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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흔히들 녹색산업의 시대라고 말한다. 관광산업은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 각 지자체마다 제각기 마케팅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통영시도 예외는 아니다. 통영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토대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함으로서 중요한 관광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관광산업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인프라구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 있다. 이곳이 바로 통영관광개발공사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2008년 4월에 출범하여 현재 누
카메라 탐방
최재헌
2012.04.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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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명으로 출발하는 동원중학교(이사장 장복만, 교장 황진호)의 신축학사가 드디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원학당은 광도면 신축학사를 6월 안에 완공하고, 여름방학 동안 이전을 끝낸 다음 2012학년도 2학기 학사 일정을 신축교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동원학당의 신축학사 설립은 부지 매입 기간을 포함해 10년 동안 이루어진 공사로, 2010년 3월에 착공해 2012년 6월 8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도면 동원중학교 신축학사는 부지 면적만 13만3188m에 이르고, 전체 사업비만 약 445억 원에 이르는 대공사다. 선진
카메라 탐방
김숙중
2012.04.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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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통영이 낳은 발레리나’“사랑받은 만큼 무대에서 감동으로 그 사랑 보답하겠다”“아빠는 시, 엄마는 작가 그 예술의 기질 이어받아” 홍지민(26) 양은 캐나다 국립발레단 소속 한국인 최초 발레리나 단원이다. 어릴때부터 발레 수재로 그 두각을 드러냈고 예원예고 3학년인 16살에 홀로 캐나다로 건너 가 그 혹독한 10년 간 외국생활을 견뎌 냈다. 이제는 더 큰 도전 프로 발레리나로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도 2년간 슬럼프가 있었다. 몸 상태가 발레를 지속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른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4.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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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내 부모님 그리며 올림픽 메달을 위해 달려갑니다.”통영 출신으로 용인대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인 문정훈 선수(3학년)가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3월 충북 청양군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같은 체급 라이벌 공상영(가천대) 선수를 누르고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이다. 가벼운 타박상을 치료하며 재충전중인 문정훈 선수는 비록 올해 런던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고 있다. 태권황제 문정훈 선수, ‘Big O’를 향한 꿈의 전진통영 태생인 문정훈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2.03.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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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찬, ‘남해안 바다의 학교장’통영시 청소년 수련관, 해양 체험의 메카진두지휘 하는 선장,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연맹장공인찬(57)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연맹장 경력이 예사롭지 않다. 현재 (주)금정수산 대표도 맡고 있다. 한국상업은행에서 8년 간 근무했고 2001년부터 4년 간은 기선권현망수협 이사와 이후 3년은 감사로 재직했다. 그런 그가 1999년부터 한국해양소년단 통영·고성·거제연맹 부연맹장으로 몸담으면서 줄곧 바다에서의 꿈은 진행형이다. 2001년 5월 해수부장관 표창에다 2009년에는 해양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카메라 탐방
홍경찬
2012.03.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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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관광개발공사 신경철 사장은"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만큼 서비스 분야,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 산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케이블카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얼마나 되는지?"통영케이블카에 따른 경제적 부가가치가 연간 약 1300억 원에서부터 1500억 원을 넘는다. 이 내용은 케이블카 이용객을 보면 알 수 있다. 2008년 59만 명, 2009년 124만 명, 2010년 121만 명, 2011년 134만 명이 통영케이블카를 이용함으로서 경제유통이 급격히 늘어났고 설문조사에 의한 관광 인프라가 제
일하는 사람들
최재헌
