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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中- 인무백세인(人無百歲人)이건만 왕작천년계(枉作千年計)하는구나. 농 재 -김이돈(통영서예협회 전 회장)※ 본 칼럼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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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11.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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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中- -농재 김이돈(통영서예협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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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11.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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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추의 디스크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디스크는 정확한 병명이 아니다.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디스크)수핵 탈출증’이다. 몸에서 하중을 많이 받는 요추 4-5번 사이의 추간판에서 잘 발생한다. 요추는 C자형을 이루어야 하나 일자 모양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요추가 C자형으로 이루어진 것은 머리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몸의 무게 중심이 척추의 한가운데를 지나가면서 하중을 줄이고자 힘의 벡터가 아래로 즉, 수직으로 가지 못하게 사선으로 가게 만든 것이다. 따라서 요추 4-5번의 디스크에 가는 무게가 줄어들게 한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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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11.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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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디스크내장증’이라는 질환이 있다. 영어로 Internal derangement of disc(IDD)라고 하는 것으로, 통상 디스크의 변성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요통이 있으면서 MRI상에서 디스크가 검게 변한 경우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진단은 변성이 있던지, 없던지 간에 디스크 내에 식염수 등을 주입하여 디스크 내압을 올려서 환자가 본인이 평소 느끼던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통증이 재현된다면 여러 가지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다.첫 번째는 디스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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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10.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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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中-도오선자(道吾善者)는 시오적(是吾賊)이요도오악자(道吾惡者)는 시오사(是吾師)니라. -농재 김이돈(통영서예협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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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10.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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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은 병명이 아니고 증상에 해당된다.요추의 4, 5번 척추신경과 천추 1번의 척추신경이 합쳐진 신경 다발을 통상 좌골신경이라 부른다. 좌골신경의 포획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원인이 좌골신경통을 만든다. 좌골신경은 요추 4, 5, 천추 1번의 신경이 추간공을 나와서 신경 다발이 되어 엉치를 통해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사이를 지난다. 따라서 여러 부위에서 포획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좌골신경통을 일으키는 원인도 다양하다.먼저 요추 4, 5번의 추간공 부근에서 디스크가 생겨 신경이 눌러진 경우에는 요추의 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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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10.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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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中- 만사분이정(萬事分已定)이어늘 부생(浮生)이 공자망(空自忙)이니라. -농재 김이돈(통영서예협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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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10.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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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장흥(國之將興)하려면 시민여상(視民如像)할 것이고,기장망야(其將亡也)하려면 시민여초개(視民如草芥)하니라.-선조실록(1594.2.14.) 풀이 : 나라가 장차 흥하려면 백성을 보기를 다친 자 보듯이 불쌍히 여길 것이고, 나라가 장차 망하려면 백성을 보기를 지푸라기처럼 할 것이니라.> -농재 김이돈(통영서예협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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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9.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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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은 경추에서 천추(꼬리뼈)에 이르는 하나의 관으로 척수가 머리에서 내려오는 공간을 말한다. 이 관은 앞쪽으로 디스크가 있고 양옆으로는 척추신경이 나가는 척추관과 후추관절의 앞면, 뒤쪽으로는 황색인대가 감싸고 있다. 많은 이유로 인해 이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 혹은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것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한다. 요추에서 주로 일어난다.원인은 다양하다. 디스크 탈출증, 노화 등에 의한 후추관절면의 비대, 황색인대의 비후(두꺼워 짐) 등이다. 60대 이상 전체 인구의 47%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 인구에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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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8.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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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 덕자(德者)는 사업지기(事業之基)니미유기불고이(未有基不固而)여서는 동우견구자(棟宇堅久者)니라풀이 : 덕이란 사업의 바탕이니, 기초가 단단하지 못하고서는 그 집이 오래 가는 법이 없느니라 - 농재 김이돈(통영서예협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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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8.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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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보다 짧은 장마가 끝나가고 뜨거운 태양으로 타는 듯한 7월이 되니 저절로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 계절이 되었다. 6~7월 더운 여름 바람이 불어오면 오징어 종류 해산물은 제철을 맞는다.그 중 한치는 제주도 및 남해지역에서 주로 잡히는데 “오징어는 보리밥이라면 한치가 쌀밥이고, 오징어는 개떡이라면 한치가 인절미다”라는 지역 속담처럼, 오징어보다 더욱 찰지고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단맛이 돌아 한 번 먹어본 사람은 한치만 찾게 되는 매력적인 수산물이다.