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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대기업의 틈새시장 공략하는 통영의 두부 명가팔도고기, 박대감 유명 맛집 식자재 납품 비법은 근면하루 300kg 두부를 13년 간 만들어온 여포두부는 대형마트와 풀무원 등 대기업 두부 판매의 틈새시장을 전통시장과 유명 맛집 납품으로 경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삼국지의 여포에서 이름을 따온 중앙시장 여포두부는 하루 300kg 정도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기라성 대형마트의 공략에도 불구하고 13년간 이지영씨와 남편 신진수씨가 새벽 5시부터 출근해오면서 통영의 틈새시장을 공략해오고 있다. 이지영(45)·신진수(45) 부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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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가는 음악 창의도시, 누비로 만든 마크와 디자인 공모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추진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전하고파작은 포구에 지나지 않았던 고성만 작은 마을에 400년 전 삼도수군 통제영이 서고 제례악이 전해지면서 음악 교육기관역할도 톡톡히 해왔고 12공방과 더불어 남해안 별신굿 등 문화DNA가 윤이상 작곡가 탄생으로도 이어지면서 명실상부 세계속의 도시로 성장하는 원동력을 찾게됐다. 이와 관련 지난 12월 11일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가 지정된 후 추진 위원장을 맡은 이지연씨를 21일 만났다.“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은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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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종합타운 초석 마련, 어려운 이웃도 지원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자동차에 관한 한 한곳에서 해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비를 하고, 타이어를 교체하고 블랙박스를 다는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 이는 오직 자동차 종합타운만이 가능한 일이다.신광자동차정비(대표 김형길)가 지난 10월 기존 정비공장을 축소하고 신광타이어 점을 열었다. 이는 자동차 종합타운을 향한 전초전이기도 하다. 지난 23일 만난 김 사장은 향후 현재 1층의 정비공장을 넓혀 자동차 사업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신광타이어는 통영 최초의 총판점이
탐방
채흥기 기자
2015.12.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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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은 울퉁불퉁 남성미, 칠현산은 고운 산행왜구 침략 알리는 미륵산으로 한양까지 일사천리 봉수대능양마을이 시를 지었다면 덕동 마을은 백건우의 피아노 섬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사량도 하도 양지리와 달리 읍덕리는 덕동, 먹방 읍포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덕동 의미는 부자가 많아 득을 보기 위해서다. 능양에서 덕동까지 하도를 달리던 버스는 이제 사량대교 개통으로 전체를 일주한다. 상도와 달리 하도 주민들은 마을버스 배차와 육지행 배 시간이 맞지 않다며 적은 불만도 전했다. 버스 운전기사의 농이 탑승객들을 들썩이게 한다. 손님들은 갓
마을이야기
홍경찬 기자
2015.12.2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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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전어와 겨울 방어·물메기는 전통시장 효자산양읍 달아마을 자연산 생선으로 맛을 내는 횟집메르스 피해를 회복한 계기가 자연산 제철 생선이다. 가을 전어가 입맛을 돋우어 지갑을 열게 했고 지금은 겨울 방어와 물메기가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있다.물반 고기반을 운영하는 횟집 사장님의 분석이다. 활어회와 저녁 매운탕 거리를 주로 파는 북신시장 내에 위치한 횟집이다. 막썰이, 제철 생선, 계모임과 점심과 저녁 먹거리를 파는 곳이다.김대식(44)·정은자(41) 부부는 도남동 조선소 인근에서 횟집을 운영하다 북신시장으로 이주한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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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땅의 바다 사나이, 욕심 내지 않는 자연은 배움수상레저사업자 해양 안전 인증, 중간기착안 합리적 검토 필요“바다가 좋다. 바다는 아이들에게 함박웃음, 바다는 아이들에게 푸른 희망, 바다는 아이들에게 큰 스승입니다. 바다를 보면 욕심을 낼 수가 없어요. 해양소년단 정규직 27명을 포함해 40여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와 세월호 사건으로 바다의 땅 통영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슬기로운 지혜로 잘 헤쳐 나갈 것입니다. 바다가 좋다!”조경웅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지도국장과 지난 8일과 9일 욕지섬 팸투어에 동참했다. 당시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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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돌멍게와 블루베리 막걸리, 욕지도의 깊은 밤12월 겨울 욕지 바다는 청아했다. 푸른 고등어보다 시린 옥빛바다에 여명이 찾아오면 1만 7,000평 정원을 지닌 옵타티오 펜션이 서서히 제모습을 드러낸다. 쏴아 파도 소리 들으며 잠을 청하고 아침을 맞는다.바다에서 뭍으로 부는 겨울 바람은 차지 않았다. 포근한 어머니 섬 마냥, 애인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촉감마냥 옵타티오는 정겨웠다. 여장을 풀고 전망대에 이르자 오른쪽 덕동 해수욕장 수심 깊은 옥빛 바다가 펼쳐졌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유동마을 넓은 대양과 양식장 풍광이 섬임을
