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신흥 강호로 부상’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거제시청 씨름단이  2개급 석권을 이루었다. 장사타이틀을 획득한 주인공은 무궁화급 이다현, 매화급 한유란 선수.

무궁화급(80kg이하)에 출전한 이다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인 최희화(안산시청)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정수영(나주호빌스) 선수를 상대로 2-0으로 완승하여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매화급(60kg이하)에 출전한 한유란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양윤서(콜핑) 선수를 2-1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이서후(구례군청) 선수를 잡치기와 뿌려치기로 제압, 2-0으로 완승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한유란 선수는, 전국 생활체육 장사 씨름대회에 이어 시즌 2연승의 쾌거를 올리며 매화급 최강자로 부상했다.

국화급에 출전한 조아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김다혜(콜핑) 선수에게 패하며 아깝게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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