일반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제철을 맞는 오징어와 한치는 생김새가 비슷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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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1.08.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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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불경 심상정(與人不競 心常靜)이요위공무사 몽역한(爲公無私 夢亦閑)이니라.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세상의 다툼에서 벗어나 편안해진 마음”을 읊조리면서도, “사사로움 없이 공정하면 꿈자리에서마저 편안해 진다”고 목민심서의 저자답게 강조하고 있다. 글씨 : 농재 김이돈 전 통영시서예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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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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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Osteoporosis)’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 분류는 노화와 폐경이 된 여성에서 발생하는 1차성 골다공증과 스테로이드, 항암제, 항경련제 같은 약물에 의한 것과 당뇨병, 쿠싱 증후군, 부갑상선샘 항진증, 성호르몬의 결핍 같은 내분비 질환, 위절제술, 류마티스, 만성 신부전, 만성 폐색성 폐질환, 암, 장기 이식, 장기간의 활동저하, 만성 음주, 흡연 등의 의한 2차성 골다공증이 있다.증상은 통상 골절로 나타나며, 대퇴골 골절, 척추골절 등이 있고, 나이가 들어 나타나면 사망률의 증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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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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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불개 시위과의 (過而不改 是謂過矣)니라잘못이 있으면서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허물이다.(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나의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했을까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뉘우칩니다.) 농재 김이돈 전 통영시서예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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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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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골절은 원인이 골다공증과 뒤로 넘어짐·추락 등이 주원인이고, 폐경이후의 여성에서 많이 일어난다. 병적 골절이 원인인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것은 골다공증이 심한 여성에서 잘 일어난다.척추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흉추 12번과 요추 1번이다. 그리고 병적 골절의 경우에는 흉추 7, 8, 9, 10번에서 잘 생긴다. 척추에서의 골절은 그 발생기전이나, 회복이 다른 사지의 뼈들과 다르다. 머리부터의 상반신의 무게에 의해 눌러지면서 생기기에 ‘압박골절(Compressive Fracture)’이라고도 한다. 즉 무게에 의한 압박으로 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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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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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분노에 차 있다. 이들은 자신보다 앞 세대들이 산업화와 고속성장의 결실을 누렸고, 어렵지 않은 취업전선을 겪었으며, 주식 및 부동산 자산까지 축적할 수 있었던 반면, 자신들은 저성장의 피해를 입고, 아무리 뛰어난 스펙을 갖춰도 쉽게 뚫을 수 없는 취업전선에 던져졌으며, 이미 치솟을 대로 치솟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은 꿈꿀 수도 없는 세대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자신들은 병역을 마쳐도 가산점이 없고,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더욱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아우성친다.그런 MZ세대들의 모습을 기성세대는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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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1.07.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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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우 이상감(食肥牛 而相憾)은불여(不如) 식소채 이상애(食蔬菜 而相愛)니라 (살찐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성근 채소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만 같지 않느니라) - 농재 김이돈(통영서예협회 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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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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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는 우리 몸에서 뼈와 뼈 사이의 관절 등을 이어주는 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인대는 뼈들을 실타래처럼 감고 있고, 우리 몸의 자세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만일 목이 일자로 굽었다면, 자세의 변화는 인대의 변성으로 오랜 시간을 거쳐 천천히 만들어진다.따라서 올바른 자세로 돌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척추의 자세 변화는 오랜 시간을 거쳐 일어나고, 또한 오랜 시간의 공을 들여야 올바른 자세로 돌아갈 수 있다. 따라서 며칠, 한 달 등의 도수나 추나 요법을 한다고 해서 인대를 변화시키고, 올바른 모습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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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6.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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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피동물인 성게는 전 세계에 900종이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약 30여종 정도가 서식한다. 주로 해조류나 바위에 붙어사는 수생동물을 잡아먹는데, 그 중 보라성게, 분홍성게, 말똥성게를 식용으로 섭취한다.옛 문헌에서는 ‘해구(海毬)’, ‘해위(海蝟)’라고도 썼으며, 에서는 보라성게를 한자로 ‘율구합(栗毬蛤)’이라 기록했다. 가시가 삐죽하게 난 모양 때문에 못 먹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밤처럼 껍질을 까면 생선 알 같이 생긴 생식소가 나오며 회로 먹거나 젓갈로 먹는다.남·동해안에서는 5~6월 사이 보라성게가 많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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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1.06.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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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3월~6월)이 제철인 참소라는 뿔소라와 함께 대표적인 해산물중 하나인데, 삶으면 질겨지는 뿔소라는 활어회로, 참소라는 숙회로 많이 먹는다. 뿔소라는 주로 남해와 제주도 앞바다에서 채취하는데 뿔소라의 정식 명칭이 ‘소라’이다. 뿔소라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고둥류’에 속한다.참소라 역시 정식명칭은 ‘피뿔고둥’이다. 진짜 소라(뿔소라)를 제외한 나머지 고둥류는 종류에 따라 타액선에 테트라민 독이 든 것과 들지 않은 것으로 분류된다. 동해에서 잡히는 백골뱅이와 흑골뱅이는 모두 타액선이 없기 때문에 내장까지 통째로 먹어도 안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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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5.2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