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은 ㈜고려아연 기업 지원금 1억 원으로 지난 16일 한산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만성질환교육을 가졌다.

올해 1번째인 한산면 의료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이현성 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2명의 의료진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만성질환교육,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통해 환절기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은 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하여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제적, 신체적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올해 20회를 목표로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 면, 동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통영시민을 위해 의료봉사(4,400명, 2억), 무료종합검진(1인당 110만원,275명,1억1천만 원), 희망진료센터(의료취약주민 병원비 지급, 연인원 23,000명, 1억5천만 원),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2억6천) 사업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사회, 아동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상 의료지원과 독감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도 공공의료사업은 8억 원의 예산으로 통영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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