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동장 서영준)은 새해를 맞아 마을농악대를 대동하여  지난 7일부터 8일까지(음력 1월 3일~4일) 동민 화합과 가택의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는 전통민속놀이의 하나로, 새해 정초 지신을 달래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강(安康)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족의 소박한 정서가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북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중)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농악대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여해 북신동행정복지센터 지신밟기 동제를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시청 등 관내 기관과 시가지를 돌며 동민의 강녕과 융성을 기원했다.

서영준 북신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북신동 자생단체 임원들과 풍물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풍물소리와 함께 기해년 한 해에는 집집마다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북신동민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모인 성금은 경로위안잔치, 홀몸어르신 생일 찾아주기, 홀몸어르신 케어데이, 명절 차례상 차려드리기 등 동민 화합을 도모하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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