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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통영·고성 사무실, 10년 만에 방 뺐다
김숙중 기자 | 승인 2019.01.09 13:53

이군현 통영·고성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통영당협사무실과 고성후원회 사무실이 모두 임대차를 해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시작된 이군현 시대가 10년 만에 물리적으로도 완전히 막을 내린 셈이 됐다.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당협이 사무실로 임대해 사용하던 축협 건물이 있는 북신동 삼성생명 사거리는 통영에서 차량통행이 가장 빈번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로 선거 때마다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던 요지 중의 요지다.

정당법의 제약에 따라 지역구사무실을 둘 수 없는 여건에서 국회의원 개인사무실 겸 당무를 보던 이곳은 새해로 넘어온 직후인 지난 3~4일 ‘방을 뺀’것으로 알려졌다. 빈방은 금방 주인을 찾았다. 4월 보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예비후보가 지난 7일 간판과 현수막을 내걸고 캠프로 꾸리고 있다.

고성군 교통요지인 고성읍 동외리 제2로타리에 있던 이군현 의원 후원회 사무실 역시 지난해 12월 27일 대법원 선고 당일 일찌감치 방을 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곳도 새로운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는데, 놀랍게도 임차인은 김영수 예비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선관위에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예비후보가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김숙중 기자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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