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홍순우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홍순우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밝혔다.

홍순우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시청 2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이 넘도록 뚜벅뚜벅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다. 1992년과 2012년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 여러 차례의 대통령선거, 지방자치선거를 때로는 지역위원장으로, 때로는 평당원으로 통영시민, 고성군민과 함께 해왔다”며 “70~80년 대 민주화운동에 매진했던 저는 지역이 바뀌어야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야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한 어르신이 ‘인물만 본다면 참 훌륭하고 잘해낼 국회의원 감인데

민주당이라서 끝까지 고민 된다‘는 말씀에 참으로 가슴 아팠다“며 ”국정농단, 세금 축내는 보궐선거 등 현재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당은 국민의 지지를 배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는 우선, 원활한 소통과 대통합을 이뤄내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 둘째 중앙정치와 경남도, 통영·고성을 튼튼하게 연결할 수 있는 힘, 셋째 통영·고성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온몸으로 체화한 점, 넷째 어려운 경제현실을 한반도 평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며 ”지역 서민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오랜 숙원인 공정경제를 현실화할 수 있는 후보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홍순우 예비후보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 30년 세월이다. 때가 됐다. 이번엔 꼭 홍순우다!”라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인간 중심’의 ‘사람이 아름다운 통영·고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홍순우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번 경선 볼만 하겠다고 말씀 하신다”며 “걸어 다니는 것이 유일한 무기”라고 말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의 행보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아직 경선방식은 미정이지만, 권리당원과 시민여론조사 50대50의 방식으로 2월 중순쯤 할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홍순우 예비후보는 “만일 경선에서 탈락해도 사심없이 민주당 세력을 단합시키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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