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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북신·무전 공약검증] 낭비성 예산공약 No!! 신설보다 정비하라!!
김숙중 기자 | 승인 2019.01.09 13:45

김철규위원 “ 교육에 대한 투자 더 늘려야 한다 ”
 박석우대표 “ 빈번한 고장 예산 낭비의심스러워 ”
   김옥연주부 “ 통영의 얼굴 정량동 , 예쁘게 가꿔야

이번 시민원탁토론회에는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아졌음을 알수 있었다. 앞선 경우 주로 본지가 토론자의 참여를 유도한 반면 이번에는 일반 시민독자들의 문의가 상당했다. 다만 참가하기로 한 시민들 중 다수가 토론회 당일 사정이 생기며 참여자 숫자는 적었던 아쉬움은 있다.

짜투리땅 활용 소공원 확보 좋아

강근식 도의원의 공약 중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심 속 소공원 사업 지속적 추진한다는 것은 주목을 받았다. 김철규 위원은 “통영에 찾아보면 짜투리 땅이 몇 천 필지는 될 것”이라며 “크고 작은 이런 땅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을 것”이고 말했다. 주부 김연옥씨도 “죽림에도 땅이 그냥 놀고 있더라”며 “이런 곳은 미니공원을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철규 위원이 가장 목소리 높인 것은 무전동 해안산책로와 한진로즈힐 인근 체육공원 시설의 활용에 대한 것이었다. 김위원은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민원을 넣어서 한진아파트 앞 체육공원이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곳뿐 아니라 해안산책로 역시 보안등이 없거나 너무 어두워서 무서운 장소가 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무전체육공원, 청소년에 개방해야

그는 “청소년들의 야외활동 공간도 부족하다는데 이런 곳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사용시간을 조절해서 민원 안 생기는 범위에서 청소년들이 활용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김위원은 “청소년들이 모여서 나쁜 짓한다는 편견을 가지지 말자”며 “그런 시선과 선입견 때문에 청소년들이 더 어두운 곳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옥씨 역시 이 의견에 동의했다. 보안등에 대해 개인택시를 하는 박석우 대표는 “통영대교 야간조명 고장에 대해 민원을 넣었을 때 당시 공무원이 “업체부도로 고칠 수 없다”고 답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는 경험담을 제시하며 ”처음부터 꼼꼼하게 시공하면 고장 날 일이 별로 없고, 예산낭비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대표는 ”고장 난 가로등을 내가 더 잘 고칠 것“이라며 ”예산낭비 요소는 없어야 함“을 강조했다.

 

낙후 정량동 정비·개선 우선 돼야

김연옥 주부는 “관광객이 통영시 입구에서 느끼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며 “장대로와 정량동의 낙후된 지역을 먼저 정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한진해모로 아파트에 전부 입주하면 교통체증이 발생할 텐데 도로문제를 포함해 어차피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곳부터 도시미관을 개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규 위원은 또 “다른 시군을 보면 보통 교육예산이 전체의 5% 정도는 되는데 통영시는 3%밖에 안 된다고 들었다”며 “교육에 대한 예산투자를 늘렸으면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거북시장 불법주정차 단속해야

박석우 대표는 거북시장 앞 고질적인 교통방해 요소에 대해서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곳은 인도를 만들기 전에도 차량노점상들이 무단으로 장사를 하던 곳이고, 차량통행에 방해를 주던 곳”이라며 “인도가 생기면서 차량통행이 더 어렵게 됐다”고 꼬집었다. 박대표는 “노점상들은 차량번호판을 가리고 불법영업을 하고, 단속원들과도 말싸움하기 일쑤”라며 “단속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아예 하지 말라”고 과감한 단속을 요구했다.

정량동 철공단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을 밝혔다. 김철규 위원은 “철공단지 정비는 거론된 지 10년도 넘었다”며 “공약을 내걸었지만 지켜질지 알 수가 없다”라는 어두운 전망을 했다. 김연옥씨도 “철공단지는 이순신 공원 가는 길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면서 “하지만 악취가 심하고 차량으로 막혀서 관광지 가는 길인지 의문이 들 지경”이라고 말했다.

김숙중 기자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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