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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산도 여객선 증편, 수요없이는 불가할 듯
김숙중 기자 | 승인 2019.02.19 15:07

한산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의 마지막배 증편은, 특별한 수요급증이 없는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산도와 통영여객선터미널을 운항하는 여객선 마지막 배는 동절기의 경우 통영에서 오후 5시에 출항하고, 한산도에서 오후 5시 40분 출항한다. 3월부터 9월까지의 하절기에는 오후 6시와 오후 6시 30분이다.

이에 대해 마지막 여객선 증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부 들린다. 현재보다 한편만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여객선의 운항은 해양수산부 훈령의 ‘내항해운에 관한 업무지침’을 따른다. 지침 8조에는 여객선의 운항시간을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로 규정하고 있다. 안전운항과 관련한 규정이다. 법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서 여객선 증편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증편신청을 선사만이 할 수 있어서 쉽게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운항편수의 증가에 따라 인력도 그만큼 더 동원해야 하고, 안전시설 및 항만시설도 더 갖춰야 한다. 자연스럽게 그만큼 운항경비의 지출로 이어진다. 탑승 수요가 충분히 많다면 선사가 앞장서서 증편하려고 할 것이다. 증편하려고 해도 해경으로부터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해양수산부 담당자는 “전국에 연안여객 노선 100개에 160~170척이 운항하고 있지만, 이중 야간운항을 하는 것은 10척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 노선은 대부분 제주도로 운항하는 여객선들이다. 여객선 증편에 제한규정은 없지만 일단 선사가 신청해야 하고, 안전에 대한 행정적인 담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한산도 여객선의 증편은 성사되기 힘들어 보인다

김숙중 기자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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