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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수첩재작년, 작년 고향인 통영에서 연거푸 예선 탈락한 모 대학의 축구부 코치가 올해는 삼수 끝에 당당히 예선을 통과했다. 두룡초를 졸업하고 프로 선수 시절과 지금까지 축구공을 놓지 않고 있다. 대전 시티즌 그리고 부천SK에 입단해 프로 이후 부산 동래중과 통영고교 등 지도자길을 걷고 있기에 올해는 그의 고향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32강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내년에도 그는 통영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솔직히 전했다. 고향이라서가 아닌 축구인들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최적의 장소와 구장시설, 경기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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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6.02.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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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을 찾은 청년섬캠핑 대원들이 윤이상기념관을 방문했고 추용호 소반장인의 집도 찾아 애석함을 표현했으며 허장완 독립 열사 생가터비의 방치된 현장도 목도했다.최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달아 열렸다.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이자 언론 홍보에도 한 몫을 하니 피해가지 않았다.맨 먼저 서필언 후보는 “통영 고성은 한 사람 전유물 아니다. 자존심 되찾아야”라고 했고 이날 참석한 김동진 시장은 “말 못할 아픔을 헤아려 달라”고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노련함을 보였다. 이날 축사를 밝힌 구상식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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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6.02.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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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청년단회관 보존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18일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진행됐다. 3.1독립운동 만세 전후 통영청년운동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통영시는 청년을 위한 지원과 정책 예산, 전담부서는 미비하다.서울은 지난 2013년 10월 고용 정책에 초점을 맞춘 서울특별시 청년일자리 기본 조례를 만들었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허브 민관 거버넌스도 구축했다.광주는 자치행정국 산하에 청년인재육성과를 두고 있고 광주청년센터 the 숲을 개관했다.지난 5일 성남시는 전국 처음으로 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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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1.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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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이상근)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따로 인사말을 준비하지 않고 언론에 알려진 신년사의 원고를 그대로 읽어 내려갔다. 이런 저런 정책들이 있으니 이를 알리고 예산이 투입되며 발전하는 통영의 모습을 읽었다. 다만 ‘새 술은 새부대에’란 용어를 쓰면서까지 새해 경제 회복에 힘을 실었고 혹자는 이 말을 오는 4월 13일 총선에 의미를 부여했다. 정치인들의 힘겨루기와 총선 역학구조를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역사학자 전우용씨는 새해가 태어나는 날을 ‘설’이라 해 설익다, 낯설다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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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6.0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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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에는 대한민국 최남단임을 알리는 육당 최남선 비석글이 있다. 바다를 잊은 민족은 웅대한 기상도 잃는다는 내용이다. 그런 그에게도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는 암살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일본은 패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에서 그는 친일로 돌아선다.1919년 봄, 나라 안팎의 정세에 힘입어 국내 인사들 위주로 일대 시위운동이 준비되면서 최남선은 독립선언문을 작성한다. 그럼에도 육당 최남선은 일제들에게 농락당하면서 발을 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수렁 속에 빠져버렸다. 조선 유학생들을 학병으로 나가게 하려고 도쿄에 가서 강연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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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6.01.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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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無道)하다 의미를 지닌 혼용무도(昏庸無道)가 교수들이 고른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혔다.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말인 혼용,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이다.올해 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의 민심이 흉흉했지만 정부는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무능함을 보여줬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국력 낭비가 초래됐다는 선정이유다.통영의 엘시스테마 꿈의 오케트스라 제2회 정기 공연이 지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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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12.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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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0만 명의 하마마츠시는 장인정신(모노츠쿠리) 통해 비약적인 피아노 산업 발전을 이뤘다. 또한 가와이 회사 창업 자금이 된 엔진달린 자전거 하나만으로도 하마마츠는 기술혁신 덕택을 톡톡히 누렸다.정명가도를 내세우며 전쟁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하마마츠 출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 정권을 잡고 본격적인 막부시대를 열었다.