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 프로젝트 완성으로 지역경제 회생”
통영시장선거-무소속(진의장), 민주당(강석주), 한국당(공천자?) 등 3파전
“제 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통영을 향해 쏟고 싶습니다. 그동안 창원산업진흥원장 재직하며
관광산업과 문화예술산업의 융합도 경험”
진의장 전 통영시장이 9일 무소속으로 통영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진 전 시장은 이날 아침 성동조선을 다녀왔다며 “안타깝게도 불 꺼진 성동조선은 통영경제 위기의 상징이 되었다.”라며 “중단된 ‘바다의 땅, 통영’ 프로젝트 완성으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영시를 잠시 떠나, 창원산업진흥원장으로 재직하며 40여년 노후화된 창원산단에 4차 산업과 첨단산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희망의 불을 지폈다고 밝혔다. 또 관광산업과 문화예술산업의 융합의 옷을 입히고 친환경 스마트도시 추진과 수소에너지 실증사업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진 전 시장은 “성동조선의 법정관리로 바닥을 친 통영경제를 보면서 고민 끝에 다시 나서기로 판단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요즘 선거를 앞두고, 위기로 치닫는 통영경제의 현실 앞에서 수많은 통영시민들이 “진의장이가 다시 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태풍이 불고 파도가 거세게 몰아칠 때는 노련한 선장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진 전 시장은 “무소속 단기필마로 출마했다. 오직 통영경제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제 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통영에 쏟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오는 6월 13일 통영시장 선거는 무소속 진의장 전 시장과 민주당 강석주 전 도의원, 경선을 앞둔 한국당 후보 등 팽팽한 3파전이 예상된다.
격렬한 선거운동 견딜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