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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점차 걷히며 푸르스름한 기운이 하늘로 퍼진다. 야근한 달빛이 스스로 퇴근을 서두르는 시간, 새벽의 다른 이름. 누군가는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깨어남이 될 수도 있는 시간인 틈새, 찰나의 이름으로 다가오는 ‘파란시간’이다. 밤새 천상의 비밀을 공유했던 이슬방울들은 파란시간의 예고로 증거를 없애고자 한다. 동이 트면 그녀들은 흔적 없이 하늘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중첩되는 산 너머로 태양이 자신의 영역을 드러낸다. 그렇게 파란시간의 찰나를 잠식한다. 붉은 태양빛이 산과 바다를 향해 포효하듯 과시하려 할 시점 이미 파란시간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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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5.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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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소프트(주)
2021.04.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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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옷 제왕국제왕국(수필가,시인) : 통영출생, 한국문인협회ᄋ통영문인협회ᄋ 수향수필문학회ᄋ물목문학회 회원, 대구신문 시해설위원회 감수, 시집 『나의빛깔』ᄋ 『가진 것 없어도』ᄋ『아내의 꽃밭』ᄋ『무크지 0과1의 빛살(8인동인지)』내 소싯적에는 키다리 삼으로 옷을 만드는 일이 일상이었다. 삼 메는 일이 여간 고통스러운 작업이 아니었다. 그 과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수공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라 더 그랬다.조선 아낙의 한이 두루뭉술 갈무리되어 있었다. 아낙의 가느다란 마음이 삼베옷에 올올히 배여 있는 것처럼---.온 들녘에는 삼이 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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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4.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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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협력 하에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국내외에 알린다고 말하지만 이로 인한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사고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 오염수는 대략 125만 톤이 넘는다는데 이 엄청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현재 일본 내 어업협동조합연합회나 일본 시민단체인 '원자력 규제를 감시하는 시민 모임' 그리고 국제 환경운동 단체인 ‘에프오이재팬(FoE Japan)’등에서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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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4.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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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가득한 기분 좋은 봄날, 미륵산에 올라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본다. 푸른 바다와 초록색 신록이 주는 싱그러움에 어느덧 꿈 많던 나의 청년시절을 회상하며 웃음 짓는다. 하지만 바다건너 활기가 사라진 통영 시내를 굽어보며 생각이 많아진다. 불 꺼진 통영에서 우리 청년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또한 나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하산한다.청년이란 정의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 자립을 하게 되는 20세부터 사회경제적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는 40세 이하의 사람을 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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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4.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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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고 작은 화재로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등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해 국민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줬다.대형 인명피해가 나온 원인으로 무엇보다 비상구를 빼놓을 수 없다.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생명의 문이다.화재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연기에 의한 질식이 원인으로 사망자 대부분은 비상구 쪽에서 발견되는데, 이는 비상구 폐쇄 등으로 비상구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평소 비상구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대형 화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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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4.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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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 사람들은 멍게, 두릅, 달래와 같은 제철 음식을 챙겨먹고, 동백, 수선화, 라일락과 같은 꽃구경을 하며 그 계절을 흠뻑 즐긴다. 내년 봄에는 이런 즐거움 외에도 우리의 일상을 들뜨게 할 또 다른 이벤트가 있다.2022년 3월 9일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같은 해 6월 1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선거철이면 유권자들은 선거공보를 받고, 선거벽보와 현수막을 거리에서 보고,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유권자는 어떤 후보자에게 투표할 것인지 고민하고, 개표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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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4.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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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면 우리 곁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목단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목단은 꽃이 크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위엄과 품위를 갖추었다 하여 부귀화라고도 합니다. 이 작품은 목단의 풍요와 기러기를 접목하여 영원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에 평화롭고 따뜻한 느낌을 담았습니다. 여러 번의 붓 터치들이 모여 색의 깊이감을 더했고 분홍빛이 차곡차곡 쌓여 짙어지는 농도와 명암 여백을 담았습니다. 부드럽지만 강한 목단을 포커스로 두고 뒷배경은 정통 연을 접목시켜 한국화 기법과 현대미술의 조화를 입체적으로 나타냈습니다.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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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4.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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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통영 경제의 부흥을 꿈꾼다' 1. 농림축산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우자부모 없는 자식이 없듯이 모든 산업의 근본은 바로 1차 산업이다. 대지와 바다를 무대로 사람들의 근면한 노동이 더해져 탄생된 결과물들이 작게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케 하는 영양분으로, 또 크게는 다른 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중간재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1차 산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국토의 이용과 관리라는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어, 1차 산업은 이제 산업과 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적 기초 산업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고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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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3.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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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할머니 집을 찾아가는 길은 느낀 기분좋은 느낌과 한적한 골목길에 비친 햇빛이 받은 부분과 받지 않은 부분의 색채와 입체감이 분명하게 나누어지는 부분이 인상 깊어 햇빛이 받은 부분은 따뜻하게 받지 않은 부분은 차갑게 조금씩 색감을 쌓아가며 마음에 담은 인상 그대로 그린 그림이다이 작가는 길가의 흔히 보이는 꽃이나 전원적인 풍경을 좋아하며, 시시각각 빛에따라 변하는 공간감과 자연에서 주는 느낌이 좋아해서 자주 그린다고 한다.좋아하는 작가로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를 좋아한다. 모네의 ‘수련’은 빛의 변화에 따라 자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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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3.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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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사의 애칭이다.본시 한 뿌리에서 나왔으나 까마득하여 끝을 알 수 없다. 뜻을 얻어 물의 나라를 다스릴만한 심오한 도법을 터득하였고, 백발이 성성하도록 도술 전파에 전심전력을 모두 다 하였다. 일세를 풍미했던 삶의 편린은 도술에 녹아들어 성공 신화의 장본인임을 자처한다. 