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자기 도공들은 사무라이 차 문화로 귀한 대접을 받고 다시 유럽으로 수출할 만큼 도자기는 인정을 받았다. 말 80필에 도자기 한 점이었다. 이 자금이 태평양 전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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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12.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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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운동 유공자 허승완·허장완 열사 생가터, 윤이상 작곡가의 생가터 옆집은 소반 추용호 인간문화재의 공방이자 기거하는 집이다. 부친 추웅동 소반장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지 120년이 됐지만 문화적 사료로 따진다면 400년 삼도수군통제영을 빛내는 12공방 옛 터를 지켜온 마지막 공방이다.통영시는 지난 9월부터 명도소송을 통해 도로를 내기 위해 이 집을 비워 달라 하고 추용호 인간문화재는 이에 맞서 법정 다툼을 통해 막고 있다.예산 26억(보상비 20억 포함), 178m 길을 내면서 허장완 열사 생가터 일부도 포함돼 예정대로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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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5.1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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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관광도시 관련 행사인지 대포소리만 요란한, 선거를 알리는 대포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이다. 사회복지박람회와 뚜벅투어 행사가 연이어 진행되면서 정치인들의 발길이 분주해진 현장이었다.지난 21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린 제1회 걷기대회를 비롯해 뚜벅 투어 양성교육 등 관련 사업에 예산 9,000여만 원이 사용됐다. 이날 영어로 표기된 ‘walking festival’ 행사 알림 문구만은 색달랐다. 또 하나 올해의 관광도시인지 총선 대비 지방자치단체장의 행보를 알리는 대포소리만은 우렁찼다.올해의 관광도시 통영 사업에 2년간 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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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12.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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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 경연이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400여 명이 입상자콘서트를 관람했다. 윤이상의 연주곡을 감상할 일은 국내외 음악제나 콩쿠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지금까지 알려진 윤이상의 작품은 150여곡이지만, 한국에선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 가곡 ‘편지’, 관현악곡인 하프와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추상’ 정도가 그나마 자주 연주될 뿐 그 외의 곡들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매번 콩쿠르 주최측과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도 쇼팽과 브람스, 슈만 곡 등을 제쳐두고 난이도 높은 윤이상의 작품을 출전곡으로 선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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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11.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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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실업급여 총액과 통영시와 고성군 실업급여 총액이 비슷한 수치로 나왔다. 최근 통영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통영과 고성 연도별 실업급여 총액은 2012년 237억 원, 2013년 255억 원, 2014년 255억 원이다.이는 인구 20여만 명이 채 되지 않고 거제시 인구 25만명의 실업급여와 맞먹는다. 거제시는 지난 2014년 279억 원, 2013년 236억만 원이다. 인구로만 따진다면 통영과 고성 경기가 바닥이다. 고성군 인구수는 5만 5,511명(8월말 기준), 통영시 인구수는 13만 9,288명(9월말)이다.고용노동지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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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11.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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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역학 제1 법칙은 기체의 부피, 온도, 압력 등의 일정한 변화를 뜻하고 열역학 2법칙은 1법칙을 설명하는데, 열은 높은 온도의 물체에서 낮은 온도의 물체로 저절로 이동하지만 반대로는 결코 저절로 이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노자가 전한 ‘최고의 선은 흐르는 물과 같다’의 ‘상선약수(上善若水)’와도 상통한다. 노자는 자연과 더불어 안온하게 지내는 삶의 방식을 권했다.올해 캠핑을 배웠고 섬마을 취재와 관련해 이를 적용도 해봤다. 지난 17일 평사리공원에서 열린 우주예술캠핑은 제주올레만큼 핫한 지리산아트프로젝트를 종결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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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5.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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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돌 한글날인 9일이 법정공휴일이라 다음날인 10일 윤이상기념관(도천테마파크)과 김춘수 유품전시관은 휴관, 청마문학관과 시립박물관은 개방돼 극명한 입장이었다.이날 휴관은 법적으로 아무 하자 없었다. 엇갈린 행보를 보인 이번 휴관을 두고 무기 계약직 고용을 주장하는 이도 있고 법적으로 아무 하자 없다는 이견도 팽팽했다.이날 오전 11시 옥천군 주민 45명이 옥천신문사 문학기행 일환으로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통영을 방문했다. 통영도서관에서 정지용 문학 기행 강연도 열렸고 시인 정지용 수필 시비를 보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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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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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대교가 오는 10월 30일 개통된다. 사량도 지리산에서 시작해 가마봉을 거쳐 옥녀봉이 산행의 종착지였지만 다리 개통으로 하도 칠현산까지 이어지는 종주 코스로 연결된다. 사량도 지리산 산행 출발지인 베이스캠프로 돈지분교가 최적이라고 한다. 돈지분교는 지난 2012년 폐교됐고 사량도 내지분교는 현재 사량도 천문대로 운영되고 있다. 민간단체가 위탁받아서 체험학습 등을 병행하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로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울상이다.