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고성 유권자 1000명 여론조사...20일 발표

오는 4.11총선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이 100% 여론조사로 치러지며, 결과는  20일 발표된다.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방식과 일정에 대한 합의안을 발표했다.

야권의 두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4.11총선에서 MB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통영·고성지역 총선후보 단일화로 민주진영의 힘을 모으려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는 “그동안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남의 힘’과 진보진영이 야권 단일화를 진행해 왔다”며 “시민들의 엄중한 야권 단일화 요구를 받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진영은 ‘경남의 힘’ 경선인단과 여론조사 등의 경선방식을 놓고 합의안을 조율해 왔다.

야권 단일후보 경선방식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통고성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은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키로 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세부일정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역선택을 낳을 수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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