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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에서 우러나는 토종옻닭의 맛, 아침해장으로 인기최고 콩나물국밥까지함양·대구 출신, 토종옻닭요리의 백미귤화위지(橘和爲枳)라는 말이 있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좋던 것이 다른 나라로 가면서 안 좋은 것으로 변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음식문화에 있어서만큼은 우리나라는 탱자조차도 귤로 만드는 곳이 아닐까! “옻은 위염, 위궤양에 효과가 좋을뿐더러 과음폭음 후 숙취해소에도 한 몫을 한다”는 함양옻닭 김영삼 사장(53)의 말처럼 옻나무처럼 독성을 가진 목재조차도 먹거리 재료로 승화시키는 것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맛집
김숙중
2013.06.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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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에서 유일, 탁월한 ‘항암효능’ 가진 능이버섯 백숙 전문점자연산뿐인 능이버섯의 효능 ‘탁월’“일능이 이송이 삼표고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는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산뿐인 능이버섯의 효능이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그것을 앞지른다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다. 영양가치와 약용가치를 모두 가진 능이버섯으로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개운한 능이오리닭백숙을 만들어 식도락가와 지역주민들, 관광객들에까지 자신 있게 권하는 음식점이 있다. 바로 거제 고현 중곡동 고려아파트 건너편 시장골목(대로 바로 안쪽 골목)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나능이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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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6.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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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과 통영생선의 싱싱함을 걸고 자신있게 권합니다” 젊음의 열정이 요리에 그대로 나타나고, 17년의 경력이 음식맛에 그대로 배어난다. 도천동 해안도로변 동원나폴리빌 상가115호 『민수사』에 가면 서글서글한 눈매에 미소가 아름다운 꽃중년 전상민 사장(37)을 만날 수 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던가, 후광효과라고 했던가 전상민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음식맛이 절로 날 듯하다. 사량도 출신 ‘사장님은 꽃중년’“음식이란 항상 눈과 입이 즐거워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전 사장은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사량도 섬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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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5.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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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즐겨 찾던 곳 통영, 이젠 우리 부부의 터전이 됐어요낚시오던 통영 산양에 아예 터전 내려요리하는 시인, 통영의 바다를 읊다 청마의 거리를 지나 박경리를 만나러 가는 길, 산양면 풍화 갈래길 너머 소리 없는 아우성 바다가 훤히 보이는 큰활(弓項)마을에 다다르면 음식점으로도, 가정집으로도 생각되지 않는 포근한 건물이 손님을 반긴다. 알음알음 유명세를 얻어 점심때나 주말이면 손님들로 붐비는 이곳이 산양읍 궁항마을 전통차음식?복募牟?시인』이다. 오래된 LP판들이 입구에 가득 진열돼 있고, 그 옆엔 제법 묵은 책들이 ‘에헴, 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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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5.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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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통영산 생선구이만으로도 음식맛은 충분하잖아요?^^벽화마을하면 통영 동피랑이고, 동피랑하면 어느덧 통영을 상징하는 관광명소가 다 됐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필수 방문코스가 돼 버린 동피랑마을 입구에 접어들면 바로 오른쪽에 생선구이정식이 별미인 『동피랑 삼시세끼』가 자리잡고 있다. 구례산골처녀 통영바다총각 만나다“아침식사도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삼시세끼라고 가게 이름을 지었다”는 문성희 사장은 부지런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새벽같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은 아침6시다. 시장상인들이 아침식사하기 위해 들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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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5.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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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동 대관으로 출발, 점심특선 야채갈비볶음 8,000원 ‘자신만만’잘 익은 갈비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으니 착 달라붙는 육질과 입안에 감기는 양념소스의 미감이 그렇게 잘 어울린다. “갈비에 양념소스가 잘 배이도록 하는 것이 15년 경력 노하우가 만들어낸 비법”이라는 동우갈비 강숙정 사장(48)의 말처럼. 동네친구처럼 어울려 쉽게 올 수 있는 곳죽림 신도시 통영고용센터 안쪽 가운뎃길, 죽림 푸르지오 2차 정문 인근 동우갈비는 테이블 10개에 40인석을 갖춘 아늑하기 이를데 없는 곳이다. 식당명 ‘동우(洞友)’도 “동네친구처럼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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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5.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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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만큼 즐거운 생선회, 초밥보다 더 즐거운 30가지 식도락통영하면 바다고, 통영하면 해산물이다. 통영을 카메라에 담으면 그대로 사진작품이 되고, 통영의 해산물로 요리하면 그대로 식도락 작품이 된다. 다닥다닥 갇혀있는 콘크리트 건물 안 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의 식사가 더 운치 있고, 즐거운 나만의 식사시간이 되지 않을까? 