캠핑이 대세긴 대세다. 경북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캠핑 장비를 갖춘 캐러밴을 숙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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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10.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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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보여 달라. 젊은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이 길을 찾고자 한다면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선배 예술인들이 길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다”. 지난 8일 서유승 예총 통영지회장은 지역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도전을 당부했다. 함께 실행해 나가자는 당부였다.국내 유명 관광명소로 떠오른 전주남부시장 청년몰과 같은 특색있는 청년 점포가 전국 각 시·도 전통시장에 설립된다.기획재정부는 8일 ‘2016년 예산안’을 통해 시장경영혁신지원금 1조 1,298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청년상인 육성 예산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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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09.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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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호텔 건설로 인해 철거예정인 도남동 큰발개마을에서 산양읍 영운리 동원로열골프장, 8358부대로 오는 왕복 거리는 7.4km이다.한산도 앞바다와 마주하는 해안산책로와 산양읍을 돌 수 있는 차량일주도로다. 수륙터 통영공설해수욕장, 자전거 길, 부엉이 바위와 삼칭이 촛바위, 벼랑에 가까스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 등 이 구간은 시민들의 안식처로 각광받고 있다.이 짧은 구간에 국도시비 예산도 적지 않게 투입됐고 또 투입될 예정이다. 800억 원 해안정비 계획이 그러하고, 금호충무마리나 리조트 완공, 통영국제음악당 56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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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5.09.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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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18억 원이 통영중앙전통시장 육성자금 일환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문화관광형 통영중앙전통시장 육성 사업단이 지난 7월 인근 태평동 사무실을 열며 3년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책임 단장은 중앙시장 상인들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현장에서 모범적인 답을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모바일 앱으로 박물관 할인, 통제영 주차장과 주변 주차장 요금 할인을 비롯해 스마트폰으로 쿠폰 지급 등 다양한 계획안을 세워놓고 있다. 1인 창업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누비와 자개를 활용한 상품 판매와 전통시장 고유 음식을 발굴할 예정이다.그럼에도 우려하는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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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5.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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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다도해 최고봉 두미도 천황봉(467m) 산행을 반대하는 북구마을과 찬성하는 남구마을.주민들은 두미도 천황봉을 누구보다 아낀다. 남구마을~천황봉 산길은 열려 있지만 투구봉을 거쳐 북구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막혀 있다. 투구봉 산행도 두미도의 백미이다. 그럼에도 천황봉에 오른 후 다시 남구마을로 하산해야 한다.이유는 지난 1997년 두미도 산불 때문이다.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입도객들도 사실상 두미도 북구마을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통영 다도해 최고봉 등산로를 정비하지 않고 방치한 채 사실상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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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5.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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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은 맛집이었다. 평일에도 공무원과 도심에서 차로 20여분 떨어진 궁항마을까지 발길이몰렸다. 지난 10일 새벽 3시 20분경 전 어촌계장이 우발적 범행인지 원한에 의한 살해를 당했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겠지만 마을 청년은 극단의 선택을 해버렸다.사건 발생 11시간 만에 경찰은 사건 브리핑을 했다. 핵심은 정작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 설치된 두 대의 사설 CCTV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것.범죄 해결 실마리를 풀어줄 중요한 단서이기에 결국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다. 인근 300m 식당 CCTV는 작동하고 있었지만 사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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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5.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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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타보고, 장사도 갖다오고, 동피랑 구경한 다음 건어물 구입해서 집에 돌아가는 전형 적인 통영관광에 새로운 풍속도가 펼쳐지고 있다. 젊은 여행객들로부터 시작된 이 모습들은 어쩌면 토박이인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을 말해주는 작은 움직임인지도 모른다.충무교(운하교)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나만의 과대평가일까? 해질 무렵은 물론 더운 한낮에도 운하교를 찾는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은 끊이질않는다. 특히 미륵도 방면 진입로에는 통영대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항상 무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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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5.08.1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