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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 알고 있다. 먹고 살기가 어려워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남의 떡이 커보여도 빼앗아 먹을 수는 없는 일이며, 아무리 미워도 남을 해치면 안 되는 법이다. 공동체가 공동체로써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다 공동체의 규칙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열심히 지키려고 하는데 어느 누군가는 지키지 않는다면, 지키는 나는 무엇이란 말인가?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러나?’싶을 것이다. 시민들의 혈세 때문에 오히려 시민들이 뒤통수 맞는다면 과연 조세형평에 부합하는 일일까? 본 기자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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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3.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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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주최한 이번 초청토론회는 총 4시간이나 이어지면서 일부 방청 주민들은 지루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론회 중간 긴장되는 장면 이 연출되기도 하고, 방청석에서 소란이 일기도 했으며, 폭소까지 나왔던 한 편의 드라마였다.먼저 2명의 한국당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발언시간 적용에 융통성을 발휘한 것이 발단이 됐다. 김동진 예비후보는 2분의 시간을 엄수했는데, 서필언 후보가 시간초과 발언을 하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발언시간 실랑이는 ‘토론의 달인’ 김동진 후보의 ‘기선제압용’이었다는 학설이 우세하다.LNG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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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3.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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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신년 첫 해돋이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사실 새해의 시작은 일출 때가 아니라 전날 밤 11시 59분 59초에서 0시로 넘어가는 순간임에도 말이다. 해맞이는 해맞이대로 의미를 부여하더라도 실제로 신년은 그날 자정에 벌써 맞이했음을 우리는 쉽게 잊는다.새해 첫날이 별건가. 사실 이날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다 1년 전 위치로 되돌아오는 날에 불과하다. 지구가 탄생한 이후 46억년 동안 변함없는 일이었다. 그마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아서 매4년마다 하루를 더하는 꼼수까지 동원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신년 첫 일출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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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3.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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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가 최악이다. 우리나라 전체로 봐서도 경기가 안 좋지만, 물리면 아픈 것은 남이 아니라 내 손가락뿐이니까, 통영경기만이 최악이라고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재래시장 상인들도 살려 달라 아우성이다. 그래선지 재래시장과 지원에는 정부도, 지자체도 돈 자루 준비해서 발 벗고 나선다. 시설현대화와 방문객 편의시설은 최우선적으로 지원된다. 그렇게 총 77억 원이 투입되는 북신시장 주차타워는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이런 거액의 예산을 재래시장 주차장 건립에 투입하는 것은 국민들과 시민들이 혈세사용을 용인하는 덕분이다. 주차장 덕분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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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3.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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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도 않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대형조선소를 거제에 뺏기고 후회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조선불황으로 거제시가 어려워져서 고소하다 생각하면 그 소갈머리에 할 말 없지만 말이다. 물밀 듯 찾아오는 관광객 소중한 줄 모르더니 뚝 끊기니 이제야 후회막급하고 있다. 그동안 바가지 씌웠다느니, 불친절했다느니 하며 말이다. 새삼 알량한 근시안을 들추는 이유가 있다.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창단 8년 만에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도 하고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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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8.1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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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해양쓰레기 문제를 취재하며 우리가 속한 집단 집단마다에 만연한 이기주의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우리 집 마당만 아니면 된다’는 소위 님비현상은 공동체를 병들게 하고, 이해의 골짜기를 더욱 깊게 갈라놓아 전체 공동체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님비현상은 극단적으로는 ‘너희 마당이라면 상관없다’는 결과를 불러올지 모른다.본지가 개최한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멍게피를 비료화하는 처리업체가 이전을 하려는데 법규와 절차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전대상 지역 어촌계가 극렬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진전이 안 된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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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8.12.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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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다. 평범한 우리는 멀리 내다보기 보다는 눈앞의 내 처지만 바라보기 십상이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는다. 그때 그랬으면 지금은 달라졌을 텐데 하고 말이다.