한 번 주문을 외우면 그대로 비를 불러오고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신통력이 있어 타의 추종을 용납하지 아니하였다. 사마 중달을 조롱했던 제갈공명의 오장원의 결전이 그러했던가.느지막이 같은 배를 타게 되었으되 좀처럼 만나 지지가 않았다. 강호의 일전은 피할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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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3.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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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힘들었던 겨울이 지나고 파릇한 봄기운이 돋아나는 시기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김경수 지사가 지난 2월 26일에 ‘서부경남 공공병원’의 부지로 진주시 옛 예하초등학교를 선정한다고 발표한 뉴스였다.서부경남의 공공 의료기관이었던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 시절인 2013년에 강제 폐원되어 현재 경남도의 서부청사로 운영되고 있음은 도민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2013년 진주의료원이 사라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과정에서 진주의료원이 없다는 것이 감염병 대응에 얼마나 큰 손실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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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3.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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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통영성 복원인가?우리 고장 통영은 곧잘 동양의 나폴리로 비견되어 왔다. 아마도 따뜻한 남쪽에 위치한 절경이라는 지리적 요인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통영인의 인문학적 기질이 어울러져 이러한 명칭으로 불러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춥고 어려운 시절 이탈리아 나폴리를 상상하며 썼다는 나폴리 맘보라 노래가 유행했던 것처럼, 옛 시절 나폴리는 일종의 낙원과 같은 이상향이었으니 그만큼 통영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는 점을 빗댄 기분 좋은 이름임에도 틀림없다.그런데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현대에 이르러 실제로 나폴리를 방문하고 나서 실망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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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1.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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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역사는 한마디로 바다의 땅에 꽃피운 통제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즉 바다와 통제영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에 의해 통영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었다. 바다가 기본이 되니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태도에 허례를 싫어하는 실용성이 바탕이 되었고, 통제영이라는 고급 관료제 문화가 추가되니 세련된 미적 의식으로 아름다움이 더해졌다. (3)통영만의 색깔을 만들자.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통제영 12공방에서 파생된 여러 공예품들, 예컨대 통영갓, 통영소반, 통영 나전칠기는 전국 제일의 명성을 가졌었고, 통영오광대나 승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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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3.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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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古稀 김태식(수필가/소설가)사람이 살아가면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세상의 경험을 많이 쌓았음을 말함이다. 연세가 많으신 분은 아랫사람들에게는 인생의 훌륭한 스승이요, 살아 움직이는 교과서일수도 있다. 그 분들의 인생경험이나 사회적인 역할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기도 한다. 장유長幼의 질서가 깨어져 가고 있다고 개탄하는 요즈음의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15년 전 내가 잘 아는 분이 올해를 끝으로 만 70이라는 연세에 다니던 직장 일을 그만 두기로 하셨다. 그 분은 나와 동향同鄕이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20년 선배님이시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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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3.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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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고구려 서체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광개토대왕비 서체’로 主文을 쓰고, 한글 궁체에 기반을 둔 조화체로 그 내용을 풀어썼다.서제는 ‘명심보감 계선 편’의 ‘行善之人(행선지인) 如春園之草(여춘원지초) 不見基長(불견기장) 日有所增(일유소증)’이다.착한 일을 행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즉시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봄 동산의 풀이 자라는 것처럼 어느 틈엔가 훌쩍 자라 있다는 교훈적 내용의 문장이다.작가는 1970년대 중반 한문서예가 주를 이루던 시기에 한글서예로 입문하여, 궁체, 판본체(고체), 진흘림의 봉서체 등 한글서예의 전통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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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1.03.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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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는 속담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신경질적으로 인상을 찡그리는 민족이라고 평가받는단다. 하긴 그렇게나 굴곡(屈曲)지고 신난(辛難)한 근현대사를 겪었으니 어찌 쉽게 밝은 표정을 짓겠냐마는 원래 우리는 호연지기(浩然之氣)의 민족이요 해학(諧謔) 넘치는 사람들 아니겠는가?웃음 가득한 얼굴 항상 지니기 뭐 어려우랴. 여기에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 했으니 말투야 무뚝뚝하더라도 그 안에 정감(情感)을 듬뿍 넣는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아니겠는가? 장사치라면, 더구나 전통시장 상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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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1.03.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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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조국을 구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서 찬란한 문화와 격조 높은 예술을 꽃 피워냈던 곳! 우리 통영의 또 다른 이름이다.(1) 2021아침, 통영의 미래를 생각하다영남, 호남, 호서의 수군을 관할하던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영이란 말이 유래되었듯이, 통영의 역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통제영을 자리 잡음으로써 시작되었다. 이후 통영은 군사도시로서 또한 남해안 물산이 모이는 교역지로서 발전을 거듭하면서 통영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왔다.이를테면 서울의 지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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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2.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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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섬은 독도와 제주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무인도 3300여개의 세계4위 섬나라이다. 유인도가 466여개며, 140만 섬주민이 살고 있다.그 동안 섬에 대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전계획은 소홀히 해왔다. 늦었지만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섬의 경제적 발전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다.2018년 8월 8일을 세계 최초로 ‘섬의 날’을 제정했으며, 목포에서 제1의 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통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서개발촉진법 개정과 함께 ‘한국섬진흥원’이 올 6월 출범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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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2.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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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은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3대 겨울 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3대 겨울용품 사용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자칫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최근 5년간 겨울철(12월~3월)에는 평균 63건의 화재가 발생한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평균 5.2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7.9%로 화재 원인 1위를 차지했고 발생장소로는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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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1.25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