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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기자, 라디오PD와 작가가 꿈선배들과 면접, 상상의 나래 활짝“교장선생님 저희들 KBS와 MBC 방송국 체험도 해주시고 일간지 신문사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VDSLR 카메라 장비도 사주시고, 전국 고교 방송반도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합니다.”고교 얄개들의 날개짓에 바라는 점이 적지 않다. 사회부 기자 지망생, 라디오 PD, 1박 2일 방송프로그램과 무한도전 담당 PD에 당당히 도전하고 싶고, 애니메이션 성우와 작가가 꿈인 동원고등학교 방송반(담당 박경필 교사, 김동민 부장)을 찾았다. 지원 동기와 꿈
카메라 탐방
홍경찬 기자
2016.05.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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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와 막내 아들까지 3대가 요리사”북신시장 가자미찜 국물맛 ‘으뜸’스포츠댄스 마니아의 밝은 미소 인기 ‘톡톡’김옥자씨는 남편 자랑이 끝이 없었다. 1980년 봄, 곤리도 아가씨가 쌍둥이 남편을 만나 결혼한다. 북신동 유영초 인근을 땅골이라 통칭했다. 곤리도를 오가는 보따리 할머니가 중매를 섰다. 곤리도 참한 아가씨가 있다며 시어머니에게 전했고 일사천리로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 지난 3일 만난 김씨는 옛이야기를 건네준다.남편은 착하고 성실했다. 조선소 노동자와 업체 대표도 했지만 3번의 부도는 불경기를 여지없이 보여줬다.김씨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5.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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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지향의 리더십이 어지러운 사회의 대안이 충무공 탄신 471주년, 하늘이 내려보낸 장수를 배우는 사람들 초대회장한산대첩축제는 지역민의 마음을 움직여 참여 유도해야, 통영향토사 출간 기대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초대회장인 이종애(55)씨와 이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충남 아산으로 향했다. 한산도 제승당 적송 수백그루를 옮겨놓은 듯 푸르렀다. 올해 이 충무공이 태어난 지 471주년, 1545년 하늘은 조선을 위해 장수를 내려 보낸 이후 후대들은 그를 잊지 않고 있다.이씨는 지난 2001년 제1기 통영시문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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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에디슨을 꿈꾼다!”이은경 교사 전입 3월부터 발명특허 동아리 본격 활동LED를 이용한 물병과 드라이기 등 아이디어 “반짝”지난 4일 오후 충무고 2층 한 교실에는 LED를 이용한 물병 아이디어를 낸 최지호 학생(1년)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었다. 물병이면서 디자인조명으로 이용하고 LED와 보조배터리 분리가 가능하다는 설명. 그래야 세척도 가능하니까.충무고에는 여러 동아리가 있지만, 발명특허 동아리 CHIP(회장 공영준, 지도교사 이은경)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지도를 하고 있는 이은경 교사에게 CHIP의
탐방
채흥기 기자
2016.05.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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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역사 재부통영향우회, 단단한 믿음으로 맺어진 우정”활어와 선어 팔며 광안리와 자갈치 시장 30년 삶전 수영구의회 의장, 광안리 밀레미엄 횟집 운영“재부통영향우회가 고향 통영의 든든한 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임원 100명과 1,000여명 회원들의 정성을 부산에서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1944년 창립돼 72년 역사를 지닌 향우회가 수산 1번지이자 관광의 도시 통영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고영진(70) 13대 신임 재부통영향우회장을 지난 18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만나 그의 포부를 들었다. 고영진·허순이 부부는 용남면 장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4.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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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2011년 수산물안정성 검사 도입,중금속 등 검사장비 완비전용 실험실 1동 283평 확보… 31개 품목 70개 항목 검사수산물 생산이 풍부한 통영을 비롯한 고성, 거제 그리고 남해, 사천 등 수산물의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뿐만 안전성 검사체계를 갖추고 있다.그동안 수산기술 개발과 보급 및 해황 예찰, 수산 전문인력 육성 및 어업인 교육, 수산생물질병관리 및 어촌 현장 서비스 지원을 해왔으나 지난 2011년부터 수산물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현재 수산물 안전성 검사 체계는 양식장 생
카메라 탐방
채흥기 기자
