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 편백숲, 한산대첩축제, 상주 은모래 비치 등 23곳 선정

▲ 비진도 해수욕장 전경

비진도 해수욕장이 추천 경남관광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힐링 관광지로 미래사 편백숲, 여름축제 관광지로 한산대첩 축제가 선정됐다.

경남도가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하기 좋은 경남관광지 23곳을 추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23곳은 도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피서관광지(9곳), 가족단위 체험관광지(6곳),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힐링관광지(3곳), 여름축제 관광지(5곳)로 나눠 특별한 여름 휴가를 떠나고 싶어하는 전국의 휴가객들에게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추천된 여행지는 ▷피서관광지로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 비진도 산호빛 해변 해수욕장, 남일대 해수욕장, 칠선계곡&한신계곡, 옥천계곡, 용추계곡, 벽계관광지, 통도사 지장암 계곡&무풍한송길, 수승대 명승지 관광지 ▷가족단위 체험관광지로 두모녹색농촌체험마을, 대도 어촌체험마을, 밀양 3대 신비 체험관광지,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롯데워터파크, 진해해양공원, 합천 고스트파크 ▷힐링 관광지로 미래사 편백나무숲,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동의보감촌 ▷여름축제 관광지로 거제「바다로 세계로」축제, 함양산삼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황강레포츠 축제, 섬진강 재첩축제이다.

경남도의 여름휴가철 관광지 추천은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단체손님 예약취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여행업계의 경영 악화 개선에 이바지하고 경남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이미지 선점과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여름 휴가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려 한다”며 “경남에서 안심하고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남관광길잡이(www.g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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