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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한산어업조합이 모체, 일제시대에도 주축은 통영어업인어업인위령탑 제막식에서 봤던 유가족들의 눈물 잊을 수 없어위판장 확충 등 외형성장, 예탁금 잔액은 2배 증가한 2,400억원새로운 100년의 출발점, ‘외형보다는 내실’ 새로운 각오 다져야통영수협이 올해 창설 100주년을 맞았다. 거제수협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오랜 전통에 비해 그 역사를 담은 책 한 권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서원열 조합장이 자신의 임기내에 도래하는 통영수협 창립 100주년에 맞춰 발간하기 위해 편찬위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4.12.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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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JCI 신임회장]“JC 창립 반세기, 시민속으로 들어가 함께 하겠다”미래성장동력 지역 사업 연계는 젊은 일꾼 역량 계발 젊은 수산인, 서해안 대구 잡이 제2성수호 선단 선주 통영청년회의소(이하 JCI) 옥정호 이임회장에 이어 오는 24일 제49대 신임회장에 취임하는 김성수(37) 회장을 지난 18일 JCI 사무국에서 만나 그의 포부를 들었다. 이취임식은 24일 7시 충무마리나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신임 임원단은 노성진 상임부회장, 정영일 내무부회장, 정은석 외무부회장, 곽규환 감사, 김만진 감사이다. “2016년 JC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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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수상 등 국외 실력 인정 통영국제음악당 개관 첫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 출신 수상통영국제음악제(TIMF)는 대한민국의 봄을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이 클래식으로 알리는데 매년 가을 윤이상 작곡가 추모일인 11월 3일을 기점으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를 번갈아 가며 올해도 인재 양성 등용문인 201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김영욱 위원장,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진행돼 샛별들이 경합했다. 통영이 뿌리인 배원희 양(27, 파리 고등음악원)이 당당히 3위에 입상하면서 통영국제음악당 개관 첫 콩쿠르에서 통영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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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봉 거제·통영 YMCA사무총장]“통영, 민의 없는 행정 주민 여론 반영해야”2015 통영YMCA 전념, 실무자·지도자 육성 집중 문철봉 거제·통영 협동 YMCA 사무총장은 2015년 통영YMCA 사무총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통영 용남면 장문에 새로 지은 그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문철봉(61) 거제·통영YMCA 사무총장은 정호승 시인의 ‘벽돌’ 시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니...’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헌신과 자기 겸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온실속의 화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1.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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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룡 신임 통영문화원장]“인문학과 시민강의를 열어 생활문화운동 전개”문화·역사 잇는 예향의 윤슬 역할 묵묵히 수행 통영문화원 수장, 시대 흐름 꿰뚫어 통영의 정체성 계승 김일룡(68) 통영시향토사연구소장이 오는 12월 1일부터 통영문화원장을 맡게 됐다. 인재양성을 통한 통영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중산층 회원 확보, 생활 문화운동 전개를 꼽았다. 지난 28일 만나 그의 의견을 전해들었다. 바지런한 그이기에 통영시민들의 신임 문화원장에 거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김일룡 신임 통영문화원장은 예향의 문화예술을 기록하고 전해주고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1.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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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순 모친, 다섯 아들 키워낸 내리 사랑 못 잊어36년 군인의 길 ‘자수성가’ 삶, 가족 사랑 밑바탕“바다는 경제·교통·문화·국가발전 원천·국민 훈련의 도장”박경일 해군 중장은 세종대왕 이후 현재 대한민국은 중흥 시기로써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되고 통일 한국으로 가는 부국강병 기치를 올리는 동시에 대양해군의 선봉에 서는 책임지는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이 되겠다고 했다. 그런 그를 지난 17일 해군교육사령부 사령관 집무실에서 만났다. 박경일 해군 중장(56)은 제주 마라도 기념비에 오롯이 새겨진 “한국을 바다에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0.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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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련 잡음 없는 깨끗한 축구부라는 자부심 하나면 만족옥영식 통영고축구부후원회장 “성적보다 인성(人性)이 더 중요”. 나라를 빛낸 자랑스런 축구인을 숱하게 배출한 곳으로 전국에서도 이름 높다. 그 선배들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둥근 공 쫓아 그라운드를 달리는 후배들이 있으니 바로 통영고등학교 축구부다. 통영은 축구의 도시다무슨 일이나 그렇지만 통영고축구부 역시 선수, 코칭스태프, 학부모 당사자들만의 힘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그들 모두가 마치 바퀴의 한 축 역할을 해내기 때문에 부드럽게 굴러가는 것이다. 그 바퀴가 더욱 잘 구르게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4.10.