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영야구리그 챔피언 제니스가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올해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각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확정됐다.

통영시야구협회(회장 윤우중)는 지난 8일 죽림 해피데이 웨딩홀에서 2018 통영시야구인의 밤 및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야구인의 밤에는 강석주 통영시장도 참석해 우승컵과 각 종 시상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강석주 시장은 “모교인 두룡초에 다닐 때 야구부가 있었으며, 사회인야구팀을 만들어 선수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며 “야구 인프라를 늘리겠다는 선거공약을 꼭 지킬 것”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우중 협회장도 “올해 한해 야구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성과를 위해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대한 시상식, 각 부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골든글러브 시상식도 있었다. 창단 2년 만에 리그우승과 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한 통영제니스는 감독상(신영웅)과 최우수선수상(최호성)도 휩쓸었으며, 준우승팀인 브레이브스 우수선수상(윤용배)을 배출했다.

이밖에 신인상(심인규, 트윈스), 타격상(정해영, 브레이브스), 홈런상(조창현, 브레이브스), 타점상(김명석, 브레이브스), 다승왕(김서강, 샤크스), 방어율상(신은협, 제니스), 삼진왕(유상민, 제니스), 선수출신상(이신철, 제니스)에서는 우승 및 준우승팀 선수들이 두드러졌다.

골든글러브 부문에서는 1루수(김수찬, 브레이브스), 2루수(박성호, 한산아일랜드), 3루수(김동현, 제니스), 유격수(김명석, 브레이브스), 투수(유상민, 제니스), 포수(이승우, 샤크스), 중견수(조창현, 브레이브스), 좌익수(심인규, 트윈스), 우익수(신영웅, 제니스)가 각각확정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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