2016.04.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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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서호시장 입문, 33살 새댁의 시장이야기전국 택배·인터넷 쇼핑몰 도입, 동갑내기 부부 도전 초록은 연두에 물든 관광철, 멍게 빛도 짙어지고 있다. 손님맞이에 분주한 새통영수산 해산물가게를 지난 12일 오전 9시 찾았다.여객선터미널로 향하는 길목이라 유동인구도 적지 않았다. 새로 들여온 어항에 싱싱한 전복과 해삼, 가리비, 개불이 자리 잡고 있고 제철 멍게는 포장 판매가 되고 있었다.여느 집과 달리 젊은 새댁이 운영하는 해산물 가게인데 지난 1일 개업했다.김현미(33), 최훈존(33) 부부는 새벽 4시 정량동 집을 나선다. 남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4.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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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걷는 길 통해 사회의 울림 역할 하고파양유진(26, 드림임팩트 대표). 그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일까? 아마도 도전하는 길, 의미있는 길에 서 있을 때 일 것이다.“이 날, 대회참가자중 누군가는 10시간 만에 레이스를 마쳤다고 들었다. 반대로 나는 걷는 것조차 힘겨워 선두권의 3배의 시간. 약 30시간이나 걸려 레이스를 마칠 수 있었다. 29시간동안 4시간에 한 번씩 총 7개의 진통제를 먹었다”지난 2014년 사하라사막마라톤 250km에 도전한 양유진(26, 드림임팩트 대표)씨는 롱데이 86km를 이렇게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기자
2016.04.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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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당일 채소와 국내산 식재료 사용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미수동 동해숯불장어구이(대표 이판호)는 통영 연안에서 잡은 돌장어를 판매한다.비린맛 없고 육질이 쫀듯해 전국 최고 장어구이 맛집이다. 예향의 통영을 자랑하는 미수동 빨간 연필등대가 손에 잡힐 듯하다. 운하대교 별명을 지닌 충무대교 아래 어선이 지나면 하얀 포말이 일어난다. 하늘은 맑고 풍광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동해숯불장어구이 지붕은 동양의 나폴리를 대표하는 충무대교이고 풍광은 통영 바다이다. 미수동 횟집타운, 18년간 전국 최고 동해숯불장어구이집이 이어져 오고 있다.
맛집
홍경찬 기자
2016.04.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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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요리는 20억 원 사업 실패 견뎌낸 삶의 가치” 호수 닮은 강구안이 넓은 통유리로 가만히 들어앉은 풍광최두열(56)씨는 회요리사 경력이 30년이 됐다. 고성에서 태어나 26살부터 회를 썰었다. 회요리 30년 경력중 2년간 가스 사업 외도는 오점을 남긴다. 창원에서 새로운 사업은 결국 20억 원이라는 큰 손해를 봤지만 이후 통영에 다시 정착해 17년간 이를 견뎌내고 다시 재기하게 해준 삶의 가치라고 전했다. 맛있게 먹는 비법은 생선 살 크기에 따라 와사비와 초장, 된장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이라 했다.그는 삼천포 아가씨를 만나 결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4.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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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적은 지리적 단점 극복 특화 작물 지속적인 지원 필수정상교 전국공무원노조 제9기 통영시지부장은 통영시 공무원 노조조합원 역량 개발 마중물을 위해 국가기술지격증반을 열고 글로벌 통영에 맞는 자매결연 도시간 공무원 상호 파견에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20년간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로 공직에 근무해온 정상교(50)지부장을 지난 4일 오후 노조사무실이 위치한 통영시청 지식충전소에서 만났다. 정 지부장은 세상의 이치를 안다는 지천명의 나이이다. 그런 그에게 공무원 동료 사내외 복지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됐고 포부를 들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4.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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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쉼터 문화의 장, 직접 지은 아트 카페언덕마을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전도사가 벽화마을 동피랑에 카페를 차리고 주민과 함께하고 있다.동피랑 9경 카페는 정성훈(43)씨에게도 새로운 나래를 펼칠 공간이다. 지난해 8월 문을 연지 7개월이 흐르면서 안정이 되고 있다. 그가 지은 건물이다. 근면한 자세는 고향 통영에서 장기간 노력한 덕으로 그의 쉼터를 세웠다. 직접 설계하고 카페를 지었다.먼저 로봇태권브이가 반긴다. 안으로 들어가면 울퉁불퉁 근육맨 헐크가 벚꽃크기 커피잔을 들고 서있다. 1층으로 향하면 테라스와 6~7개
맛집
홍경찬 기자
2016.04.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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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부터 정성으로 배운 수제떡 기술 18년저녁시장 북신시장의 변화, 새벽 3시 떡 제조앙코절편,쑥 털털이 소문난 떡집의 효자 떡왁자한 전통북신시장에 지난 2월 설날에 개업한 소문난 떡집을 지난달 29일 찾았다.수제떡이다. 손으로 직접 빚는 장인의 기술이 담겨져 있다.소문난 떡집을 연 이는 김종언씨. 스무살 대구에서 떡 기술을 배운 이래 18년간 종사한 고급 기술자이다.대구 큰 아버지가 쌀집을 운영했기에 장사 수완도 어깨 넘어 배워왔다. 맛의 실력과 친절이 묻어 나온다.부인 한진아(35)씨의 고향은 도산면 수월리 범골이다. 부친을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4.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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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5개 읍면동 지역 재향군인회 조직 강화 중점“전국에서 최고인 통영재향군인회 구성토록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남 신안 소금 간수를 뺀 후 재판매하는 방안을 통해 수산 관련 수익을 내고 재향군인회 전국 판매망을 갖춰 통영 수산물을 알리는 방안도 있습니다. 조직 강화 등 1만 4,000여명 통영시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임원과 회원분들과 함께 소통하겠습니다. 재향군인회관을 신축 건립하는 방안이 목표입니다”지난 28일 취임한 신임 이판호 제29대 통영시재향군인 회장을 29일 만나 그의 포부를 전해들었다.