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고용・산업위기 지역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 총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월 30일 지자체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자립지원 특별법 제정·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국회 김정호, 안민석, 박완주, 전현희, 정성호 의원실 등을 방문해 조선경기 침체와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과감 없이 전달하고 경제・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시책(45건 6,232억원)들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통영시는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머무르는 관광에 일조할 수 있는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비(국비 25억원)와 미FDA지정해역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청정해역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사업비(국비 15억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한려수도 케이블카, 통영루지, 어드벤처 타워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국내 최초의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 조성사업으로 머무르는 관광은 물론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이번 국비 확보로 이제까지의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통영 관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천만 관광도시와 서부경남KTX시대를 준비하는 큰 미래대책이 될 것이며, 고용·산업위기 지역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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