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7일 관내 고등학생 5명을 ‘통영소방서 사랑나눔회’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통영소방서 사랑나눔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봉사동아리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업에 충실한 모범학생, 불우이웃,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어 생계가 어려운 지역민을 돕고자 2003년 최초 조직되었으며 올해로 16년째 어이지고 있다.

올해까지 사랑나눔회는 장학 사업을 통해 총 69명의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4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그 밖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안심보험’가입 지원, 불우이웃을 위한 생활비 지원, 관내 복지단체에 위문물품 및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날 통영소방서 서장실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박승제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장학생 5명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제 서장은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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