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앤쵸비호텔 홈스테드커피

엔쵸비호텔 직영 브런치까페 『홈스테드커피』, 5일 그랜드오픈

▲ 지난 5일 브런치카페로 변신 오픈한 엔쵸비호텔 홈스테드커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홈스테드브런치와 허클베리와플이다
 

정량동의 명품 엔쵸비호텔에 새로운 명소가 더해졌다. 기존 통로를 커피숍의 실내공간으로 확보해 확 넓어진데다, 늦은 아침식사를 원하는 투숙객 및 방문객들을 위한 브런치 메뉴를 구비한 『홈스테드커피』를 오는 5일 오픈하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 속에도 여유를

내 집처럼 편안한 브런치

『홈스테드커피(Homestead Coffee)』는 “여러분들만의 내 집 같은 곳”이라는 슬로건의 순수 국내브랜드다. 커피와 음료 뿐 아니라 영국식의 브런치메뉴를 구비하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홈스테드커피의 실내는 사람을 압도하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집처럼 아늑하다. 나지막한 나무의자들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마치 농장이 있는 내 고향 목조식 건물의 실내에 앉아있는 기분이다. 홈스테드라는 단어 자체가 “목장 안의 오두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안락하고 부담 없는 실내인테리어

경남에서 두 번째 오픈

실용성에 품격을 더하다

홈스테드는 주방 쪽을 제외하고 모두 통유리로 밖이 훤히 보이고, 어느 자리던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똑같이 키 작은 의자들이지만 창가 쪽 의자가 실내 쪽 의자보다 키가 낮은데, 여름철이면 시원한 바다 정경을 실내 쪽 고객들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덕분이다. 3개의 테라스 테이블 포함 모두 16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날씨가 포근해지면 실외 테이블을 5~6개 더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PC를 2대 설치했는데,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프리존이다.

▲ 인터넷 PC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홈스테드 최고 인기 메뉴는

허클베리와플과 홈스테드브런치

홈스테드에는 브런치, 샌드위치, 와플, 버거, 핫도그 5종에 15개 푸드메뉴를 준비돼 있다. 커피와 음료는 당연 판매한다. 이미 3월 중순부터 영업 중이지만 오는 5일 정식오픈하는데,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는 그랜드오픈 이벤트로 방문고객들에게 고급머그잔이나 타올을 선착순 선물할 예정이다.

▲ 과일이 풍부해 가장 인기있는 와플인 허클베리와플

브런치 중 가장 인기메뉴는 홈스테드브런치다. 다양한 채소와 소시지, 에그프라이와 파인애플, 블루베리와 빵까지 있어 참 유럽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허클베리와플은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 오렌지 등 풍부한 과일에 따끈한 와플을 아이스크림과 크림에 발라먹는 맛이 일품이다. 닭가슴살이 들어있는 클럽샌드위치와 베이컨치즈버거도 인기메뉴다.

▲ 브런치 최고인기 메뉴는 홈스테드브런치다

인근 식당가에서 식사 후

인기디저트 명소로 각광 기대

엔쵸비호텔 인근의 식당가는 통영의 대표적인 메뉴를 갖춘 식당가가 즐비하다. 뽈락매운탕, 장어탕, 도다리쑥국, 메기탕 등 자극적인 지역음식을 먹은 다음 디저트로 입맛을 달래기에는 『홈스테드커피』만한 곳이 없어 보인다. 이미 많은 젊은 고객층, 외국인들이 『홈스테드커피』의 단골로 접수됐다. 이곳이 인근 명소로 거듭날 때가 머잖았다.

<김숙중 기자>

▲ 이 커피잔 모양이 『홈스테드커피』의 브랜드다

▲ 정량동 엔쵸비호텔 1층에 자리잡은 『홈스테드커피』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