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국 79곳 중 창원성산 등 20곳은 보류

지난 15일, 전국 79곳 중 창원성산 등 20곳은 보류

 

통영·고성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선정이 보류됐다. 오는 4·3 보궐선거는 조직위원장 공석체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 79곳 지역구 중 59곳의 선거구 조직위원장은 선정했지만, 20군데는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오는 4월 3일 보궐선거를 치르는 통영·고성 지역구와 창원 성산구도 포함돼 있다.

이 소식통은 “통영·고성의 경우 조직위원장 선정이 곧 공천결정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보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면 창원 성산구는 조직위원장 후보가 한 명인데도 선정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2월 20일까지 전국 79곳의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신청을 받았다가, 통영·고성을 포함해 26곳에 대해 12얼 31일까지 추가공모를 실시했다.

통영·고성 조직위원장에는 김동진 전 통영시장, 서필언 전 차관, 천영기 전 도의원 3명이 공모에 신청했으며, 이들 중 김동진 전 시장과 서필언 전 차관은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출마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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