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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2008?’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전략공천 저울질?
김숙중 기자 | 승인 2019.02.07 10:00

‘갑툭튀’ 공안검사 출신 정점식 변호사

자유한국당 중앙당 지도부는 이미 검토 완료?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선거사무소도 이미 확보

2008년의 데자뷰가 되는 것일까? 전에 없는 예비후보 등록열기 속에 자유한국당이 전략공천을 저울질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유력한 소식통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오는 4·3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 검찰 출신 정점식 변호사를 전략공천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앙지검 공안1부 부장을 지내는 등 황교안 전 총리와도 인연이 깊은 정점식 변호사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년간 통영지청장을 역임했었다. 2017년 검찰복을 벗은 뒤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정점식 변호사는 최근 통영을 찾아 지청장 시절 알고 지낸 법사랑위원회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점식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통영과 고성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지난 31일에는 출마선언 기자회견까지 가지며 출마 행보 중이다. 

자유한국당의 전략공천 가능성을 높여주는 배경은 또 있다. 이달 초 모 월간지에 “자유한국당이 경남 통영·고성 재보궐 선거 후보로 정점식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 월간지는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점식 전 공안부장을 보선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정 전 부장이 고성 출신이고, 통합진보당 해산 당시 해산근거를 논리적으로 밝혔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 경우 2008년의 데자뷰가 될 수도 있다. 제18대 총선을 앞 둔 당시에도 김명주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비례의원이던 이군현 전 의원을 당시 한나라당 중앙당이 전략공천하면서 지역정가가 둘로 쪼개졌었다. 결국 김명주 의원은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2위로 낙선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김명주 전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이면서도 무소속이던 김동진 전 시장을 지지하는 등 갈등을 이어갔으며, 2012년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경선에 참여했다가 3위로 탈락하며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반면 이군현 의원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2016년까지 지역구에서 내리 3선하며 승승장구했다.

물론 상대들이 전·현직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김동진 예비후보는 최근 8년을 시장으로 재직했으며, 2015년 귀향한 서필언 예비후보도 2016년 총선 후보 경선에 참가했고 2017년 새누리당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굴러들어오는 돌이 반가울 리 없는 박힌 돌이다. 2008년의 재현이 될지, 2019년은 다를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김숙중 기자  6444082@hanmail.net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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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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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인 2019-02-20 11:56:19

    참 민주주의의 퇴화를 보는 기사네요
    그리고 뒷북친 기사이네요   삭제

    • 이데올로기-신자 2019-02-08 09:03:18

      이데올로기님의 각성문구가 팍 꽂힙니다.
      아주 적절합니다.

      시민이 공천하면 시민의 심부름을 할것이고
      중앙이 공천하면 기득권 심부름을 할것이다!

      저도 자주 활용하겠습니다.   삭제

      • 공정보도 2019-02-07 18:00:30

        기자님
        기사를 올리는 시점이 이상합니다.
        다음주 토론회가 있다는건 아는데 정후보 띄어주는 기사 같네요   삭제

        • 민주주의 2019-02-07 14:21:33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에서
          과정이 반 민주적이라면 그 누구도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아요.
          결과를 수긍하고 따르기 위해서는 과정이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만인의 지지를 이끌어 낼수 있지요.   삭제

          • 통영시민 2019-02-07 12:35:17

            공정한 경선이 치뤄진다고 확정이 난 상황입니다.
            기사가 너무 늦어지면 신뢰성을 잃습니다.

            장례식 다 치르고 장례한다고 하는 형상이라....

            이 내용을 오늘자에 올릴 내용은 아니신듯합니다.
            정정 보도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하게 선거는 치뤄질것입니다.
            시민도 알권리를 통해 후보들을 직접 만나기도하고 홍보나 그외 여러가지 토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가늠하지 않을까합니다.

            언론도 중심을 잡고 정확하고 공정하고 빠른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삭제

            • 반영한 2019-02-07 11:41:00

              묻고 싶습니다.
              이게 잘난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 입니까?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러진 않을겁니다.
              이게 계파가 없다던 황교안의 말입니까?
              아니면 평생 갑질에 익숙한 정점식씨 의견입니까?
              최소한 본인의 입으로 시민.군민들께 설명을 요청합니다.   삭제

              • 소가야 2019-02-07 11:26:49

                주민들의 다수가 원하는 인물을 선출하여
                국회에 보내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이념에
                일치한다.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를 전략공천
                한다는 언론의 기사를 보고 보통시민 한사람
                으로서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전략공천
                이라는 용어는 군사독재국가에서나 있을 것이고
                민주국가에서는 사전에서나 있을 용어이다.
                이는 현재 한국당 지도부가 고성.통영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판단한다.
                전략공천은 곧 낙선을 의미하고.상대당의
                공격목표가 될 것이다   삭제

                • 이대올로기 2019-02-07 10:59:22

                  시민이 공천하면 시민의 심부름을 할것이고
                  중앙이 공천하면 기득권 심부름을 할것이고
                  시민이 판단하여 지역의 정치판을 바꿔야함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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