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JAM, 동피랑 벽화 참여...
교사별 과정중심평가 직무연수로 교원 역량 강화도...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RCE)에서 일반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동피랑 벽화축제' 공모에 선정되어 동피랑 벽화 작업에 참가했다.

동피랑 축제는 지난 2007년 제1회 '통영의 망루 동피랑의 재발견' 이후 2년마다 개최되는 벽화 축제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동피랑 벽화를 그릴 74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된 제석초등학교 JAM(Jeseok Art Membership, 재미있는 교육예술) 동아리는 교원, 학부모, 학생, 그리고 통영 지역의 이충무공리더십 회원으로 구성됐다. 학교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모두에게 유의미한 경험을 제공하고 초등학교에서 즐거운 재미나는 일들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든 동아리이다.

벽화 작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의 유명 관광지인 동피랑 벽화마을의 작업을 언제부터 하는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였으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서로 협력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툴지만 벽화를 완성해나갔다. 통영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한 곳인 벽화마을에 벽화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한 자부심도 높았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임채은(5학년) 학생은 “관광객들이 우리의 벽화를 통해 미소 짓고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 처음엔 많이 서툴렀지만 완성되어가는 벽화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고, 김서영(6학년) 학생은 “난생 처음 벽화를 그려보는데, 통영 시민 및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동피랑에서 그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하였다. 학부모 대표로 참여한 문유정 학부모님은 “지역 사회의 일에 학교 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석초등학교는 지난 9월 19일,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교사별 과정중심평가 운영 실습을 했다. 학년별 해당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정 재구조화를 통해 성취기준을 실제 교수학습 및 평가의 상황에 적합하도록 조정하는 실습이다.

이종국 교장은 “지역의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벽화를 그리는 것은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설 것이고 세계 속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미래의 동량들이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형성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기회를 주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하였다.

제석초등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다른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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