2012.03.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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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 중공업과 레저업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승마장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성만경 대표 : 일단 경남권역에서 희소성이 있는 승마를 선택하게 됐고, 거제는 소득수준은 높지만 문화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문화생활 중 레저스포츠인 승마를 거제에 안착시켜 지역 관광사업 및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한 :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성 대표 : 경영여건은 전국 어디 승마장이라도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거제승마클럽은 연계프로그램을 더 활성화 시키고 일반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2.03.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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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걸의 꾸준한 노을을 스카이 리뷰한다. 암호 같아서 도대체 알아들을 수 없는 이 말은 무엇일까? 바로 말의 이름이다. 거제 고현 도심에서 장목 방면으로 달리다 한내공단을 지나고 하청삼거리 가기 전 연하해안로의 언덕배기에 자리 잡은 거제승마클럽(대표 성만경)에 있는 마(馬)식구들의 성함들이다. 퍼펙트 걸, 꾸준한 샘, 스털링에디션 노을, 스카이, 리뷰 등 각 말의 개성을 한껏 살린 이름들이 독특하다. 더러브렛(Thoroughbred)과 웜블러드(Warm Blood)이 곳 거제승마클럽이 처음 문을 연 것이 2007년 3월 21일이었
카메라 탐방
김숙중
2012.03.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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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는 과학, 요트에서 바라본 한려수도는 보석”유소년 인재육성 절실해, 정책 일관성 강조김순효(56)씨는 99년 통영요트협회 설립시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요트학교 사무처장과 경남요트협회 부회장, 통영요트협회 교육· 세일링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산전 수전 공중전을 경험한 명실상부 통영 요트 전문가이다. 바다에서 일말의 눈부심을 체험하고 밀물의 움직임도 간파하는 요트 선장이다. 지난 12일 도남동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요트가 과학이라는 그의 요트에 관한 짝사랑 이야기를 담아봤다.-요트 접하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3.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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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제31대 통영교육장은 1971년 교직에 몸담아 초·중등학교 교사와 의령교육청, 교육원수원 등을 거쳤다. 통영교육장에 부임하기 전까지는 창원교육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재직했다.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관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협조체계로 통영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교육목표를 갖고 있다. 1.신임 통영교육장으로서 교육가족에 대한 인사말씀은?-‘소통, 섬김, 배려’ 교육 및 행정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소통은 통영관내 전 유,초,중,고,대학교의 교직원과 교육지원청이 상호간의 의견교환과 협의조정으로 업무관련 및 원활한 인
일하는 사람들
유순천
2012.03.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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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은 국악의 모태”, “사회 문제 우리 얼로 해법 찾자”정영만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 굿은 국악의 모태 굿은 국악의 모태다. 오광대, 승전무, 판소리, 산조 등을 잉태한 국악의 모태다. 종합 예술이기에 소리와 장단과 춤도 알아야 하니 고되고 힘든 작업이었다. 굿을 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발버둥을 쳤지만 이 집안에 태어난 숙명이었다. 결국 돌아왔다. 집안 내력이기에 故 정모연 왕고모에게 집요하게 계속해서 설득 당했다. 갑자기 뚝 시작한 게 아니다. 굿에는 400년 삼도수군 통제영의 찬란한 역사와 통영의 경관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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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오광대 탈춤은 민초들의 한 풀어주는 선조들의 역사”“문화는 나를 낳아준 아버지다”김홍종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보유자 인정을 축하드립니다. 감회를 말씀해주십시오.-보유자가 됐음에도 솔직히 가정 일에 소홀했어요. 제 처(임숙영 통영시의회 사무국장, 정년퇴직)가 공무원으로 생활비를 벌었고 자식 보기에도 ‘아버지는 돈벌이 못하는 사람 아닙니까? 뭐 하셨어요’라고 되 묻는다면 할 말 없잖아요. 가슴에 못이 박힐 정도로 아플 때가 많았죠. ‘여보, 제가 공무원이니 돈 벌게요. 당신 하고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2.0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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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을 촉촉이 적시는 달콤한 육즙과 살살 녹는 듯한 살결, 은은하게 스며드는 상큼한 향까지, 쇠고기 한 점을 입에 넣은 뒤 밀려드는 순간의 감동… ‘아, 1등급 ++(투 플러스) 한우 거세우가 바로 이 맛이구나!’ 쇠고기에 있어서 더 이상의 등급을 불허하는 최상급 한우 생고기만을 취급하는 집이 있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신도시 내죽도공원옆 인근에 위치한 ‘한우애’ 가 바로 그 집이다. 다른 곳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속칭 ‘아는 사람들만의 맛집’으로 죽림 신도시일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한우고
맛집
최재헌