카메라 탐방
홍경찬 기자
2015.12.2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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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에서 배를 타고 학 잡으려다 지은 학산·학섬칠현산에서 흘러내린 물로 자란 갯벌의 조개맛 일품학은 떠나 섬이 됐다. 먼 후손은 오히려 복된 마을 백학마을을 지난달 3일 찾았다. 마을주민들은 배를 타고 학을 잡으려다 놓친 화도를 학섬이라 정했으며 그 섬의 산을 학산이 됐다. 칠현산에서 흘러내린 물로 자란 갯벌의 조개맛은 일품이라 자랑했다.겨울 초입 사량도 하도 백학마을 가는 길은 오후 4시를 넘기자 어둠이 일찍 내렸다. 묵방 마을은 저녁을 먹고 곧 방으로 들어가 내일을 준비하는 부지런함이라지만 백학마을은 떠난 학이 언젠가는
마을이야기
홍경찬 기자
2015.12.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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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산해진미 온누리상품권 7만 원으로 구매해 요리해물볶음밥 출품한 한바다 ‘대상’ 등 창의적인 요리 경연통영은 맛있다. 한바다 팀의 김미숙씨와 이남숙씨가 해물주먹밥으로 대상을 거머쥐며 상금 50만 원을 차지했다.지난달 27일 ‘맛있는 통영! 멋있는 통영중앙전통시장 요리축제’ 행사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중소기업청, 통영시 주최,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통영중앙전통시장 상인회, 통영중앙전통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 백미는 온누리상품권 7만 원 한도 내에서 중앙시장의 재료 구매만 허용됐고 관광객, 시민들도 16개팀의 요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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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간 청년회의소 몸 담아, 유대관계는 가족보다 돈독라베르호텔 경영, 부친의 당부는 “추진력과 신용 최우선”2017년 창립 50주년, 지역민과 밀착하는 통영청년회의소 계승 “강하고 젊은 기동력과 조직력을 자산으로 삼아 방향성을 정하고 통영의 청년들이 해야 될 일들과 미래의 청년들에게 전해줄 통영만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물려줄 고민들도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2017년 통영청년회의소 창립 반세기를 맞이해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가령 신아SB조선소 부지 활용 방안 등 여러 채권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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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중국시장 “손짓” 운성시 등 수출 청신호캐나다에서 기술 습득 오히려 캐나다 수출 역전시켜 농약을 먹어도 이상이 없다.지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안 인근 운성시 림이현에서 농부 2명이 카프바이오에서 생산한 농약을 마시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처럼 인체에는 아무 해가 없지만, 진딧물 등 해충을 잡는 친환경농약이 개발돼 최근 중국 시장에서 떠오르는 블루칩이 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인체에 유해한 농약은 점차 사라지고, 농도도 약해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환경
카메라 탐방
채흥기 기자
2015.1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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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가구 100여명 주민 거주, 집집마다 자작시가 반기다박재두 시조시인, 차한수 시인의 고향, 약이 밥이 된 섬마을주민들이 시를 지었다. 약이 밥이 되는 고령의 마을 주민들이 한글도 깨치기 전에 시를 지어 세상에 내놓아 화제가 된 마을이다. 양지리는 3개 마을이 있다. 백학마을은 이교민 이장, 능양은 정성필, 외지는 강철식씨가 맡고 있다. 지난 3일 찾은 능양마을은 고즈넉했다. 저장창고에 보관중인 멸치를 나르는 동네 주민들이 토요일 오후를 느긋하게 보내고 있었다.능양 출신의 박재두 시조시인과 동아대학교 차한수 시인, 차영한 시인이
마을이야기
홍경찬 기자
2015.12.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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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갈비집 운영보다 서호·명정동 ‘김반장’김장 1,200포기, 편부모 학생 교복비 마련 알뜰 부녀회장명정동부녀회의 소외계층 나눔 위한 병뚜껑 수거 주도김수진씨는 21년간 숫붗갈비집을 운영해 왔다. 서호시장 입구 최 내과에 가게 문을 열었으나 길 건너 속편한 내과 인근으로 옮겼다. 산양읍 연명이 고향이다.명정동 부녀회장을 맡았다. 바자회 수익금은 고스란히 명정동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한다. 쌀과 참기름 판매 수익금도 김장 김치도 연일 실어 나른다. 명정동 소외계층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고 부녀회가 주도하는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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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텃밭도 상추, 울금 재배하는 행동하는 농업인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유통 시스템은 모범 사례“식량이 무기화 될 수 있으니 보리 이식 등 대량 생산도 고려해야 하고 통영만의 특화된 농산물 생산과 판매까지 고려한다면 생산자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겨울 휴농기에 논에다 보리이식을 하면 녹비와 퇴비로 쓸 수 있는 사료가 되는데, 이를 양축농가에 공급하면 상생할 수 있습니다.”