봉평동 흥부갈비 성공스토리에서산양면 흥부낚시 낚싯배 선장으로산양면 신봉마을에서 새바지로 막 넘어가는 경계쯤에 그런 곳이 있다. 이름은 고약하게도 놀부횟집이지만 인심과 음식맛은 동생 흥부네 보다 더 나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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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4.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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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생선·멸치·굴·나물·간장게장 등 ‘15찬’ 밥상으로 입맛 사로잡아 “나트륨 줄이고, 들깨기름·두부로 영양가는 올립니다” 관광객들 여행가면 ‘뭐 먹나?’ 항상 걱정“걱정마세요, 여기 통영전통밥상 있어요”여행을 가면 그곳 음식을 맛보라고 흔히들 권한다. 그래도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통영하면 굴이니까 굴요리도 맛보고 싶고, 싱싱한 해산물이 풍성하니까 생선도 맛보고 싶으니 말이다. 그런 고민에 대해 ‘걱정마세요!’하며 나선 음식점이 있다. 바로 봉평동 통영고등학교 4거리 큰길가에 자리한 『한려명?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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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4.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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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닭고기 맛, 싱싱한 해물의 맛, 조미료 사용 않는 자연의 맛통영전통자개 인테리어 눈에 ‘확’, 회원들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갯벌 속에서 아름다운 진주 생기듯주위 사람들 “실패할 것” 보란 듯 “성공”아름다운 진주는 역설적이게도 깊은 바다 뻘을 먹고 자란 조개가 고이 품는다. 흔히 말하는 ‘상권 좋은 곳’에 있지도 않던 도남동「강복삼계탕」은 마치 진주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강복삼계탕 강진욱 사장은 “5년 전 가게를 시작했을 때 동네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몇 달을 못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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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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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건강 생각 모든 테이블 인덕션 설치, 직접 뽑아 숙성시킨 면발 ‘최고’특제천연조미료 ‘끝내주는’ 육수“귀촌샤브칼국수는 화학조미료가 아닌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며, 육수를 30가지 정도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샤브샤브의 맛이 일품이라는 손님들의 칭찬을 많이 받는다”고 죽림 샤브전문점 ‘귀촌(貴村)’의 이숙연 사장(여.45)이 웃으며 말한다. ‘귀한 사람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작명한 귀촌답게 손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쓰임이 남다른 점을 가게 군데군데서 느낄 수 있다. 개나리실, 진달래실, 물망초실 등 정겨운 꽃이름을 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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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4.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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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의 60%가 배달, 밑반찬과 나물까지 배달해 줘전분 대신 특제양파소스 ‘대구뽈찜’달콤매콤한 양파향이 콧내음을 지극하고 두툼한 대구살이 입안을 휘젓고 나니 아삭한 콩나물이 상큼한 마지막 액센트를 입안에 남긴다. 봉평동 통영고등학교 정문 맞은편 『햇님식당』의 김영명 사장(53)과 부인인 박순애 사장(53)의 장담대로 특제양파소스 대구뽈찜은 별미 중의 별미로 다가왔다. 찜식당만 고집해 온 30년 노하우가 탄생시킨 햇님식당의 비법 양파소스와 대구찜은 버무리지 않은 채 나온다. 먹음직스런 대구살과 콩나물, 데친 미나리는 접시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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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4.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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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국산콩만 사용·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청국장정식과 해물녹차수제비“통영 같은 곳은 없어요”“음식재료 고유의 맛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제 요리방식이예요.” 산양읍 신전리 『귀농일기』 양국자 사장(50)은 사람들이 ‘웰빙’이다 ‘건강식단’이다 떠들썩하게 붐을 타기 이전부터 이를 실천해 왔다고 한다. 20대 후반부터 음식업계에 발을 들였으니 벌써 20년은 족히 넘었다는 계산이다. 양 사장에게는 자부심이면서 걱정이기도 한 부분이다. “고향이 부산인데 통영은 농산물과 해산물이 정말 뛰어나다. 바로 옆이지만 거제와도 또 다른 곳”이라면서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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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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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회, 스테미나식 장어구이 그리고 바닷가재, 킹크랩, 참치회까지 회, 장어, 참치, 랍스터, 킹크랩까지“음식맛 좋고, 친절한 서비스 있고, 정직하게 대하면 모든 손님들이 알아 주시죠.”통영시 당동 해안로 통영대교 밑 ‘불곰회장어구이’ 백정조 사장(40)의 말이다. 투박한 인상이지만 건네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진지함과 진정성이 묻어있다. 회장어구이 식당으로는 특이하게도 ‘불곰’이라는 명칭이 생소해 그 연유를 물었다. “회나 장어 같은 스테미나 음식 드시고 원기왕성하시라는 의미로 그렇게 지었다”는 백정조 사장의 바람대로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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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3.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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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忍苦)의 노력이 담긴 장인(匠人)의 비법(秘法)이 삼계탕에 그대로 백년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반석에 올린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시조 앙리4세는 일요일엔 모든 백성들이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지시했을 만큼 닭고기는 국태민안의 상징이었다. 