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뉴질랜드대사 일행이 지난 3일 통영시를 방문했다.

지난 7월 25일 주한 뉴질랜드대사로 임명받은 필립터너 대사는 통영시를 방문해 국내 자국기업을 격려하고, 민선7기 통영시정을 이끌고 있는 강석주 통영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터너 대사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통영을 처음 방문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국기업이 통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뉴질랜드는 6.25한국전쟁 참전 우방국으로서 국민정서상 매우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개장하여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통영루지가 잔여공사도 잘 마무리해 상생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통영시와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가 투자 협약한 통영루지는 스카이라인사가 1,400만 불을 투자하여 지난해 2월부터 1번 트랙을 개장한데 이어 올해 7월 2번 일부트랙을 1번 트랙과 연결하여 영업 중이다.

통영루지 관계자는 "향후 2020년까지 잔여트랙을 마무리하여, 루지를 타며 한려해상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출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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