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 120민원기동대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120민원기동대 북신동봉사단(단장 백태석)은 지난 14일 북신동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집수리 대상 세대는 부부와 중학생인 자녀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구로 가구주는 당뇨병이고, 배우자는 심장질환과 난청으로 근로능력이 없어 국민기초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는 실정이며 주택은 노후되고 천정이 매우 높아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이 점점 악화되는 대상자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최근에 전등 고장으로 인해 조명을 켤 수 없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아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은 집안 전체에 총 28개의 형광등과 등기구 2개를 모두 교체하고 전기점검을 실시하여 대상자의 집안을 환하게 밝혀주었다.

활동에 참여한 백태석 봉사단장과 단원들은 “작은 힘이나마 대원들의 재능과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영준 북신동장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 주는 120민원기동대의 활동을 통해 복지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복지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신동 120민원기동대는 철물, 도배, 건축, 전기, 목수, 용접 등의 기술자들과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 등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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