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전도의원 한나라당 공천경쟁 돌입



지난 11일 ‘4.9총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이재희(57) 전 경남도의원이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무소속 출마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한나라당 공천에 자신감을 보였다.

6.3동지회 경남도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씨는 이날 ‘새정부 새인사’ ‘일하는 대통령과 일하는 이재희’라는 슬로건으로 자신이 이명박 정부의 지역 국회의원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또 “준비된 공약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단계로서는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할 수는 없지만 정책부서에서 공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통영․고성지역간의 균형적인 개발을 위한 공약에 치중할 생각이다”라는 원론적으로 답했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공천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지만 만약 그럴 경우에는 무소속 출마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혀 후보 공천을 내심 기대했다.

한편 지난 16일, 박상재(62)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국회의원출마를 선언, 한나라당 후보 공천경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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