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자유한국당 서필언 예비후보 출사표 던지는 기자회견

출판기념회도 끝났고,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출사표만 남았다.

서필언 예비후보(64, 자유한국당)가 16일 오전 시청 2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보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통영·고성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진실되고 숙연한 자세로 이 자리에서 섰다”며 “그동안 치밀하고 치열하게 단련하는 한편, 민생탐방 등을 통해 깊숙이 지역민과 소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 출마의 변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난파선처럼 위기를 겪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핵의 위험은 덮어둔 채 북한과의 화해에만 몰두하고 있고, 건국 이후 줄곧 견지해 온 자유 시장경제 체제를 역행하는 정책으로 인해 지구촌이 주목해 온 번영과 풍요의 대한민국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한 뒤 “소가야와 통제영으로 상징되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은 간데없고, 지역경제의 끝 모를 추락으로 인해 우려는 가중되고 있다”며 “무한 경쟁의 시대에 난국을 지켜보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을 위한 중간평가”라며 “최근 공개된 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제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당 지지도에서도 자유한국당이 저만치 앞서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국정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당위론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분석한 뒤 “저를 중심으로 지혜를 모으고 실천의지를 다지면서 흔들리는 한국호를 바로잡아 나야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첫째 청렴성과 도덕성, 둘째 검증된 능력, 셋째 진정성 이 세 가지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며 “언제나 깨어 있는 자세로 소통할 것이며 공감의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역량과 열정을 희망차고 풍요로운 통영, 고성을 만들고 가꾸는 일에 쏟아 붓겠다”며 “조선 산업 외 항공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신 성장 동력 창출, 통제영과 소가야의 전통 보존·계승, 전 세계인이 찾는 독보적인 친환경생태·문화·예술·관광·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16일 기자회견장에 온 지지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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