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관 시의원.

강정관 시의원(도산.광도.용남)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14년 가선거구 선거에서 압도적 1위로 당선됐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큰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도 빗발쳤다.

하지만 지난해 교통사고 이후 여유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원하는 부인과 가족들의 간곡한 요청, 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준다는 의미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관 의원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자신의 불출마 의지를 아래와 같이 공개했다.

"소중한 뜻으로 지지해주신 성윈에 깊은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일선행정에서 쌓은 경륜을 토대로 열과성으로 지역을 살피고 주민의 귀중한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실천하는 현장위주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했으나 시민의 바램에 부족한점도 많았으리라 여겨집니다.

저는 금번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 6.13 지방선거 기초의원후보공천 신청서를 제출치 않았습니다.

지역경제회생과 아름다운 통영건설, 선진의회를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일꾼들이 입성하여 일할 수 있도록 후배들께 그 길을 열어주고자 한 것으로 이해바랍니다.

임기 후 염려해 주시는 건강관리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에 한 몫을 다하고자합니다. 성윈과 격려 고맙고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지도편달을 바라오며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강정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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