본 기자 학창시절에는 가끔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을 하곤 했다. “너 이녀석, 왜 공부 안 하노? 조선소 댕길라꼬 그라나?” 교사들도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었다는 생각조차 안했겠지만, 듣는 학생들은 웬지 기분나빠졌다. 그 바람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됐다면 그건 그대로 다행이다.20여 년 뒤 통영의 번화가와 상가는 조선소 작업복을 입은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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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8.11.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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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통영시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를 구성할 때부터 잡음이 나는 등 출범할 당시부터 협치와는 거리가 멀긴 했다. 당시 본 기자는 시의회 내부의 긴장상태가 시민들을 위해서는 잘 된 일이라고 말하곤 했다. 시의회가 상호긴장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더구나 원래 국회이든 지방의회이든 이곳은 시끄럽게 싸우고, 토론하며, 논쟁해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이번 임시회 산업건설상임위에서 기자가 목격한 볼썽사나운 모습 몇 가지를 지적하고 싶다. 김미옥 의원의 도시가스공급 보조금 지원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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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8.1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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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대목을 앞둔 지난달 21일 오후 통영시청 강당에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새 강당에 마련된 좌석을 가득 채웠다. 조선업의 몰락과 수산업·관광업의 부진 등 최악의 불황 속에서 그나마 통영시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신아sb조선소 부지 도심재생 사업 국제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민설명회가 열리기 때문이었다.이날 설명회에 대해 어떤 시민들은 기대감 못지않게 의심의 눈초리도 가지고 있다. 가령 ‘왜 하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설명회를 하는 것인가?’에서부터, ‘국제공모를 했다면 이미 선정된 것인데, 시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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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8.10.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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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레드아일랜드라 한다. 1948년에 일어난 4.3 핏빛 사건은 해안에서 5km 이내를 벗어나면 주민들을 무조건 사살한다는 소개령이 떨어졌다.용초도, 1952년 6월 4일 아침 미군용선이 출현해 잠수부가 수심을 쟀고, 6월 13일경 미군이 마을에 들어와 주민 강제 소개 됐다.제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간직한 섬으로, 4.3 사건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학살터였고 용초도는 1952년 6월 19일부터 1954년 3월까지 미군 272명 한국군 816명이 근무한 3개 구역 16개동 수용소가 존재했다. 포로 인원은 총 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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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6.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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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추용호 소반장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집행인들이 집기를 들어내고 있으니 와달란 전화였다. 120년 간 부친에 이어 무형문화재의 추 소반장인은 이날 맥없이 허물어졌다. 그는 차마 집을 지킬 수 없어 먼 발치에서 쳐다봤다.김동진 통영시장과 행정은 기어이 소방도로를 내겠다며 명도소송을 진행했고 윤이상 생가터를 비롯해 추용호 소반장인의 집을 비우라며 맞서 결국 법정에서 승소했다. 윤이상평화재단 전 이사장인 영담스님도 지난 2014년 5월 30일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공염불이 됐다.김동진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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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6.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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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IC와 북통영IC를 벗어나 67호국지도선 이용하면 국민케이블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하부역사까지 10분 만에 당도할 수 있다.관광의 도시에 걸맞는 교통혁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관광 지형의 틀을 변화시키고 있는 자명한 사실이다. 박경리 묘소와 전혁림미술관, 연대도와 만지도행 승선이 가능하며 도남동 숙박시설과 통영국제음악당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관광콘텐츠를 보유한 미륵도의 보물들이다.인접 서호시장과 중앙시장, 그리고 북신시장과는 성수기에 거리적으로 쉽지 않은 접근성이라 만약 미륵도에 전통시장이 개설된다면 대체 불가능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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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5.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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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땅, 섬백패킹 섬 오솔길의 솔방울은 친환경이다. 마른 솔잎 갈비는 섬 부엌에서는 대체불가능하다. 마른 장작은 겨우내 추위를 막아준다. 자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원료들이다.초롱초롱 빛나는 별을 이불삼아, 다도해 푸른 바다는 조용한 명상의 시간이다. 아침이슬 영롱한 텐트의 젖은 풀 향기에 모닝커피는 세상의 주는 선물이다. 이런 연유로 섬으로 향하는 백패킹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통영은 이와 관련 인프라와 애호가들은 늘지 않고 있다.최근 인근 고성군은 생애 첫 요트체험 국비 1억 원 확보해 총 2억 원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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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4.