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 쓰레기, 다시 쓰면 자원”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회장 조승우)는 지난 7일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2018통영시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수집한 고철, 폐지, 헌옷, 캔 등이 130여 톤에 달했다. 집하를 위해 사용된 1톤 트럭만 120여대다.

이날 읍면동별 수집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1톤 차량 18대 분량의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한 욕지면이 1위를 수상했으며, 2위는 정량동, 3위는 산양읍, 4위는 도산면, 5위 용남면이 차지했다.

평소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최쌍돌(욕지면), 공명수(무전동)지도자에게는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표창이, 김용석(중앙동), 류현주(정량동)지도자에게는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경진대회 이후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용남면 생활체육공원까지 차량 120여대가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조승우 시협의회장은 “통영시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펼치고, 수거된 물품을 분류하여 자원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명살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수입된 자원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새마을운동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 정동영 경상남도의회 의원, 전병일 통영시의회 의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상원 도협의회장, 손차모 도협의회부회장(하동군협의회장), 황종관 지회장, 김달필 시부녀회장 등 새마을단체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새마을교통봉사대통영시지대(대장 이기복),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가 현장지원활동에 나서 차량 안전유도와 질서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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