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의원 예비후보(63, 새누리당)

통영- 통영 예술특구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
고성- 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 추진 최우선

중요 공약과 내용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교육․문화․주거 분야’, ‘산업․경제 분야’ 3개 분야 15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통영․고성 전체 지역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지역 SOC'공약으로 ‘KTX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과 조기 착공‘ 공약을 손꼽을 수 있는데, 남부내륙철도의 경우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66년 김삼선(김천~삼천포) 착공식을 한 지 거의 50년이 지났지만 착공도 못한 지역숙원사업이다.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2시간대의 생활권 형성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와 물류비 감소 등 통영․고성 지역 전체가 획기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초석으로 막대한 파급효과가 있다.

4선 국회의원이 되면 임기 안에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확정하고 설계비까지 확보되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겠다. 특히 철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통영역과 고성역이 각각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

통영의 경우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통영 예술특구 조성’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역사∙예술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예술특구 내에 예술인전당, 통제영 12공방 특화구역, 예술인복지센터 및 문화예술인 양성기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지역에도 ‘남한강 예술특구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성의 경우 지역 신성장동력으로서 국가산업단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최우선적인 공약으로 삼고 있다. 국회예결위원장 시절에 확정된 한국형전투기 사업(KF-T)의 경우 총사업비만 18조원에 달하며 고성 인근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공동으로 국산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항공산업의 경우 자동차보다 10배 많은 수십만 개의 항공부품이 필요해 막대한 수의 협력업체가 필요하다. 사천지역의 부족한 부지나 부품협력업체를 사천에 인접한 고성에 국가산업단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단지를 조성해 항공부품관련업체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고성읍의 문화혁신도시로의 변신’ 공약의 경우 4년간 대대적인 투자로 군민의 절반인구가 거주하는 고성읍의 주거·문화·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도시계획도로 대폭개설, 도시가스 추가 확대보급, 소공원 조성, 소가야문화복합센터 건립, 송학천 생태하천 복원 등의 사업을 통해 고성읍이 고성 전체의 주거․문화․생활환경 개선을 이끌도록 하겠다.

자신의 강점이 3선으로서 풍부한 의정활동이라고 했다. 그동안 지역을 위해 해온 실적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제, 수산자원보호구역 통영시 육지부 해제,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산양스포츠파크 준공,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어민피해 보상, 욕지 모래채취 사용료 징수 등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및 기관과 주민간의 보상 중재, 법률 개정 및 제도개선 등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통영의 경우 국지도 67호선(미수~무전)의 경우 총사업비 470억 원으로 이미 국비예산이 다 확보됐고 올해 관광성수기에 임시개통을 하고 여름쯤에 완공될 예정이다.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국회 예결위원장 시절에 당시 윤진숙 해수부 장관과 협의해 시작된 ‘국립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사업’과 ‘수산자원조사선 건조사업’을 들 수 있다. 인평동 해양과학대 부지에 건립되는 ‘국립수산자원조사센터’는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총사업비 국비 1,078억 원의 수산자원조사선 건조사업의 경우에는 이미 999톤 1척이 건조됐으며 1,000톤과 1,500톤급 건조선이 건조될 예정이다.

고성의 경우 국도14호선(고성 죽계~마산 진전) 확포장 사업이총사업비가 2,587억 원에 달하며 2014년 3월 착공이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도 2년간 국비 699억 원을 확보해냈다. 총사업비 국비 307억 원이 투입되는 남포 국가어항 개발사업의 경우 금년도 국비 38억 6,600만원이 확보됐다. 남포항의 다기능복합어항 개발이 완료되면 지역 어업인 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과 고성의 통합에 대한 견해는.

통영과 고성의 경우 역사적 문화적 뿌리가 같고 조선, 관광, 수산 등 주력 산업의 유사성이 높아서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행정구역통합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들의 뜻을 충분히 존중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4선 의원이 된다면, 어떤 계획이 있나?

국회의원의 힘은 지역주민으로부터의 얻은 신뢰와 지지에서 나온다. 3선 국회의원으로 그동안 중앙위원회 의장,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경남도당, 국회 예결위원장, 새누리당 사무총장, 새누리당 교육개혁특위원장 등 중앙정치무대에서 당의 중요 직책을 두루 거치면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해온 것은 모두 통영․고성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신뢰 덕택이라고 늘 감사하고 있다.

4선 국회의원이 되면 발표한 공약을 계획대로 추진해 지역발전을 10년, 아니 20년 앞당겨서 주민들이 다함께 행복한 통영고성을 만들겠다.

또한 원내대표, 당 대표, 국회 의장단인 국회의장, 국회부의장에 도전해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큰 인물로써 보답하고 국가발전에 더욱 더 혼신을 다하겠다.

이군현 예비후보는 유영초, 충렬초, 통영초에서 수학했으며, 안산초 졸업 후 고입검정고시, 대경상고, 중앙대, 미국 캔사스주립대에서 행정학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중앙대학교 교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의장,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제17·18대․제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교육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다.

채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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