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덕 의원(58, 자유한국당)은 택시복합할증제도의 폐지를 제5대 첫 등원때부터 줄기차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처음엔 복합할증기점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고, 올해 마침내 전면폐지를 앞두고 있다. 문성덕 의원은 곤리도 일주도로, 산유골수목원, 용호도 포로수용소 유적지 개발, 학림 및 송도 보도교 개설 등 잠재된 관광자원을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세포~산양읍 4차선 완공 공약은?
이 공약은 올해까지 170억 원을 투입해서 세포고개부터 산양읍 사거리까지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당초보다 보상비가 3~40억 원정도 더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광바위까지 도로개설 부분은 지역구는 아니지만 크게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왜냐면 가까운 주변에 도시계획도 로가 잘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산유골 수목원 조성 공약은?
이곳은 박경리문학관 길 건너편인데 본 의원이 6기에 등원해보니 이미 민선 5기 때 희귀종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통영시가 매입을 많이 해 둔 곳 이었다. 이후 조금씩 진행되긴 했는데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2024년까지 6개년 계획으로 총9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는 타당성 용역을 하고, 일부 국립공원구역을 해제 할 계획이다.

현재로는 소규모인데 좀 더 주변을 매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이곳에 차량통행은 금지 했으면 한다. 대신 모노레일이나 마차를 운행해서 볼거리를 늘려야 할 것 같다. 박경리문학관과 산유골수목원이 관광상품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곤리도 일주도로 개설공약은?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연차적으로 진행되는데 내년까지 연장200~300m 정도의 포장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예산은 4억 원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곤리도는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상당하다.


오곡도 간이급수시설 설치, 추도와 수우도 간이급수시설 설치공약은?
오곡도는 현재 예산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추도와 수우도는 작년 재정건의사업으로 경남도 예산5000만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추도에는 여과기만 있으면 되고, 수우도는 급수선이 물을 댈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면 된다.


복합할증료 전면 폐지 공약은?
시의원 첫 당선 뒤부터 줄기차게 집행부에 요청했던 사안이다. 1차적으로 세포고개던 기점을 산양읍 사무소와 박경리기념관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그런데 당시 세포고개부터 할증을 하는 꼼수를 부리다가 적발된 적도 있다. 이후에도 자유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틈날 때마다 강조했다. 현재 전면폐지를 목표로 용역중이다.

 

용호도 역사유적섬 조성, 연대도봉수대 복원 및 등산로 정비 공약은?
용호도 포로수용소 유적은 당시 모습대로 초소며, 저수지며 남아있는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원형이 점점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다. 몇 차례나 방문했는데 역시 가장 부족한 것은 인프라부분이다. 작년 10월 통영시가 경남도에 문화재등록 신청을 했는데, 오는 2월 실사단이 통영을 찾는다. 도문화재가 되면 필요예산을 투입할 수 있을것 같다.


4개 마을 복지회관 추진 배경은?
이런 곳은 노인들이 의지할 사람도 없이 자기들끼리 홀로 지내는 곳이다. 상호의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회관을 지어주는 것이 도리다.

 

마동~학림 보도교, 학림~송도~저도 보도교, 한산도~좌도 연도교등 너무 많은 보도교 다리를 놓는 것은 아닌지?
역시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국비가 80%, 도비와 시비가 10%씩 총 3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실시 설계가 완료돼야 정확한 공사금액이 나온다.

육지에서 송도를 거쳐 학림도로 연결할 예정인데. 2022년 준공을 기대하지만 관계기관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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