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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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서부경남재외제주도민회장]“해녀 강한 생활력 밑바탕, 거제 장목의 어머니”장목 43년, 고향 제주보다 깊은 ‘애착’, 해녀 유네스코 등재 추진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위원장·장목면지 편찬위원장 역임 바다의 여인, 강인한 제주여성 삶의 바탕을 기반으로 거제 장목의 어머니인 강영희(67) 여사. 그녀는 엄 준(거제 사등 명등수산 대표)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회장과 임병철(통영 제주수산 대표) 전 서부경남재외제주도민회장과 통영에서 4일간 열린 통영국제해양수산박람회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강영희 도민회장은 “남편의 잠수기조합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0.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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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당 뜨라토리아 델 아르테 레스토랑 요리사,통영산 정통 이탈리아 요리·쪽빛 바다·클래식 찰떡궁합한산만 풍광에 취하고 맛에 녹아들고 클래식에 반하고...통영 정착 7개월, 낚시배를 구입한 셰프. 통영국제음악당 탁월한 풍광에 자리 잡은 ‘뜨라토리아 델 아르테’레스토랑 셰프인 프랑코 소마리바(52, Franco Somariva)를 지난 7일 만났다. 셰프가 전하는 통영은 “신선하고 심플한 충무김밥에 반했고 굴 요리에 푸욱 빠졌다.”며 “역동적이고 오랜 역사를 지닌 통영의 음식 문화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날마다 통영의 음식들을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0.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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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대우몰락, 수출금융악화·경제관료 기획해체·GM 매각결렬IMF변곡점, 저성장·가계대출 증가·인력 구조조정·중산층 몰락저성장 타계·고용의 질 향상·기업 투자 활성화 ‘자신감’ 당부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밝히는 대우 몰락의 원인들은 정부의 수출금융 제한, 신흥경제관료와의 마찰로 인한 기획해체, GM측에 대우자동차 매각 결렬 등이다. 당시 정부는 무리한 세계경영 투자, 부채 과다, 구조조정 등한시를 들어 대우측에 가장 큰 제동을 걸었고 해외 도피를 한 점을 들며 벼랑끝으로 대우를 몰고 갔다고 김 회장은 주장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10.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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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리그 경기관람은 기본, 시상식에 참석한 유일한 교장선생님 통영고 양영오 교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매주 월요일 축구부 감독과의 경기분석 면담시간에는 선수단에 대해 거침없이 칭찬하고 비판한다. 5년째 월요미팅으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강일주 축구부 감독도 양영오 교장의 의견을 간섭이 아닌 열정으로 이해한다. 통영고를 졸업한 양영오 교장은 1978년 교편을 잡은 뒤 1980년 모교에서의 교직생활을 거쳐 지난 2010년 모교에 교장으로 부임했다. 첫 모교출신 교장이었다. 축구에 대한 특별한 열정이 집무실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4.09.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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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용호 소반장]“예술인들에게 불행은 먼저 호황은 늦게”원고 통영시 강제수용 명도소송, 피고는 추용호 ‘소반장’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보유자 생가 철거 강제수용 진행 추용호 소반장은 지난 16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보유자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이했지만 통영시는 명도소송으로 새도로를 내겠다며 그의 생가를 비우라는 법원 서류들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를 만나 생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부친 추웅동(1973년 작고) 소반장의 대를 잇고 있는 추용호(64) 소반장인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보유자로 지난 16일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09.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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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세대 다문화가족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톡톡’주부들의 다누리봉사단, 지역 위한 나눔의 사랑 전파필리핀, 베트남, 태국에서 시집 온 다문화가족 구성세대가 800세대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이 어려움에 처한 경우도 있으나 다누리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한 나눔의 사랑을 전파하기도 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2세들의 유치원과 학교 적응 등 다방면에 걸친 행정적인 지원과 사회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나미(50) 팀장을 만나 그의 견해를 들었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활짝 열린 지원센터 방문을 자주 해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09.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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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광표 K-water 통영수도관리단장 “수돗물 수질검증 통과돼 마음껏 마셔도 무방”유수율 75.7%까지 끌어올려 150억 원 절감효과노후관 교체 통해 4,000만t 절수, 올해 80% 목표 이광표(55) 전 충남중부권수도관리단장이 경남부산지역본부 통영수도관리단장으로 지난 2013년 12월 부임해 8개월간 근무하면서 현재 75.5% 유수율을 달성했고 이는 150억 원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양이다. 