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도의원 사퇴로 자유한국당 경선에 배수진을 쳤다.

천영기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간 통영시의원과 경남도의원으로 쉼없이 달려왔다. 이제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시민이 행복한 통영시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급식 정상화, 긴급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활용, 안심보육환경 및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월남전 참전 유공자 지원,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 등의 조례를 만들었다. 

공천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이제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자유한국당의 공식을 벗어나야 할 때”라며 “젊고, 패기 있고, 상품 가치 있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통해 검증된 인물이 선정될 것”이라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또한 현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강구안 친수사업에 대해서도, 경남도와 통영시와 시민의 입장에 모두 서본 자신이 건설전문가로서의 역량까지 갖추고 있으므로 가장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통영시장 공천에 5명이 경합하고 있다.

천영기 예비후보는 오는 31일 북신동 진우데파트 상가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으로 통영시장 선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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