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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위생 점검 철저한 대비를
편집부 | 승인 2015.02.03 09:34

오는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계자들이 1호 지정해역인 한산도~거제만과 3호 지정해역인 자란만~사량도 해역에 대한 위생 점검이 실시될 예정으로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인해 미국 수출 중단됐고, 이를 이유로 일본은 가격 후려치기를, 기타 국가에 대한 수출도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미국으로부터 위생 점검을 통과하는 것은 곧 국제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물론, 2012년 이후 행정당국과 수협 그리고 어업인들이 합동해 청정바다를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해왔으나 봄이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육상오염원 차단과 해상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조치는 더 강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그동안 통영시는 세계 최초로 바다화장실을 운영해 통영을 방문한 중국인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안겨주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넓은 바다에 비해 거리 등을 고려해 바다화장실을 더 많이 운용해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이같은 노력은 중국에서 통영 굴의 좋은 인식을 심어 줄 것이며, 아직은 미미하지만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미국 FDA 관계자 3명은 바다의 위생관리 실태와 노로바이러스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 해경, 통영시를 비롯 지정해역 권역 지자체, 수협 등이 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실천에 들어갔다.

문제는 해상오염원 보다는 육상 오염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이냐에 있다. 사람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인분투기 등은 양식장을 중심으로 조업을 하는 어업인들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안일한 행동이 결국 삶의 터전을 잃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애기다. 홍보물 등을 지속적으로 나눠져 머리에 각인시키고, 해경 역시 강력한 단속을 해야 한다.

육상오염원은 오염된 해수가 바다로 유입되거나 비를 통해 육상 오염원이 유입되는 상황으로, 이를 모아 정화를 거쳐 바다로 흘려보내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

해상오염원이 아직 미미한 것이라면 육상오염원은 마치 거대한 산과 같으니 이에 중점을 두지 않고 바다화장실 등을 부각시키는 것은 전시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는 단시일 내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많은 예산이 투자되더라도 육상오염원 차단에 주력했으면 한다

 


편집부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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