홍성일(66) 농촌지도자통영시연합회장의 전언으로 지난 2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를 지난 23일 만났다.홍씨는 1968년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2.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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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통영의 구 골목 누비며 이웃 상인들과 공존이중섭이 거닐고 이웃이 불쑥 나타나 인사하는 골목찾는 발길은 줄고 임대료 상승하는 기이한 형상 ‘우려’통영 항남동은 문화의 거리이다. 좁은 골목길을 돌아만 다녀도 예향의 기운이 예사롭지 않다. 도깨비 골목은 언제든지 지인이 나타나 반가움이 더할 듯 싶고, 다찌와 선술집에서 술 한잔 걸친 이웃들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정이 넘치는 공간이다. 이곳에 이중섭이 거닐었고, 청마와 전혁림 화백이 옷깃을 세우고 다닌 동충과 통영 제1호로 세워진 동양장 여관, 간판만 덩그러니 남은 포트
카메라 탐방
홍경찬 기자
2015.12.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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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옥, 동쪽에 해가 뜨는 마을이라 해서 ‘옥동’옥동 마을 이름이 사량도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사량도에서 가장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라 해 정착민이 거주한 곳이다. 산을 품은 옥동마을은 사람도 해도 함께 품어 임진왜란 이후 촌락이 본격적으로 형성이 됐다.옥녀봉의 옥자와 동쪽에 해가 뜨는 마을이라 붙여진 유래라며 박철수 마을이장은 설명했다. 불모산의 이름을 따서 불목개라 불려 오다가 옥녀봉의 옥자를 따와서 옥동으로 굳어지게 됐다. 따뜻한 기후를 자랑해 임진왜란 후 입향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촌락이 형성됐다. 불모산은 고
마을이야기
홍경찬 기자
2015.11.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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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은 정직해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어요”손수 우려낸 한우뼈 곰국과 양념 재운 갈비 효자상품북신시장 친절마인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미소남자들’동원한우. 남자 세명이 북신전통시장안으로 동원됐다.장은오(46), 김진우(41), 장관민(28). 힘 꽤나 쓴다는 울퉁불퉁 근육질의 남정네들이 정육점을 연지도 9년 차이다. 가게에서 앉을 의자도 구비하지 않을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게 남성스럽다. 동서간인 은오씨와 진우씨가 한우와 돼지고기 판매 공수를 담당하며 은오씨의 조카 장관민 28살 총각이 손을 거들고 있다. 입구에 한우뼈만 우
시장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1.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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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세나 통한 다각적인 재원마련, 홍보 부족 절감”“그럼에도 중간 성적표 3,500만 원, 전망 밝아”70여명 500여점 작가들의 출구, 통영아트페어 운영위원장통영아트페어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3부로 나눠 70여 명의 작품 500∼600점을 접할 수 있다. 통영연명예술촌(촌장 박진숙)이 주관하는 지난 16일 2부가 종료된 아트페어 성적표는 ‘매출 3,500만 원’이다.이는 과거 아트페어 4부까지 이어진 총 판매액과 비견될 나쁘지 않은 중간 성적표를 받았다. 작가에게 80% 수익이 돌아가니 아트페어측의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1.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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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중 최고 청정 호주산 와규 특수부위 판매한식요리 경력 30년 주방장 이기영씨 솜씨 그대로통제영이 아니고, 통제원이다. 삼도수군을 지휘했던 통제영의 정신을 이어받아 갈비의 명가를 이루겠다는 의미로 지난 8월 통제원(대표 유순희)이 문을 열었다. 소고기 중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와규 즉, 검은 소의 특수부위를 낙농 청정지역의 나라인 호주로부터 수입해 제공하고 있으며 국산 한우도 제공하고 있다. “와규는 검은 소인데, 우리나라에선 칡소라고도 부릅니다. 와규는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귀한 소고기로, 세계적인 낙농 청정지역인 호주에서 수
카메라 탐방
채흥기 기자
2015.11.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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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가구 70여명 마을 인심 후하고 범죄 없는 마을사량도 유일한 성자암 임도길 보유, 문정이 93살 최고령마을 부잔교 설치 건의, 닭 키우며 깨 재배하는 농어업 소득옥동마을은 50여 가구 7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3대째 옥동마을에 사는 강기대(64)씨는 닭장 닭모이 주기에 여념이 없었다. 강씨는 고구마, 마늘, 양파, 깨 농사도 짓고 닭도 염소도 키우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물론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산물들이 주 소득원이다.강씨는 “70여명 마을 주민 인심이 착하고 범죄 없는 마을이다. 30마리 닭을 키우는데 일반 닭들보다는
마을이야기
홍경찬 기자
2015.11.17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