
정선화
2010.0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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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나면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이 큽니다. 그 사고가 불러오는 피해를 잘 알기 때문이죠. 해양오염사고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해양경찰은 양식장과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름유출사고보다 더 조심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인명사고입니다. 해양종사자가 가장 편안하게 일할 수 있고 해수욕장 이용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제20대 통영해양경찰서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이성범 총경(57)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기자수첩
정선화
2010.01.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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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나전칠기 인간문화재 김봉룡 선생(1902~1994). 그는 평생을 개인의 영리보다는 제대로 된 작품 한 점의 탄생에만 몰두했던 장인 중의 장인이었다. 때문에 명성에 비해 가세는 어려웠지만, 선생의 고고한 장인정신만큼은 그에 걸맞는 작품과 함께 더욱 빛날 수 있었다. 뛰어난 솜씨, 작품의 독창성, 노력과 끈기로 뭉친 고집 등은 선생을 나전칠기 명장으로 만들기에 충분했고, 지금까지도 선생의 영향을 받은 많은 제자들은 “스승에게서 진정한 장인의 길을 배웠다”고 입을 모아 전한다. 나전칠기의 맥을 잇다호는 일사(一沙), 김
기자수첩
정선화
2010.0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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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으로서 1년 5개월간 청주여자교도소를 이끌었지만 남자 구치소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이 됩니다. 그러나 대전교도소, 성동구치소, 천안개방교도소 등에서 꾸준한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 또한 있습니다” 최효숙 신임 소장은 통영구치소에 취임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국내 첫 여성 서기관(교정행정 분야), 국내 첫 여성 교정기관장 등등 대한민국 교정행정의 역사를 새로 쓴 최효숙(56 교정간부 27기) 전 청주여자교도소장이 지난 1일자로 제6대 통영구치소장에 부임했다. 1977년 9급 교정직으로 공직에
기자수첩
정선화
2010.01.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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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세무서, 깨끗하고 투명한 세무서를 만들겠습니다”이동렬(56)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지난 4일자로 제39대 통영세무서장에 부임했다. 이동렬 서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상경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조사3국, 조사2국 조사팀장을 역임했다.“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려수도의 중심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담겨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해역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을 관할하는 세정책임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기자수첩
서성호
2010.01.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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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 농법 토비(土飛) 국내, 국제발명특허 출원 “세계 최초 공간재배 기술로 선진농업대국을 만들겠습니다”기존 딸기비닐하우스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는 신농법 기구 ‘토비’가 탄생했다.통영시 광도면 황리에 위치한 ‘통영 토비딸기 시범포 농장(녹색혁명코퍼레이션 강혁 대표)’에는 지름 40cm, 높이 50cm의 토비(스티로폼 원통)를 3~4단으로 쌓아 올려 원통표면에 뚫려있는 구멍을 통해 동일면적 당 10배 이상의 많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공간재배 기술이다.토비는 흙 토(土자)와 날 비(飛)자가 합쳐
기자수첩
서성호
2010.01.08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