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긴급방역대책 추진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경기와 충북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통영시 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본부에서 긴급 구제역 방역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국 일시이동중지(1월31일~2월 2일), 축산농가 모임금지, 가축시장 폐쇄 조치 등 긴급조치 사항을 전 시민 및 축산농가에 홍보하고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돼지에 대한 백신 일제접종을 2월 1일~2월 2일 양일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예찰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을 활용하여 축산농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여 축산관련차량 소독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우제류가축(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 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을 사육하는 농장주와 관계자들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임상관찰을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구제역 의심증상 발견되면 즉시 통영시 농축산과(650-6241~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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