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진의장 통영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진 후보, 굵직한 공약으로 개소식 ‘바다의 땅 통영’
정파 초월한 시민들 참석 통영위기 극복에 큰 기대
정우건 전 학장 “초보운전자에 통영 맡길 수 없다”

통영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진의장 전 통영시장이 1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설명했다.

진의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우건 해양과학대 전 학장과 유수언 통영상공회의소 전 회장, 박정욱 통영청년회의소 회장, 통영시청 퇴임 공무원들, 언론계 등 정파를 초월한 8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지역정책 발굴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정우건 경상대 해양과학대 전 학장이 진의장 후보의 당선을 응원하는 축사로 힘을 싣기도 했다.

정우건 전 학장은 “학장 재직 때 진 전 시장과 의기투합해 해양과학대 울타리를 전국 대학 처음으로 뜯어냈다.”라며 “진의장은 케이블카와 통영국제음악제 등을 통해 통영관광의 르네상스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보 운전자에게 위기의 통영을 맡길 수 없다.”라며 “통영시장과 창원산업진흥원장으로 실력을 갖춘 진의장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다.”고 말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박정욱 통영JC 회장도 “현재 통영은 취업 등 여러 어려움이 많다. 청년들과 통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의장 후보는 통영시장 재임 시 추진했던 ‘바다의 땅 통영’ 프로젝트를 국가지원 사업으로 재개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조선업, 산업단지, 교통, 관광 등 분야별 지역발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한산연륙교의 민자유치로 건설 시기를 앞당기고, LNG선박 분야를 통한 조선업 회생, 4차산업공단 조성으로 중소기업을 유치해 안정,법송산단 완공, 교통체계 확립 등 굵직한 공약들을 예산안과 함께 직접 설명하며 “‘미소가 만발하던 통영 포구’의 영광을 반드시 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의장 후보는 “재임시절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간 시행될 통영발전 프로젝트를 국가사업에 포함시켰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남해안 특별법까지 통과시켰다.”며 “8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2018년은 아직 통영프로젝트의 중간 단계로 바다의 땅 통영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장은 정당을 뽑는 게 아니다. 위기에 빠진 통영을 살릴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정이 넘치고 웃음꽃 만발한 통영을 꼭 만들겠다.”며 진의장 후보는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진의장 통영시장후보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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