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지역청년단체 올해의 프로젝트 ‘청소년 진로 상담’

지역 청년들이 후배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하는 진로상담 프로젝트 ‘옐로우 캠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청년모임 ‘옐로우가드’가 올해의 프로젝트로 청소년 진로 상담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기획회의 및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이달 15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진로 상담 프로젝트 ‘옐로우캠프’가 마련된다. 이번 옐로우캠프에서는 통영에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옐로우가드 회원들이 모여 청소년들에게 직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통영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2명을 모집하여, 오전 10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 모여 12시까지 캠프 소개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희망하는 직업군의 멘토와 사전에 준비해온 질문을 주고받으며 함께 꿈을 공유할 계획이다.

옐로우가드 최필성 공동대표는 “참여하는 친구들, 지인들이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고 있고 매해 뜻 깊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 기획한 진로 상담캠프는 옐로우가드의 슬로건인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재미있게 하자’에 딱 맞는 캠프를 기획 한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참여하는 청소년들도 어렵고 딱딱한 진로 상담이 아닌 재미있게 웃고 떠들고, 옆집 형, 언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옐로우가드 프로젝트는 2012년 학교폭력근절이라는 주제의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어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 기부마켓 등 매년마다 의미 있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로 7번째 프로젝트인 ‘청소년 진로상담 옐로우캠프’가 톡톡 튀는 젊은 감성으로 어떻게 청소년들에게 울림을 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음은 올해 옐로우캠프에 참여하는 멘토 명단이다.

김성경(공간디자이너), 김수빈(회사원), 박정하(책방지기)

여혜진(보육교사), 이혜진(피아노스튜디오운영), 황명춘(금속공예작가)

김진형(해양경찰), 김광헌(초등교사), 최필성(초등교사)

엄지현(초등교사), 김창민(공무원), 박지원(공무원)

조민희(공무원), 조상현(사회복지사), 홍성렬(사회복지사)

이지은(사회복지사), 이희연(사회복지사), 강대희(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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