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병록 시의원후보.

“악마의 멘토 김동진 시장과 맞선 용기로 의정활동”
 김병록, 가선거구(광도,용남,도산면) 무소속 출마

이번 통영지역 시의원 선거에서 주목받는 후보가 김병록 후보다. 김동진 시장 재임 8년 동안 늘 눈에 가시였던 인물이 김 후보다.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랬던 그가 시의원 3전4기에 도전한다.

“이번 3번째 도전이 마지막이다. 저의 마지막 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김병록 통영시의원 후보가 지난 19일 가 선거구(광도,용남,도산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전4기에 나섰다.

무소속인 김 후보의 개소식 분위기는 비장했다. 3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으로 동기동창들과 지역유지, 지역구 시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박현숙 해인어린이집 원장은 “김 후보는 평소 기자로서 집행부 견제는 물론이고, 그 동안 언론 활동으로 김 후보가 만들어졌다.”며 “지금 통영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오늘의 절실함을 잊지 말고 일하는 시의회를 꼭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정용주 전 한나라당 통영협의회 부위원장은 “지방자치 40년에 100명의 시의원이 배출됐지만, 기억에도 없다. 별다른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는 증거이다.”며 “이제 시의원다운 시의원이 필요하다. 김동진 시장과 맞서 싸운 용기로 의정활동을 펼칠 김병록 후보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록 예비후보는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이제 마지막 도전이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이 찬란한 도전이 될 수 있도록 한번 도와 달라. 젊은 시절의 객지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저의 악마의 멘토 김동진 시장을 만나게 됐다. 그 과정 속에서 숱한 경험을 쌓으며 정치의 길을 걷게 됐다.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은 저의 경험이 헛되지 않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로지 열정 하나로 마지막 도전에 나선 김병록 후보의 당선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무소속 김병록 시의원후보 가선거구 출마 개소식.
무소속 김병록 시의원후보 가선거구 출마 개소식.
지역구 어린이집 박현숙 원장의 축사.
전 한나라당 당직자였던 정용주 선생의 축사.
김병록 시의원후보 학력 및 경력.
무소속 김병록 시의원후보 가선거구 출마 개소식.
마지막 도전에 나선 김병록 후보의 당선을 염원하는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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