비록 4년 간 수도관리단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적용된 부분이라지만 올해는 이를 한단계 끌어올려 80%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09.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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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영석 극단 벅수골 고문가는 개 마을 주민, ‘가난한 내가 시를 쓰고’시골마을 주민들을 시인으로 이끈 문학강사 젊은예술가들은 꿈 포기하지 말고 영혼없는 작품 멀리해야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장창석 집행위원장 장영석 운영위원장)는 공동체문화마을 ‘가는 개’(산양읍 세포마을)에서 주민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삶의 시(詩) 작은 축제를 지난 29일 오전 11시 마을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곰삭힌 사연을 시로 지어 발간하고 활자 속에 녹였다. 주민들이 배우가 된 ‘치마꽃’ 창작 연극은 오는 11월 29일 공개된다. 주최, 주관은 통영연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09.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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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최우수 축제 가기 위한 밑그림 그리겠다”승전의 의미 포용해 ‘평화’의 최우수 한산대첩축제 추진한산대첩승전·해병대상륙작전 통영의 전략적 의미 중요‘명량’ 김한민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한산대첩 60만명 관람 정동배 한산대첩축제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올해 우수축제 등극함과 동시에 이사장에 취임해 향후 통영 최대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화합 잔치인 한산대첩축제의 수장을 맡아 동분서주했다. 명량 김한민 영화감독, 개그맨 정찬민 군 초대, 블랙이글스 비행 등 통영의 유무형 인맥을 활용한 축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가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08.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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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있고, 관광•수산업 발달한 통영은 한국의 푸자이라” 유럽이나 미국보다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중동국가하면 우리에게는 멀게만 느껴지고 왠지 낯설다. 토후국 7개 에미리트가 연합한 석유부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두바이는 들어봤을 것이고, 아부다비 정도는 익숙할 것이다. 이것들은 UAE의 토후국(Emirate)의 이름이자, 각 토후국 수도의 이름이다. 지난해 3월22일 통영과 우호결연을 맺은 알푸자이라도 7개 토후국의 하나이자, 그 지역 중심도시다. 그리고 현재 통영시에는 알푸자이라시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4.08.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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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부대표 시절 업무처리 신뢰 평가 임명 요인무소속 선출 심각한 해당해위 제명은 정당이군현 국회의원(62,통영.고성)이 지난 7일자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를 만나 임명과정 및 지역 현안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물었다. 일문일답.집권당의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소감은.사무총장은 당의 인사, 재정 그리고 선거 때마다 공천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이며, 당과 청와대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면서 긴밀한 당청 소통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특히 ‘보수 대혁신’의 기치 아래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2014.08.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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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忠)보다 효(孝)임에도 오로지 충(忠)인 성웅 이순신”우수축제 등극 통영한산대첩축제 5일간의 축제 향연국보 제76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중일기’ 2014 한산대첩축제가 올해 첫 우수축제로 등극해 한 단계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주제는 ‘난중일기’, 현재 성웅 이순신이 후세대에 전하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고 올해 축제의 특징들을 류태수 집행위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올해 주제가 난중일기이다. 난중일기는 1592년(선조 25) 5월 1일부터 1598년 10월 7일까지 쓴 일기이다. 누구에게 보이기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08.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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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통영을 만나고 기분좋게 걷자”통합 길 관리는 난관, 조성 주체 협조 관리 필수행정에서 길지기들의 모니터링 결과 방안 적극 반영 당부 본지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 기획기사 일환으로 5회 연속 기획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통영길문화연대모임 설종국 대표의 견해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임은 안전하고 기분 좋게 걸을 수 있게 만들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 안전시설과 안내체계도 허술한 곳이 없지 않고 전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고 길 조성 단체들간의 업무 협조도 언급했다. 통영길문화연대를 비롯한 길 관련 전문가들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4.08.04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