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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국가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의 정치 상황을 보면서 과연 리더란 무엇이고,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과 자질을 갖추어야 할지 생각해보게끔 한다.두 사람 이상이 모여도 리더가 있기 마련이고, 어떤 자리나 모임이든 딱히 누구를 리더로 정하지 않더라고 영향력을 발휘하여 리더가 되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훌륭한 리더는 타고 나는 것일까 아니면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일까?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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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9.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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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다. 코로나19로 행동의 제약이 있어도,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삶이 팍팍해졌다지만 그래도 명절은 명절이다. 객지의 아들딸들은 타관 땅 객지를 고향 삼아 살았어도 푸른 물 눈에 어리는 통영만 못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곱씹으며 통영 생각에 들떠 있을 것이며, 통영에 사는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그리운 이들과의 상봉을 그리며 분주히 추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즐거운 때이다. 비록 오늘은 힘들더라도 밝은 내일을 꿈꾸며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듯, 당장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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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9.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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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영시 인구는 12만6141명이다. 지난해 5월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13만이 무너진 후 15개월 만에 또 4000여명이 감소했다.1995년 행정구역 통합 당시 우리시 인구는 14만2932명에서 조금씩 감소하여 13만대를 유지하다가 조선경기 호황으로 2011년 14만을 반짝 넘어서더니 이후 계속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16년 1008명, ’17년 2327명, ’18년 2113명, ’19년 2316명이 감소했고 지난해는 무려 3111명이 감소, 연간 감소 3000명 시대에 진입 했다. 올해도 3000명선 감소가 전망된다.도내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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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9.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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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무거워 보이고 얼굴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몸도 마음도 지쳐 가고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으니 웃을 일이 뭐가 있을까 싶다.특히 우리 통영의 경우 갈수록 시세(市勢)가 약화되고 추진사업 부진에다 행정난맥상 마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어 시민들의 걱정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남해안 중심도시로의 도약은커녕 낙후된 변방으로 추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위기감마저 든다.내년 3월에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개최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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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9.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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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고즈넉한 거리와 고풍스러운 건물, 맛있는 빵, 향긋한 커피, 멋진 야경,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맥주 광장이라면,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길거리와 골목을 누비는 트램이다. 이 때문인지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늘 우리에게 로맨틱한 장면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감정을 연출하는데 트램이 자주 등장한다.낭만의 대명사인 트램이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과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유럽에서 먼저 발 빠르게 부활하고 있다. 19세기에 등장하여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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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9.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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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로 인하여 새로운 에너지의 시대가 도래되고 있다. 차량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로 급속하게 바뀌고, 태양광, 풍력 등이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급부상하고 있으며, 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일류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할 신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런 급변의 시기에 정부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수소경제 로드맵을(’19.1) 제시하고 수소보급과 산업성장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여 전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경상남도는 기존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항공, 기계 등)과 수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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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8.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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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여러모로 싱겁게 끝이 났다. 환갑을 맞이한 한산대첩축제도, 성대하게 계획했었던 섬의 날 행사도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강구안과 시내 곳곳에 넘쳐나던 관광객들의 자취 또한 찾을 수 없어 안타깝기 그지없는 여름이었다. 그래서일까? 오늘따라 세병관의 늠름한 기품이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세병관 앞마당을 둘러보다 마당 한 켠에 서있는 두룡포기사비(頭龍浦記事碑)를 발견했다. 으레 통제영 내에 서 있는 여러 비석들 중의 하나 쯤 아닐까 생각했는데, 안내판을 읽어보니 그러한 생각은 보기 좋게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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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8.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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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HSG성동조선을 방문 경영진을 만났다. 3년 전 찾았던 당시의 조선소 모습을 생각하면서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공적자금 4조원 혈세를 투입하고도 법정관리를 거쳐 매각이 완료된 지 만 1년 6개월 만에 텅텅 비어 있던 광활한 128만㎡(1야드 28만㎡, 2야드 110만㎡)의 부지에는 조선기자재 부품들이 빈틈없이 자리를 잡고 선박 건조대기를 하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조선소를 인수한 HSG성동조선이 조선수리와 대형조선소 블록, 해양플랜트 설비제작에 집중키로 하고 2020년 4월1일 공장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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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8.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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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를 잡았던 어린 시절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 칠을 시작해본다.내 마음이 이끄는대로 마음이 붓을 잡았다.자유로웠다. 어떤한 구속도없이 순수함 그 자체로....그러나 시간이 흐를스록 마음의 붓은 어지럽기 시작했고 방황하는 시기도 있었다. 그 때마다 나를 다잡아 준 것은 무엇 이였나?자연으로,섬으로,책으로 다가갔다.자연에서 주는 힘은 크다.자연은 가족같다.따뜻하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다.그래서 가족을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그림으로 나타내려고 해보았다.베개였다. 가족과 함께하면 소소한 일상도 큰 기쁨으로 느껴질때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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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8.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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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정 소 란 (시인, 수필가) 통영 봉평동에는 몇 년 사이에 부쩍 외지사람들이 이사 오는 일이 많아졌다. 상업이 목적이든 그것을 겸하는 거주가 목적이든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 간판의 제목부터가 다르다. 간판의 디자인도 남다르고 외지의 냄새가 물씬 나기도 하며, 과거로 돌아간 듯 정겨운 상호들도 많다.먹거리 문화를 바꾸는 일부터 작은 동네를 알뜰하게 꾸며가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어떤 때는 미색 카디건을 멋스럽게 차려입은 젊은 남자 두엇이 외국의 한적한 시골 카페테리어를 연상케 하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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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8.