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와 (사)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석원)가 주최한 “2018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38개국 1411명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쳐졌다.

27일 펼쳐진 주니어 경기선 남자부 1위 조재현(통영시청), 여자부 1위 차상희(충렬여고)가 엘리트 여자부 경기에선 1위 일본의 Ueda Ai, 2위 프랑스의 Sandra Dodet, 3위 미국의 Renee Tomlin 선수가 차지하고, 엘리트 남자부 경기 1위 스위스의 Max Studer, 2위 프랑스의 Felix Duchampt, 3위 미국의 Eli Lhemming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10월 28일 장애인 및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불편한 몸으로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해 완주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인간승리에 감격의 눈물과 영광의 순간이 연출됐다.

또한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통영만 해안선을 무대로 펼친 동호인들의 역주에 관중들의 열띤 응원은 트라이애슬론만이 가지는 젊음과 불타는 열정을 대변하듯 대회장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은 세계 월드컵 시리즈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행사를 검토하고 있어 그 인지도는 물론 대내외에 트라이애슬론 메카도시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열띤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선수들의 통영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교통통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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