그는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4.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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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바다가 키운 전복, 어머니의 정성으로” 청정해역의 미역과 해초류 먹고 자란 전복 요리 사계절, 통영산 전복에 다찌집 분위기 궁합한산도 시금치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기가 높다. 육지엔 시금치 해상에는 전복이다. 깊은 수심과 풍부한 일조량, 임금 진상품 미역은 전복의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한산도의 바다가 키워낸 전복을 어머니의 정성으로 먹을 수 있는 전복 전문 요리점을 지난 22일 방문했다.통영 최초 전복요리 전문점이다. 미FDA가 인정한 한산도 바다와 곤리도 등지에서 자란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수심이 얇지 않아 완도산보다 육
카메라 탐방
홍경찬 기자
2016.04.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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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시장 빈 점포 청년들의 새로운 전통시장 활력 마련김민기(37 만복건어물)씨는 서호시장에서 만복건어물을 운영하고 있다. 만 4년이 흘렀다. 신임 서호시장상인회 정용권씨와 함께 상인회 총무직을 맡고 있다. 젊은 인재로 서호시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김씨는 “서호시장 빈 점포가 열군데 정도 있어요. 청년회를 구성해 청년사업가 유치에 상인회 어르신들과 상의할 예정입니다”며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임대료에서부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먹을거리 판매 등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과 닮으면서도 독창적인 아이템을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3.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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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및 독거노인 위한 동행솔방울과 조개, 섬에서 나오는 교재 활용 소재섬은 모든 것이 부족하다. 나눠 쓰고 함께 쓰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먹을거리와 함께 나누는 두레 품앗이도 그러하고 한글교실은 어르신들의 정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 서로의 애환을 감싼다. 이런 연유로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들과 최전선에서 만나고 있는 김미숙(47) 섬 배움마실 한글강사의 역할은 적지 않다.섬. 연대도, 곤리도, 비진도 외항, 사량도 대항 읍포, 돈지를 비롯해 한산도 봉암마을에서 우리 섬 배움마실 강사를 만 4년간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3.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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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이옥용 부부, 설립자 조봉 할머니 유지 간직주말 하루 복어 2,800여 마리, 400그릇. 6~7마리 들어가는 분소식당 판매 복어탕 그릇수와 복어수이다. 동시에 앉을 좌석은 40석(방 12명 테이블 수 28석)이니, 10번 가량 순환이 이뤄질 정도로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잦다. 분소식당은 사시사철 미각을 찾는 이들로 통영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다. 봄에는 도다리쑥국, 겨울에는 물메기, 숙취해소 복어매운탕, 볼락, 삼식이, 쑤기미도 다루니 잡어의 미각을 단단히 뽐내고 있다.이처럼 분소식당이 유명한 이유는 단순한다. 옛 수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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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주평화기태권도대회 핀급 금메달“수업이 끝나고 하루 2~3시간씩 훈련을 하는데 힘들지만 태권도를 하는 것 자체가 좋다, 체고에 진학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통영의 태권소녀 김희빈(통영여중 3년).지난달 21일에서 24일까지 4일 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제주평화기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김희빈 선수는 핀급(45키로 이하)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 선수의 수훈으로 통영여중(교장 정도련) 태권도부는 단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제주방송이 공동 주최했으며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기자
2016.03.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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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문학처럼 생각의 다양성 배양, 독서가 비법김충현(52) 충일스마트수학학원 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자 학원업에 뛰어든 지 32년, 매년 그에게 배운 고급 수학문제 풀이 능력을 갖춘 대학생과 사회인들이 인사차 찾는다. 통영의 주요 인사중 한명이라 단언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제20대 통영시학원연합회장 수장에 올라 250여명 학원들을 위한 권익 확보에 나선다.김 원장은 “학력인구가 줄고 영세업이라 하향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기대는 최고조이다. 1인 기업 혜택 지원, 세무 교육 등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 회원분들의 권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6.03.2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