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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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도 관광자원이다.오래전에 봉사활동 차 충북 영동을 몇 차례 다녀왔다.포도 농사일도 돕고 행사도 참여하기 위해 다녀왔다. 영동은 포도와 감의 주산지이다감나무 주산지다 보니 감나무 없는 농가가 없다고 한다.처음엔 별다른 생각 없이 길가에 심어진 감나무 가로수를 보고 무심히 지나쳐 버렸다. 하지만 영동군이 1970년대부터 감나무를 가로수로 심기 시작했고, 수확시기도 되도록 늦추면서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 주민들도 감나무 가로수를 돌보고 무단 채취 단속을 할 정도로 애착이 강하다고 한다.갑자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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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8.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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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바다의 땅이다. 이 말은 통영이 단순히 바다를 접하고 있다는 지리적·물리적 관점을 떠나, 바다가 통영에 있어 일종의 안태(安胎) 즉 고향과 같은 정신적·문화적 관점까지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통영 출신 예술가들은 유독 바다를 사랑했었다.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은 그의 음악적 기원이 통영 앞바다의 조수음(潮水音)에서 시작되었다고 했으며, 뼛속까지 통영인이었던 전혁림 화백 역시 코발트색으로 진한 통영의 향기를 그려냈었다. 청마 유치환 시인도 그의 대표작 깃발에서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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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8.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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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은 공동운명체다. 마을이 학교를 품어 공동체와 공익정신을 이었듯이, 이제는 폐교가 공동체 정신을 되살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우리 모두 한번 상상해보자. 시골에 한 집, 두 집 모여 마을이 생기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교가 필요해졌다. 마을유지 한 분이 땅을 무상으로 내놓고 주민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책걸상도 사고 풍금도 들였다.아이의 부모들은 틈틈이 운동장의 돌도 고르고 풀도 뽑는 등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가 1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분교에서 정식학교로 승격하여 그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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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8.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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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미녀 중의 한 사람인 왕소군은 “오랑캐 땅에는 향기 나는 꽃이 없으니(胡地無芳草),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春來不似春)”고 노래했는데, 요즘 통영의 현실을 빗대어 말하자면 “통영에 놀러오는 사람이 없으니(統營無遊客), 여름이 와도 여름 같지 않다(夏來不似夏).”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매년 여름이면 통영 곳곳을 찾던 휴가객들로 시내의 교통이 마비되고 각 상점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던 것이 어제 일과 같은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국내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해 올해의 여름은 평소와 같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데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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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8.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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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자다가도 펄 떡 일어나 가고 싶은 곳 통영” 백석최근 한국 섬 진흥원 유치에 통영을 비롯한 6곳의 지방 자치단체가 경쟁에 뛰어들었고, 통영시도 모든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을 담아 발 빠르게 움직였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은 전남 목포시로 결정 났다.생산유발 효과 407억, 부가가치 274억의 경제적 효과 외에도 ‘바다의 땅, 통영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니 많은 아쉬움과 씁쓸함이 남는다. 오래전부터 준비한 전남 목포시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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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8.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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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과 반부패 문제는 시공을 초월해 우리 사회와 세계 각국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언론에서는 연일 부패 스캔들이 터지고 지난 3월에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LH 직원이 땅 투기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하였다.그동안 부패근절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부패 문제는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큼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평가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공직사회가 부정부패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무엇일까?필자는 그 방법을 목민심서에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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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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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격언은 인생의 유한함 앞에 예술이 주는 감동의 무한함을 절묘하게 대비시킨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생전에 주목받지 못한 예술가들의 삶과 반대로 그들이 남긴 사후의 여러 작품들은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이러한 사실은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통영 예술인들의 예만 살펴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마치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을 돌아가신 뒤에나 어렴풋이 알게 되는 자식의 마음과도 같다고나 할까? 가까이 있었기에 그 소중함을 몰랐던 우리 통영의 예술가, 그 영웅들의 발자취를 되새겨 본다.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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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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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전국의 해양쓰레기는 연간 17만6807톤이 발생하고 초목류 등 육상에서 발생된 11만8437톤, 폐어구 등 해상 발생 쓰레기가 5만8370톤으로 해양생물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제5차 해양 환경 종합 계획서를 발표하면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50% 저감하고 2050년 제로화 방침으로 해양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전국 양식장 부표 발생현황을 보면 5500만 개중 75%인 4100만 개가 스티로폼 부표이며, 미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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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7.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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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과의 특별한 인연은 없다. 하지만 책 속에서 이중섭을 만났고, 제주도를 갈 때마다 이중섭 미술관과 거리를 찾았다. 왜 그래야만 했는지, 나도 내 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이중섭과 통영의 인연을 알고 있는 통영 사람이었기 때문일까? 무언가 모를 마음의 빚이 내 마음 한구석 깊숙이 박혀 있는 것 같아 아리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한국전쟁 시절 11개월 남짓 보낸 제주도도 이렇게 천재 화가를 기억하고 있는데, 서귀포 생활을 거치고 가족들과 일본에서 잠시 만나고 헤어져 사무친 그리움을 채우려고 일본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해 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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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7.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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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여름은 바다로 시작해 축제로 끝난다. 비진도를 비롯한 관내 해수욕장의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통영의 여름이 시작되고 광복절 전후의 한산대첩제로 통영의 여름이 마무리 된다는 뜻이다. 특히나 이번에 미륵도와 한산도를 연결하는 한산대첩교의 개설이 예정되어 있어 올해 여름은 보다 각별하게 다가온다. 필자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의 입장료를 폐지하는 조례를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이제 보다 가까워진 한산도의 거리만큼 이순신 장군의 정신도 우리들 마음에 각인되길 바라며 장군의 리더십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우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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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7.14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