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통영시청 강당서 시민의견 수렴

통영시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통영바다캠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30분 통영시청 대강당에서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민의 관심사항인 신아조선소 재생.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사업계획(마스터플랜)을 시민들에 설명하고 의견도 수렴한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와 오는 10월 14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내용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 당선작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발굴해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고 △통영의 공예와 예술 등 전통적 12공방을 모티브로 한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 안에 배치해 통영의 경제 재생을 이끌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지난 4월 참가의향서 모집을 시작으로 국내.외 20개팀이 1차 평가를 통해 지명초청팀으로 선정된 7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작품 제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최종 당선작에는 35억 원 규모의 마스터 플랜 수립 및 건축설계권이 주어진다.

통영시와 LH는 9월 21일 주민설명회 개최 후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설계범위, 일정 등을 확정하고, 10월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기본설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민들과 함께 신아sb조선소 폐부지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계적인 관광 휴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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