프랑스식 닭고기스튜인 코코뱅은 대표적 요리가 됐고, 수탉은 프랑스의 상징동물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보양식 삼계탕삼계탕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보양식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닭날개의 콘드리로이친 황산은 강장효과가 있고, 닭고기의 단백질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두뇌개발에 좋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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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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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웰빙 재료로 정성들인 손맛부터 착한 가격까지 원산지표시우수업체, 착한가격업소“통영모범식당, 여기 있어요”금상첨화(錦上添花)란 한자성어가 있다. 비단옷을 입었는데 어여쁜 꽃으로 수를 놓기까지 했다는 말이다. 16년 경력의 베테랑 정재용 사장(61)이 경영하는 무전동 천궁장회식당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원산지우수표시업체로 인증 받았는데 음식 맛도 뛰어난데다가 가격까지 착하니 말이다. 통영 용남면 출신의 정재용 사장은 “방문하는 모든 손님의 입맛을 모두 맞추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음식을 준비한다”고 말한다. 이는 참으로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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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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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 해물칼국수, 100%국산 팥칼국수 “이렇게나 푸짐하게 주시면서 가격을 그리 저렴하게 받아도 되나요?”봉평동 용화사 종점 바로 인근에 있는 올레손칼국수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곳이다. 우선 1인분에 5,000원인 해물칼국수의 푸짐한 상차림에 놀란다. 그렇다. 갖은 정성 들여 반죽하고 숙성시켜 칼로 썰고 손으로 뜯어 비법이 서린 다시물에 끓인 해물칼국수 한 그릇은 어른 1명이 먹기에도 넉넉한 양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어머니솜씨 같은 맛에 마지막으로 놀란다.100% 국산팥 사용, 깔끔한 팥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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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2.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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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을 위해 1주일에 4번, ‘부지런함으로 승부하는 이정철 사장 때는 마침 비오는 날 오후,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젊은 여성손님, 중년직장인손님이 벌써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싱싱한 조개류와 친절한 서비스로 무장한 직원들이 일일이 손님테이블의 조개 굽는 것을 도와주고, 부지런하고 젊은 이정철 사장(36)의 손놀림은 점점 빨라진다. 매니아들 대합 사랑, 여성들 가리비 사랑죽림 이마트 뒤편 해안도로에 자리한 조개구이 및 찜 전문점 「제부도」의 이정철 사장은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모두 토목 및 조경을 전공한 이색경력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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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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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참복껍질무침 '최고', 복어풀코스 즐기면 '황홀' 한국 사람들은 까치복, 일본 사람들은 참복 좋아해“깊은 바다에 주로 살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없는 참복은 일본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려한 무늬에 독성은 약한 까치복을 좋아한다”는 봉평동 『통영참복』 전황웅 사장(64)은 13년이 넘는 수협중매인 경력을 가진 평생 바다사나이다. 30여 년 전만해도 천대받다가 그 맛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맛의 세계로 화려하게 복귀한 복어는 ‘컴백스타’다. 저칼로리에 고단백질, 저지방에다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복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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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2.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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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부터 쌓여 온 인맥, 예약전화 끊임없이 울려 20대 초부터 횟집 운영 “싱싱한 재료가 전부”“입소문 듣고 찾아오는 전국구 명소 다 됐죠”‘청춘을 다 바쳐서...’ 유행가의 가사가 아니다. 스무 살 넘자마자 횟집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 바다장사를 하고 있는 무전동 한바다회실비 김미숙 사장(43)이야말로 자신의 일에 청춘을 다 바친 것이나 다름없다. “새터에서 엔젤횟집으로 처음 시작했다”는 김미숙 사장은 2년쯤 뒤 삼촌포에서 2년 가까이 횟집을 운영하다가 ‘휴가차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그대로 눌러 앉아 8년이나 횟집장사를
맛집
김숙중
2013.01.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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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주생산지 통영의 홍보대사 “건멸치 소개도 엄청 했지요” 통영의 상징 통며리 “관광홍보 최첨병”싱싱한 멸치, 손질에 숨어있는 비법“통영이 우리나라 제일의 멸치생산지라는 것을 요즘 관광객들은 다 알고 온다”는 멸치전문 음식점 「멸치마을」 박성식 사장(63)은 “그래도 음식 맛은 전국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 바람에 정작 통영사람들한테는 “맛이 왜 이러냐”는 타박도 많이 맞았다. ‘통영 음식은 너무 맵고 짜다’는 불평을 주로 하는 관광객들을 배려하기 때문이다. 대도시에서 온 관광객들은 먹어보고는 하나같이 “너무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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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2013.01.21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