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요? 혼탁한 세상을 맑게 닦아주는 공기와도 닮아”

“통영은 배타적이지 않은 행복한 공동체로 가꾸어야”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 주는 수건은 사회의 거울
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공유마을 217번째 기부하는 삶

“수건은 혼탁한 세상을 맑게 닦아주고 얼굴도 깨끗하게 해주니 세상을 맑고 밝게 해주는 고마운 상품이죠. 수건과 우산을 팔아 번 돈으로 사회기부도 더하고 싶고 이웃과 더불어 저희 한미타올이 승승장구 했으면 해요”

정량동 정량탕 옆에 자리 잡은 한미타올(대표 배태영)은 고성과 거제를 비롯해 통영을 포함 유일하게 자리 잡은 한미타올 전문대리점이다. 타올업계 최초 KS마크를 획득하고 ISO 9001 인증업체이다.

배태영(59) 대표는 “매일 먼저 일어나면 얼굴을 씻고 닦는 수건을 보면서 통영도 맑고 밝은 사회를 이끌어 주는 배타적이지 않은 아름다운 고향이 됐으면 합니다. 통영에서 나고 자라, 통영초, 통중, 통고(31기)를 졸업한 후 흥국생명보험회사 공채로 입사, 7년간 서울 직장 생활만 빼면 52년간 통영에서 살아오고 있습니다”며 “통영상공회의소, 정량동 차량가스충전소 근무 등 인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 한미타올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제 서서히 영업력도 올리고 있습니다. 한미타올은 고성과 거제 상권을 보호해주는 큰 회사로도 저희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수건 전문업체입니다. 기업의 이윤보다 브랜드 향상을 위한 대리점 업주와 고객 대서비스 만족을 위한 저희들도 만족하는 대기업입니다”고 했다.

배씨는 통영상공회의소에서 10년간 근무해왔고 지난 1997년 IMF 구조조정 노조측 대리인으로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측과 맞서오다 사표를 냈다. 그는 “상공회의소 조직은 국내와 연계됐지만 예산 확보는 자체적이라 애로가 적지 않았다. 정량동 LPG충전소 태광가스를 운영해오다 차량용과 산업용으로 사업을 확장해오다, 한미타올을 경영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 행사 등 국내 최대 행사 공식 납품업체이자 대전에 본사를 둔 믿을 만한 회사이기에 상품 주문시 고객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주문제작이 가능한 장점도 있고 통영의 대소사에 필요한 문구도 넣을 수 있어 매출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배 대표의 꿈은 “어느새 60 나이를 바라보니 지나온 일들도 부족해 보이고 지금 이룬 성과들도 미약해 보이는 1958년 태어난 58년 개띠이다. 노후대비 없이 소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이런 연유로 배 대표의 대리점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정한 행복공유마을 217번째 기업으로 매월 정기 후원하고 있다.

그는 특히 “통영의 고질병으로 배타적이지 않은 통영인 되기 등 시민의식 향상을 주문도 더하고 싶습니다”며 “더불어 공유하는 통영인이 되자”고 했다.

끝으로 호텔보다는 맞춤형 수건 상품으로 모텔과 여관 주문이 늘고 있고, 예전에 비해 배 진수식 수건 주문이 줄고 있지만 30~100개 최저 3,000원에서 8,500원까지 수건 제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미타올 통영거제 고성 대리점 055)647-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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