2012.01.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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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주말. ‘외식을 즐길만한 맛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가족이 함께 외식할 때면 무엇을 먹을지 늘 고민을 하게 된다. 온 가족이 함께 맛있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일식은 어떨까? 가격이 비싼 고급 요리로 생각되던 일식이 저렴한 죽림코스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일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찾는 대중적인 메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말이나 연휴, 평일(낮 12시~22시)에 죽림신도시의 일식점인 죽림만 횟집에 가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죽림만 횟
맛집
최재헌
2011.09.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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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거가대교 개통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에게 통영의 맛을 소개한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지역 먹거리 기본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관광수요 증대에 맞춤형 서비스로 관광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통영의 맛 ‘가이드북’은 휴대가 편리하도록 소책자로 제작하였으며 책자의 주요내용은 통영향토음식을 위주로 계절별 대표음식(도다리쑥국, 하모회, 전어회, 물메기탕), 전통요리(생선회, 멍게비빔밥, 복요리, 충무김밥 등), 전문요리(한식․일식․중국요리, 다찌), 별미요리(우짜, 꿀빵, 빼때기죽,
맛집
편집부
2011.09.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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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몰래 들어가던 호기심 많은 소년최유호 지회장(80)은 1931년 7월 광도면 노산에서 태어났다.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태어난 농부의 아들은 호기심 많은 소년이었다. “면사무소에 몰래 들어가서 버려진 종이를 펴보기도 하고, 귀하던 기름종이에 쓸 만한(?) 내용은 필사하기도 했습니다.”당시 학교에서 구독하던 ‘소년국민신문’을 보던 학생은 최유호 지회장 말고는 없었다. 1945년 14살 때 이 신문에 난 기사가 소년의 눈길을 끌었다. ‘히로시마에 신형폭탄이 떨어졌다!’, 사흘 뒤에는 ‘나카사키에도 신형폭탄 투하’라고 실렸다. “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1.06.2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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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귀농하기 좋은 마을58’에 포함된 통영시 6개 마을을 탐방하는 기획시리즈의 마지막 편은 통영 최남단 해상에 위치한 욕지면 ‘청사마을’이다.지중해를 닮은 마을청사마을은 욕지항을 기준으로 동북쪽 방향 거의 끝단에 위치하고 있다. 항에서 차를 타고 청사마을까지 가는 길은 보통 도로와 건물뿐으로 퍽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청사마을이라 표기된 돌비석을 지나 조창제 마을 이장이 운영하는 펜션 겸 음식점이 위치한 해안에 도착하자 통영 남쪽 끝에 위치한 욕지도만의 경관이 펼쳐졌다. 끝없이 맞닿아있는 티 없이 깨끗하고 푸른 하늘과 바다,
마을이야기
이상미
2011.06.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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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귀농하기 좋은 마을58’에 포함된 통영시 6개 마을을 탐방하는 기획시리즈 다섯 번째 편에서는 지난 번 찾았던 홀리마을을 끝으로 육지를 떠나 섬으로 들어왔다. 두 개의 섬마을 중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한산면 추원마을’이다. 추봉도에 가다한산면에서 귀농하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추봉리 추원마을은 한산도 본도에서 약 400m떨어진 추봉도에 위치하고 있다. 추봉도는 대봉산과 예곡망산을 중심으로 하는 두 개의 땅덩어리가 1km의 지협(地峽)으로 연결돼 하나의 섬이 된 곳이다. 2005년에 본도로 연결되는 다리가 놓여 자동차나 버
마을이야기
이상미
2011.06.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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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귀농하기 좋은 마을58’에 포함된 통영시 6개 마을 탐방 기획연재 중 네 번째로 광도면 홀리마을에 다녀왔다. 도시와 농촌이 마주 바라보는 형상광도면에서 귀농하기 좋은 마을로 추천된 ‘홀리마을’은 죽림리에 위치해있다. 죽림리는 천개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 아래에 자리한 비교적 고도가 낮고 평탄한 지형의 산간마을이지만 약 10년 전 마을과 면한 동쪽 바다 일부가 매립지로 조성되고 그 위에 쇼핑몰과 아파트, 병원 등이 들어서면서 신도시가 형성, 죽림리로 편입되어 일명 죽림 신도시가 탄생했다. 홀리마을은 신도시를 마을
마을이야기
이상미
2011.05.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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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귀농하기 좋은 마을58’에 포함된 통영시 6개 마을 탐방 기획연재의 첫 번째였던 산양읍 금평마을, 두 번째 도산면 수월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용남면 죽촌마을에 다녀왔다. 교통의 요충지가 된 농촌마을용남면 원평리는 큰 산이 없고 구릉과 평지로만 이뤄져 있어 농지가 많은 편이다. 동쪽은 바다와 면해 있어 반농반어촌을 이뤘다.원평리의 마을들은 서로 굉장히 인접해있다. 특히 적촌마을과 죽촌마을은 원평초교를 경계로 각각 좌·우로 나뉘어있다.경계구역에 서서 보고 있자니 왜 굳이 마을을 나누었을까 싶어 죽촌마을 태생의 김성범(65)
마을이야기
이상미
2011.05.2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