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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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도 의미 있는 삶을 찾으려고 분투하는 청춘들을 막아서지 못합니다. 열정으로 가득찬 도전에 흥쾌히 나서길 바랍니다”지난 8일 양유진씨 경연자리에서 청년을 만났다. 어린 청춘들은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사진 주문에 너스레를 떨며 포즈도 취한다.남해안 일대는 금요일엔 돌아올 것처럼 해안가에 만발한 유채꽃은 무조건 반사처럼 4.16 세월호 참사를 상기시킨다.그럼에도 이제 4월은 지난날의 4월이 아닌 전후 구분히 명확해졌다. 슬퍼해야 할 추모날이지만 슬퍼하는 이유가 명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4.16 상실의 대상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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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4.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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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공항을 이용한 적이 있다. 대한항공 항공사 근무자가 캐리에 새겨진 문구 ‘회사는 적자 회장은 흑자’를 들고 공항내를 오갔다. 사내 직원들 처우는 열악해지고 반감도 높다는 의견도 전했다.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6,030원이다.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고교생과 비정규직 알바생들은 이 시급도 어림도 없고 더 낮은 시급을 받고 있다며 울상을 짓는다. 그나마 알바 자리도 구하기 쉽지 않다는 한숨을 전했다.직원 임금은 개인사업자들에게는 수익을 내기 위해 아껴야 될 돈으로 고착화 되고 있다. 회사나 가게를 운영하면서 월세를 내고 전기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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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4.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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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통영국제음악제 음악당 안팎 조명은 밝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레스토랑 LED 광고판만이 음악당 존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통영국제음악당 야간 조명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항남동에서 통영항 건너 보이는 음악당 조명도 미미하고 도남동 수륙터 자전거도로 2~3km 거리에서 보는 음악당 조명도 미약하다.낮에 내리쬐는 봄빛은 일몰과 함께 자연의 코발트 블루 조명은 사라지고 인공 조명이 음악당에 비춰진다. 그래도 어둡다. 검은 바다다. 음악당에서 한산도 바다를 보면 멸치배의 엷은 빛이 보이고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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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4.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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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70억 원 가량 미납된 지방소득세 징수를 위해 카드채권매출 압류와 신용불량 등록 등 강력한 지방세 징수활동 강화에 나선다. 카드 매출채권 압류 및 공공기록정보 등록 행정처분 카드를 내밀었다. 얼어붙는 바닥 체감경기에 세금 납부도 여의치 않은 모양이다.이번 지방소득세 징수방안은 오는 4월 10일까지 자진납부 사전예고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며 공공기록정보등록도 5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혀 일반 소시민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통영시는 부동산 공매와 차량공매 및 번호판 영치를 통해 이미 서민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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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3.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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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하르방이 왜 일본 사가현 가라츠 일한교류센터 즉 히젠나고야성 박물관에 20년 간 자리 잡고 있을까? 판옥선과 거북선도 전시돼 있다.지난 11일 신임 회장은 통영교류협회 열두 번째 회장으로 일본도 중국도 아닌 새로운 도약의 길로 가는 것이라며 일본외 주변국가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면서 문화 예술 글로벌 발판 마련 포부도 전했다.그럼에도 통영시 행정의 외국과의 우호도시 결연은 관광객 유치와 통영 수산물 수출과 연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닌 외유성 관광 변질 우려도 적지 않았다. 중국인들을 초대한 한산대첩축제의 효과는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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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3.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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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통영만세운동 3.1 동지회의 기념행사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렸지만 참가자는 공무원과 정치인, 통영 관변단체와 남녀 재향군인회 및 해병전우회원들이 대부분이었다.이날 이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국가의 3대 요소인 영토와 국민, 주권이 있고 영토 즉 땅이 있어야 하고 국가가 있어야 주권도 국민도 있을 수 있다. 준비하고 깨어 있지 않으면 식민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반대로 한 참여자는 “국가의 3대 요소인데 국가를 위해 국민이 희생해라 하는 것은 국가의 구성요소(국민 주권 영
기자수첩
편집부 기자
2016.03.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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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오라 해놓고 밥 사먹으라고 돈봉투를 건넨다. 굳이 사람들 보는데 주는 걸 보면 촌지 잘 받는 기자로 보이나 보다. 밥 사먹으라며 어르신이 주는 봉투에 5만원권 지폐 두장이 담겨져 있었다.학생들도 보고 있고, 지역의 경찰관, 중앙동 주민과 시장상인도 참석했다. 세상에 귀한 돈이 아닌 것은 없지만, 특히 척박한 중앙시장 삶의 터전을 잡고 가족의 생계 유지도 벅찬 곳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거목들을 위해 푼돈을 모아 긴 세월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정중히 광고로 데스크에 전달하겠다고 말씀드리자, 그래라 하며 승낙해주셨다.중앙동장학회는
기자수첩
편집부 기자
2016.02.29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