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섬 정책 추진마련을 위한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 필요성 모색

지난 20일 국회에서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 도서발전연구회(대표 박지원 의원),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한국글로벌섬재단,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사)섬연구소, (사)도서학회,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여러 단체와 섬 전문가, 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은 종합적·체계적 섬 정책 추진 체계 마련과 국가적 차원의 중장기적 추진 및 지원을 위한 종합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하여 금일 토론회에서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의 필요성 및 역할’과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방향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제시로 진행되어 최적의 설립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원(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장)은 통영시 인기 섬인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였으며, “해상의 국립공원 지정으로 수십년간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는 환경에서 복지나 정주여건이 열악한 도서주민은 섬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섬의 소중한 가치를 잃기 전에 섬발전연구진흥원을 신속히 설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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