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아 자칫 들뜬 분위기에 편성하여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음주운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으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통영경찰서에서는 올해 상반기(1.1.~6.30.) 동안 음주운전으로 총 259건을 적발하였으며, 이 중 면허취소 163건, 면허정지 96건 적발되었다.

또한 지난 2년 간(1,677건) 음주운전 분석을 보면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경찰에서는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사고 증가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여름 휴가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피서지) 및 유흥가 주변에서 주, 야간 20분~30분 씩 단속하고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은 도내 일제 음주단속으로 주·야간 동시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에 대한 형사처분,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즐거운 휴가철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시 경제적인 손실은 물론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함으로 음주운전은 평온한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가족의 피눈물임을 한번 더 명심하여야겠다.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임우창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