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장어 구이를 먹는 강석주 통영시장.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바다장어 요리가 통영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봉근)은 8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수산물 소비활성화사업 일환으로 󰡐통영 바다장어 무료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시식회는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낮 시간 때를 피해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문화마당에서 바다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8일 오후 5시부터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시식회에서는 장어구이, 장어튀김, 장어통조림 등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했다.

본격적인 장어 판매 시즌을 맞아 소비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장어소비도 둔화되고 있다.

이날 시식회 현장에서 강석주 통영시장과 김봉근 근해통발수협장은 다양한 장어요리 개발과 해외수출 등 소비촉진을 위한 시책 개발에 노력키로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시식회 개최를 통해 장어 생산 어업인 및 관련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통영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바다장어 홍보를 통해 위축된 장어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와 근해통발수협이 8~9일 이틀간 바다장어 시식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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